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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다 쓰고 나면 98%가 썩어 버리는 펜?









우리가 그동안 너무 흔하게 사용하고 버린 펜들은 얼마나 될까요~?

손에 잡히는 작은 물건이라 우리가 평소에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쌓이고 쌓이면 그 또한 지구에 해를 끼치는 쓰레기가 되겠지요.



'조금이라도 지구에 피해를 덜 끼칠 수는 없을까'를 고민한 환경 친화적인 펜이 여기 있습니다.

'DBA 98 pen'이라 불리는 이 펜은 뉴욕의 DBA 디자인 그룹에서 디자인하였는데요,

펜을 이루고 있는 물질의 98%가 생물 분해될 수 있는 소재라고 하니,

심플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 못지않게 환경을 생각하는 기능적인 제품이지요.







'DBA 98 pen'의 롤러볼과, 펜촉을 제외한 뚜껑, 잉크저장통, 잉크는

모두 무독성으로 생물 분해되는 자연 친화적 소재인데다

감자로 만들어진 생체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데 그 특별함이 있습니다.









더욱이 이 펜의 패키지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인증을 받은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여 야채 기름으로 인쇄하였는데요,

한 팩에 펜 3개를 넣을 수 있는 삼각형 포장을 통해 낱개 포장으로 인한

종이 낭비를 줄임과 동시에 대량 포장 및 운반과정에서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

수 있도록 영리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DBA는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자연친화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Harbec'사를 파트너로 하여,
이 펜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도 풍력 발전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만든 취지부터 제작 과정, 운송까지 어느 하나 환경을 생각하지 않은 것이 없지요~

이 펜은 3개 들이 한 팩에 8달러 정도로, 훌륭한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기능을 고려한다면,
적정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무심코 쓰고 버리는 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아래의 모션그래픽을 감상하면서 
펜 사용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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