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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고인을 추억하는 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기억 있으신가요? 바쁜 생활에 쫒겨 뿔뿔이 흩여져 지내다 보면 가족의 소중함을 잊기 마련입니다. 떠난후에야 느끼게되는 고인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은 고인의 남겨진 물건들을 보며 더욱 커지곤합니다. 함께 했던 추억과 고인의 모습이 녹아 있는 물건들.



사진작가 안드레아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할아버지의 물건을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두

해지고 낡은 구두가 고인이 살아온 인생과도 닮아 있습니다.




서스펜더

고인이 매일 사용하던 서스펜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트리스 

떠나기 전 줄곧 병상에 누워있었던 고인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일이 떠오릅니다.




여행가방

고인과 떠났던 여행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세면대

세면대 곳곳 고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서적

책 사이사이 고인의 손길이 남아 있습니다.




담배

채 피우지 못한 담배들.




사진

고인의 젋은시절과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




군용품

고인의 젊은날을 떠올리게하는 훈장.




종교용품

고인이 나를 위해 했던 기도의 흔적들. 고인이 떠난 후에야 나는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진첩

사진첩 속 나를 향한 고인의 그림움이 묻어납니다.




각종 기록

고인이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기록들.



우표, 옆서

고인이 살아온 시대를 느낄 수 있는 오래된 엽서와 우표들.




전구

고인의 손때가 뭍은 오래된 전구들.




난로

난로 앞에서 책을읽던 고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낚시 용품

함께 낚시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를 떠올려봅니다.




식기

홀로 식사하는 날이 많았던 고인의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가드닝 용품

마당의 잔디를 깍던 고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잊고 지내진 않으셨나요?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다시한번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수십번 수백번을 들어도 행복한말. 사랑하는 가족에게 듣는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출처 : Andrea Tese



by 사막여우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