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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원전 피폭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



세계적인 반핵운동가 헬렌 칼디코트는 쓴《원자력은 아니다》.
원자력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에너지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결코 경제적이지도 청정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 재앙이라고 단언하고 있지요. 
“핵의 재앙이 일어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만약 원자력발전소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도 받는다면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파국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원자력발전소가 원자폭탄 제조공장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웃나라 일본 대지진. 하루 아침 사이 일본은 지진 여파로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불강항력.  한 도시가  쓰나미(해일)로 만들어낸 침람과 화염으로 사라졌습니다. 영화보다 무서운 현실에 직면한

일본 사람과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적 사고로 인한 침폭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원전사고의 위험성(0.1%의 확률이라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최대 참사 중에 하나로 일컬어지는
1986년 4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사고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체르노빌원자력 발전소와 우리의 원자력 발전소(20기)시스템이 다른 다는 것은 압니다.

원자력 기술과 안전시스템도 많이 발전했을 것이고.
그렇지만 만일 하나 원자력 사고가 난다면, 
돌이 킬 수 없는 재앙에 
국가경제 전체가 하루아침에 흔들려 폭삭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원자력은 분명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이 아닙니다.

  
안드리스 피발그스 EU 에너지 집행위원은 
“원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어리석다.”면서 
“유럽이 직면한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근본 해결책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지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숨진 사람들....

역사상 가장 큰 원전 참사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
당시 낙진(落塵) 피해가 바다 건너 영국, 스웨덴까지 미쳤을 정도로 엄청난 방사능 구름을 만들었다.
1986년을 전후해 태어난 ‘체르노빌 아이들’은 아직도 갑상선암, 혈액암 등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대에 걸쳐 영향이 나타날 전망이다.(서울신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를 떠올리며
세계적인 사진가그룹 맥그넘 정회원 사진작가(폴 푸스코 Paul Fusco)가 
'체르노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렌즈에 담은 참상을 보면서 원자력 발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사진: 폴 푸스코(Paul Fusco,미국/1930~)
폴 푸스코는 미국의 사회문제를 취재하면서 조명을 받기 시작
1974년 세계적인 보도사진전문가 그룹 매그넘의 회원이 됨.
1980년부터는 사회적으로 차별 받거나 억압 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대안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촬영하기 위헤 캘리포니아 밀 배리로 이주함.
장기프로젝트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 피해자들을 기록.

  

아무튼 이번 일본 대지진 사태를 통해 원전과 천재지변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새롭게

다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