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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색다른 크리스마스 트리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의 건물들과 상점에 장식해 놓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색색의 조명과 화려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득합니다. 


요즘은 기존의 트리와는 다르게 각자의 방법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데코하기도 하는데요, 세계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떨까요? 여기 몇 가지 이색 트리를 소개합니다!


1. 캘리포니아의 쇼핑카트 트리 (2010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Edgemar 백화점에 무려 33피트 높이의 거대한 쇼핑 카트 트리가 설치되었습니다.




총 86개의 카트로 만들어진 이 트리는 안토니 슈밋(Anhtony Schmitt)이라는 분이 디자인하고 설계했다고 합니다. 감히 상상하지 못한 도구로 쇼핑몰에 있는 쇼핑 카트를 이용해서 이곳에 적합한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이색적인 트리는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2. 리투아니아의 플라스틱 병 트리 (2011년)   



2011년에 리투아니아에서 3만2천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진 트리입니다. 




이 녹색의 트리는 자연과 환경을 뜻합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볼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아름다운 트리를 만들었는데요. 재활용도 가능한 이 플라스틱 병 트리는 나무와 자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우리들에게 여러 메시지를 줍니다.


3. 벨기에의 도자기그릇 트리 (2012년)



디자인 회사 Mooz에서 Taste Tree라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웠습니다. 이 트리는 하셀트 (Hasselt)라는 지역에 여러 사람들이 기증한 5000개의 그릇들로 만들어졌는데요, 이곳은 벨기에의 'Capital of Taste'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Mooz의 Inge Vanluyd와 Stefan Vangergen은 주위의 친구들과 가족들의 집에서 홀수로 된 접시들과 컵들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을 알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무려 높이가 9m이고 지름은 6m나 됩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기증으로 만들어진 이 거대한 트리는 하셀트 광장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뿐인 크리스마스트리 데코를 위해 불필요한 재료를 사거나 낭비하지 않고 만들어진 세 가지의 트리를 소개했습니다.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재활용품으로도 멋지고 아름다운 트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트리 장식하시는 분들은 주위에 소품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PSFK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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