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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캔 400,000개로, 우리 결혼했어요!!

오늘은 요즘 시대에 좀처럼 보기 힘든 커플 한쌍을 소개해드리며, 가슴을 훈훈하게 그리고 세상을 열심히 살아야 할 자극제를 드리고 싶습니다.

 





Pete 와 Andrea.


그들은 7월31일,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입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해 보이지만, 그 웃음뒤엔 무려 197일이라는 길고도,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결혼식 비용을 위해 400,000개의 알루미늄 빈 캔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재활용 해, 비용을 마련한 두 사람. 얼마나 많은 캔이 모여야  400,000개가 되는지,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사진 속 그들 뒤로 보이는 빈 캔이 담긴 봉투 더미들이 대충 짐작이가게 하는군요.




서로의 힘든 사정으로 사랑을 좌절시키지 않고, 힘을 합쳐 사랑을 이뤄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빈 캔을 모아 얻은 돈의 40%만 결혼식 비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60%는 비영리단체인, Doctors Without Borders (국경없는 의사회) 와 the Rim Country Land Institute로 기부했습니다. 또 자신들과 같은 고민을 가진 커플들에게 빈 캔 재활용을 권유하는 wedding cans라는 싸이트도 운영하고있습니다. 이 곳을 통해 자신들의 결혼 준비과정 이야기를 담았고, 주위사람들로부터 많은 빈 캔도 기부받았구요. 누군가 그들에게 각자의 어려운 사연을 담은 메일을 써서 보낸다면, 그들이 먼저 얻은 경험을 통한 정보와 팁을 공유해 또 다른 커플도 행복한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http://www.weddingcans.com/



그들의 집 마당 뒤엔 이렇게 많은 빈 캔들이 쌓여져있습니다. 목표로 했던 400.000개의 빈 캔을 이미 달성했지만 그들의 빈 캔 모으기는 계속됩니다. 지난 번 달성액은 신혼여행을 가기엔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 Doctors Without Borders (국경없는 의사회) 와 the Rim Country Land Institute로 계속 기부하기 위해서!!! 환경과 사랑 그리고 기부까지 세마리의 토끼를 잡은 그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 같이 살려고 결혼을 계획하는 것인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쳐 종종 마음이 상하고 크게 싸우는 일도 많은 우리 시대의 예비 부부들. Pete 와 Andrea 처럼, 힘을 합쳐, 조금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해, 조금씩 그 단계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 보세요. 그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이 되어있을 테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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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0.07.11 12:36

    좋네요... 뭐 다른 비판적인 생각들도 있겠지만
    저런것도 하나의 계기가 될것같아요.

  • 하아.. 2010.07.12 03:24

    저렇게 힘들게 돈을모아서도 반도 쓰지도 않고
    남들을위해 기부한 저분들을 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