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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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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슬로워크가 Slowork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14년 4월 1일, 슬로워크가 영문명을 Slowalk에서 Slowork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합니다. 간판도 변경했습니다 슬로워크는 2005년 창립 이후 '느리게 걷자'는 의미로 Slowalk를 영문명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walk'는 함께하는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움직임이자, 슬로워크가 꿈꾸는 건강한 삶의 모습을 상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두 번째 도약을 위해 결심했습니다. 더 이상 Slowalk로는 저희의 비전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부터 슬로워크는 Slowork로 새출발합니다. 이제 느리게 일하겠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느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간 효율만을 추구하다가 정작 중요한 점을 놓치고 달려왔던 것에 대한 반성입니다. 앞으로 슬로워크(Slowork)는 1. ..
서울 청년의 원동력, 청년허브 무엇인가 스스로 해보려고 할 때, 자원과 여건이 부족해 포기했던 적이 있나요? 열정을 가진 청년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참같은 휴식이 되고자 하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입니다. 청년허브는 청년이 동료를 만나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 청년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서로 접점을 만들어 나가며, 자원을 연결하는 일을 합니다. CI 디자인: Slowalk (강혜진 디자이너, 펭도 디렉터) 청년허브를 알아가려면 먼저 로고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로고는 '참을 나르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참'은 일을 하다 잠시 쉬는 동안에 먹는 음식으로 사이참, 새참, 밤참이라고도 부릅니다. 농부들이 흩어져서 일하다가 새참이 도착하면 함께 둘러앉게 되듯이, 청년허브가 청년에게 휴식이..
H-온드림 펠로 브랜드 리포트 각 분야의 실력자들이 모여 경쟁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고 있습니다. 가수, 디자이너, 요리사 그 분야 또한 다양한데요.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도전 의지를 불태워본 적 모두 있으실겁니다. 경제적 조건이 여의치 않아 꿈을 위한 도전을 망설여왔던 분이라면 더욱 그러할텐데요. 여기 조금은 색다른 오디션 'H-온드림 오디션'을 소개합니다. H-온드림 오디션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기관 사단법인 씨즈와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만나 2012년 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 H-온드림 오디션 2014년 모집공고 구성품 l 책자(160page), 포..
슬로워커의 오래된 물건 우리 삶에서 물건은 어떤 의미일까요. 옷, 신발, 가방, 시계와 같은 생활용품은 삶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질리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고, 더 매력적인 신제품이 나오면 언제든지 새것으로 교체할 만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keep calm and carry on'을 패러디해 '평정심을 유지하고 쇼핑을 하지 말아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포스터입니다. 캠페인의 창립자 테드 데이브(Tad dave)의 좌우명은 '충분할 만큼 충분하다.'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미 있는 사물들의 가치를 알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유독 슬로워크에는 좋은 물건을 오래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 분 한 분 만나 어떤 물건을 쓰고 있는지 만나보았습니다. 임의균 대표의 워커 1..
[채용공고] 슬로워크 웹개발실 디자이너 모집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슬로워크는 편집디자인, 인포그래픽, 웹디자인, 캠페인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포괄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슬로워크의 목표는 배려와 소통을 통한 디자인으로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사회와 환경을 배려합니다 - 국내 최초로 친환경 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 디자인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안녕 구럼비, 점점, 사라져가는 것들 등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소통으로 답을 구합니다 - 슬로워크의 자체 프로젝트는 Creative Commons License(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합니다. 널리 퍼질수록 디자인의 가치가..
슬로워크 블로그, 대체 누가 보는가? 슬로워크 블로그 4주년을 맞이하여 임의균 대표와 슬로워커 3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오늘은 독자 3분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출판사 마음산책의 곽민혜님과 아르떼의 오드리님 그리고 대학생 독자인 이예연님을 메일로 간단히 인터뷰하였습니다. 곽민혜님은 출판사 마음산책의 페이스북을 관리하고 계신데요, 마음산책 페이스북은 대표부터 직원까지 모두 글을 쓴다고 하네요. 그런 면에서 슬로워크 블로그와도 조금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곽민혜님은 예스24와의 인터뷰에서 질투나는 페이지가 있냐는 질문에 슬로워크 블로그를 꼽기도 하셨죠. :-) 그럼 첫 번째 독자 곽민혜님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가는 다양한 모습을 알 수 있다.- 곽민혜 1. 어떻게 슬로워크 블로그를..
블로그 4주년, 임의균 대표와의 인터뷰 지난 1월 21일, 슬로워크 블로그 4주년을 맞이하여 슬로워커들을 인터뷰했었는데요, 오늘은 예고했던 대로 슬로워크 대표 임의균님과의 짧은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대표 전용 컵 2010년 1월 21일 시작한 슬로워크 블로그가 어느 덧 4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 4년 전, 5명의 구성원과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슬로워크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한 마을로 가정한다면, 우리 마을의 우물을 팔 시간조차 없어서 이웃 마을에 구성원 전체가 물을 길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해서 늘 타율적인 노동을 해야 했으며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지속가능한 무언가를 위한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당장 할..
SLOWALK PROJECT : 로드킬 책갈피와 포스터 로드킬(roadkill), 이제는 많이 들어보고 아는 단어일 텐데요. 로드킬은 동물이나 곤충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에 고속도로에서는 약 2,360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외에도 일반도로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많은 동물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예방대책은 아직도 미미하기만 합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안타깝게 로드킬로 죽어가는 동물들을 기억하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로드킬 프로젝트로 책갈피와 포스터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로드킬 책갈피는 자료에 집계된 고라니, 너구리, 멧돼지, 멧토끼, 오소리, 삵, 족제비로 총 7종의 동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