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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틱, 모든 납작한 것의 다리가 되어

 

 

헬싱키의 디자이너 제이콥 쉥크는 책상다리, 테이블 다리를 만들어 파는 가구 디자이너입니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이 프레임으로 납작한 모든 것은 테이블이나 책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플라스틱이든 금속이든 못쓰는 합판이든 또는 떨어진 문짝이든 '틱 Tick'이라는 이름의 이 프레임만 양쪽 끝에 끼워주면 재질도 모양도 크기도 컬러도 다양한, 그러면서도 튼튼한 테이블이 됩니다. 게다가 쓰던 테이블 디자인에 싫증이 나더라도 상판만 다른 것으로 바꿔주면 완전히 다른 테이블이 된다는 장점도 있군요 :-)

 

 

 

 

다리의 아랫부분을 잡고 눌러주면 윗쪽이 벌어지게 되고, 이 틈 사이에 테이블의 상판이 될 수 있는 것을 끼워주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프레이임이 벌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15~30mm 두께의 상판만 쓸 수 있다고 하고요.

 

 

 

디자이너인 제이콥 쉥크는 다음 달 부터 이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 세트의 가격은 60유로 (약 9만 9천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시판되기 전에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사전에 이메일(schenk.jakob@gmail.com)로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Tick의 디자이너 제이콥에게 한 번 문의해보시길! :-)

 

(이미지출처 | www.tickclip.de)

 

by 살쾡이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