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nology

비영리단체를 위한 10가지 뉴스레터 팁

비영리단체에게 이메일 뉴스레터는 중요한 홍보 채널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홍보 예산이 적은 영세한 비영리단체에게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는 더욱 중요합니다. 




Nonprofit Tech for Good이 공개한 10 e-Newsletter Best Practices for Nonprofits을 보면, 소셜미디어의 성장에도 이메일은 여전히 효과가 큰 홍보 수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Email remains the best digital channel for ROI에 따르면 이메일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수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메일 자체의 효과는 뛰어나지만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좋은 뉴스레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모바일에서 잘 보이는 이메일

Mobile Devices Drive 66 Percent Of Email Opens — Report에 따르면 이메일의 66%는 모바일 기기,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콘텐츠와 캠페인 전략으로 효과를 내려고 한다면 반드시 이메일의 모바일 최적화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2. 내용과 버튼은 5개까지만

이메일 뉴스레터의 목적은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메일 독자들에게 우리 단체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입니다. 내용과 참여를 독려하는 버튼(Call to action)을 5개 이하로 줄이고 집중해야 합니다. 독자들은 많은 양의 글에 압도되면 내용을 읽지 않습니다. 

또한,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서 손가락으로 쉽게 누를 수 있도록 버튼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해야 합니다. 




글은 줄이고 버튼은 크게!



3. “후원하기” 버튼과 소셜미디어 연결 버튼은 위에

“후원하기” 버튼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 연결 버튼은 이메일의 상단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독자는 이메일을 스크롤 하여 끝까지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슬로워크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후원과 같은 중요 기능은 상단에 배치하는 것이 좋지만, 소셜미디어 버튼은 오히려 이메일의 목적에 따라 주목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 유도 장치의 배치는 이메일의 목적에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소셜미디어 공유 버튼을 넣으세요

단체의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연결하는 버튼도 중요하지만, 이메일 내용을 독자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는 링크나 버튼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5. 동영상 스크린샷을 넣으세요

FLIMP에 따르면 동영상 정보가 담긴 이메일은 보통 이메일보다 2배의 클릭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용 제한이 많은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이메일에 넣을 수는 없지만, 

동영상의 스크린샷(캡처 화면)을 넣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빨간 플레이 버튼이 그대로 있는 스크린샷 이미지는 사용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더 쉽게 클릭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6. 더 자주 보내세요

비영리단체는 월평균 3.8개의 뉴스레터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세한 규모의 단체들은 월 1회, 적게는 분기 1회까지 그 양이 적습니다. 아래는 Nonprofit Tech for Good의 방문자 유입 그래프입니다. 빨간 점이 뉴스레터를 발송한 시점이고, 푸른 막대는 방문자입니다. 뉴스레터를 발송했을 때, 방문자가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더 자주 보내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7. 제목은 짧게 

짧은 제목은 모바일 기기에서 더 쉽게 읽을 수 있고 눈에 잘 들어 옵니다. 즉, 더욱 많은 오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영문 기준) 50자보다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뉴스레터 가입은 언제, 어디서나

보통 비영리단체의 웹사이트 하단에는 소셜미디어 공유 버튼 등이 배치됩니다. 이런 방문자들을 구독자로 전환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모든 페이지 하단에 뉴스레터 가입 양식을 배치하고 적극적으로 구독을 독려해야 합니다. 






9. '뉴스레터'도 홍보가 필요합니다

뉴스레터 구독 독려를 위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글로만 이루어진 독려보다는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합니다. 






10. 전문 이메일 발송 서비스 사용

1990년대에는 이메일 마케팅에 숨은 참조 이메일과 PDF를 첨부하여 보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숨은 참조는 여러 명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다른 구독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이 다수의 이메일 보내는 방식일 뿐입니다. 또한 PDF 등 파일을 첨부한 숨은 참조 메일은 이메일 서비스에 의해 스팸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아 자동으로 스팸메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전문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성을 들여 만든 이메일이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하려면 반드시 전문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단체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이 정도의 투자는 필요합니다. 


마치며

비영리 단체의 소식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인 이메일 뉴스레터. 우리는 그저 '하던 대로', '템플릿에 맞추어'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자칫 식상해 보일 수 있지만 큰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더 큰 효과,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참조


10 e-Newsletter Best Practices for Nonprofits

Video Content Marketing Strategies

25 Email Design Best Practices for Publishers

Rules for Best Practice Email Design: Layout



by 북극곰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