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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가 생활 큐레이션 플랫폼 ‘페이버릿 미’
임팩트스테이션의 플랫폼 ‘페이버릿 미’는 20대, 30대 사용자를 위해 감성적인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취향에 맞는 정보 및 이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슬로워크가 임팩트스테이션과 함께 '페이버릿 미'를 열었습니다.
플랫폼 전략
‘나만의 취미활동을 갖고 싶다’는 욕구가 충만하고 이를 수요로 표현할 수 있는 2030 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플랫폼입니다. 그들의 취향에 맞는 원데이 및 일반 클래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별해 소개하지요. 나아가 해당 콘텐츠를 쉽게, 편하게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페이버릿 미’의 지향점입니다.
이를 반영해 첫 페이지는 새로운 프로그램 소개와 머천다이저(MD) 추천 프로그램 소개로 보기 쉽게 나누었습니다. 해당 소개 페이지에서 구매까지 바로 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가 더욱 편하게 여가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끔 만들었어요.
또한 자체 웹진 <POST>를 발간합니다. 본인만의 취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글을 내기도 하고, 특정 여가 활동에 소요되는 가격 등 관련 정보를 담은 글을 포스팅하기도 해요. POST의 콘텐츠를 보고, 취미 생활을 하지 않던 사람들은 관심을 갖게 되고, 하던 사람들은 정보를 얻으며, 자신에게 맞는 취미 생활이 무엇일지 탐색하던 사용자는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사회적인 의미
‘페이버릿 미’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사회적인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어요. 사용자 뿐만 아니라 인디 판매자를 위한 공간으로도 기능합니다. 대형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소화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에게, 온라인 공간에서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요. ‘페이버릿 미’는 이를 통해 인디 콘텐츠 유통 시장 및 취미 활동 비즈니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여기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자 합니다. 절제 되었지만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구축한 배경입니다.
디자인 콘셉트
큐레이션한 콘텐츠가 최대한 돋보이도록 그래픽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사용자가 사진, 글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단락을 명확히 분리해 시야의 이동을 최대한 줄였어요. 웹사이트 디자인이 직선적이고, 명확한 대비를 강조하다 보니 웹사이트의 대표 서체 역시 이와 어울리는 나눔스퀘어, Lato로 설정했습니다. 키컬러는 보라색으로, 콘텐츠의 핵심 키워드마다 적용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어요.
그동안 임팩트스테이션이 만난 1만명 이상의 문화 소비자, 100명 이상의 문화 생산자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페이버릿 미’를 꾸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온오프라인 연계 종합 컬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하는데요. 그 의미 있는 시작점을 슬로워크와 함께 했습니다. '페이버릿 미'가 더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뻗어나가길 기원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 슬로워크 이진광
정리 | 슬로워크 테크니컬라이터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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