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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해외사례를 통해 본 4대강사업, let it be!

“세계의 주요한 문명은 모두 강에서 시작되었다!!!.”




중학교 사회과목 첫 시간, 세계지도를 펼쳐두고 주요 강과 그곳에서 시작된 문명의 이름을 연결 지어 외우던 기억. 다 있으시죠? 강물을 통해서 사람들은 농사를 지을 물과 식수를 얻으며, 문명을 일구어 냈습니다. 그만큼 인류의 역사에서 은 참 중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강물의 고마움을 모른 척, 오히려 무분별한 개발로 강의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사진 1.
4대강사업 전 (Before Korean Four-rivers project)▼

4대강사업 시작 후 (During Korean Four-rivers project)▲




사진 2.
4대강사업 전 (Before Korean Four-rivers project)▼
4대강사업 시작 후 
(During Korean Four-rivers project)▲






하지만 강을 위한 노력으로 오히려 이렇게 강을 더 아프게 했다면... 사라진 쑥부쟁이, 산란 장소를 잃은 물고기들, 예상되는 홍수피해...상상하기 조차 힘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선진국들은 어떻게 강을 살리고 지켜가고 있을까요?? 오늘은 생태계의 가치를 되살리는 친환경적인 남다른 노력으로 아름답고 푸르러진 세계의 여러 강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첫 번째, 라인 강


네덜란드를 흐르는 라인 강. 네덜란드는 삼각주 저지대에 형성된 나라로 전 국토의 80%가 홍수 침수의 위험을 가졌습니다. 특히나 라인강 주변이 그 피해가 심각하죠. 따라서 정부는 'Room for the river' 라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기존에 널리 쓰여지는 방법이 아닌 조금은 푸른 방법을 이용한 강 살리기 사업!!!



이 사업의 핵심은 강에 인공적인 친수시설을 거의 설치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설치를 통해 홍수를 피하기보다, 홍수터가 더 많은 홍수량을 감당하도록 합니다. 우선 주거민을 높은 곳으로 이주시키고, 경작 가능한 토지를 산림이나 습지, 초지로 바꿉니다. 또  더 많은 나무를 심기위해 홍수터의 퇴적토를 제거해 깊은 도랑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이자강


독일 문헨의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 이자강< isar river>. 150년 전, 홍수예방과 수로개발을 위해 하천을 직강화하였지만 예상된 기대와는 다르게 더 심한 홍수를 겪었습니다. 왜냐하면 하천이 굽이굽이돌아 낮은 지대로 물이 흘러가게해야 위력을 감소시켜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잘못을 직시한 그들은 곧장 콘크리트 제방을 부수고 여울과 모래섬을 만들어 자연천처럼 굽이굽이 돌게하였습니다. 현재 이자강 변은 모래섬과 여울로 아름답게 회복되었답니다.



<인적드문 직선 수로형태의 이자강, 모래섬과 여울로 회복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자강>



뮌헨 시민들도 푸른 잔디가 덮힌 수로 형태의 이지강 보다는 여울모래섬으로 이뤄진 이자강을 더 사랑한답니다. 





세 번째, 투어강


스위스 북동쪽지방을 흐르는 강. 19세기 큰 홍수를 여러 차례 겪고, 홍수예방을 위해 인공제방을 건설해 강을 직강화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더 큰 홍수를 불러일으켰기에 자연형 시행하천으로 바꾸는 강살리기 사업을 곧바로 시작했습니다. 30년 동안의 노력으로 모래섬과 여울이 있는 살아있는 강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덕분에 강 주변의 생물의 다양성도 증가했고 강이 살아나자 저절로 모래섬들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수로형 하천을 다시 자연형 하천으로 되돌린 해외 사례들. 자연 그대로 강을 내버려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4대강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지 않나요?  지금의 아름다운 강의 모습을 지키는 일, 자연도 보존하고 국민의 세금도 절약하는 그리고 4대 강도 살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let it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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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y 2010.05.17 13:29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4대강 사업때문에 하늘이 노해서 날씨가 이런가 싶을 정도로.. 막을수만 있다면 1인 시위라도 하고픈 마음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