자전거 타기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혹시, 본인 자전거를 고치는 방법도 알고 계신 분은 얼마나 계신지 궁금하네요.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을줄 몰라 몇개월간 못타고있는 저같은 사람들에겐 너무나도 필요한 이곳.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수리법을 가르쳐주는 Blackstone Bicycle Shop을 소개합니다.
미국 시카고주에서 Experimental Station이라고 하는 친환경주의 프로젝트단체를 운영하는
Connie Spreen씨는 동네어린이들이 방과후 마땅히 놀곳이 없어 방황하는 것을 보고선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가져가게 해주는 자전거 워크샵을 오픈합니다.
남루해 보일수 있지만, 불필요한것은 없는 이곳. 이곳이 바로 Blackstone Bike Shop의 입구랍니다.
이건 창고로 쓰이는 트럭입니다.
크고 작은 자전거들이 가득한 트럭. 보기만 해도 부자가 된것 같네요.
이곳에선 9–16살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고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워크샾에서 25시간의 봉사시간을 채우면
본인이 원하는 자전거를 한 대 얻을수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본인들의 자전거를 가져오면 싼값에 수리를
해주고, 동시에 어린이들은 옆에서 설명을 들으며 수업을 받습니다.
수리뿐만 아니라, 워크샾에서 판매직원으로도 일할수 있도록 손님을 대하는 태도부터 시작해 개인 비지니스를
시작할수있는 기본적인 형태도 보여줌으로 취미를 넘어서 사회활동도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꾸고
현실화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워크샵의 또다른 목표입니다. 또 아이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자전거를 얻는
이 경험을 통해 성실과 근면을 배우고 자신들의 능력과 가치또한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런 봉사시간을 바탕으로 본인이 원한다면, 여름방학등을 이용해 워크샾에서
풀타임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조금 지나면 직원으로 고용될수도 있답니다.
버려진 또는 기부된 자전거에 100% 의존해 지탱되어지는 이 워크샵은, 수리한 자전거를 싼 값에 팔아
얻은 수익으로 더 많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환경에도 좋고, 건강해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값 진 경험을 하게 해주는
Blackstone Bike Shop. 우리나라에도 이런 배움터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요즘 입학/졸업으로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분, 가까운분들과 함께 모아 자전거를 선물해주심은 어떨런지요.
건강과 더불어 더 힘찬 학교생활을 매일 시작하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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