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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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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언덕 프로젝트, 진짜 벽돌로 레고놀이 하는 아이들~! 어릴 때 가장 선물 받고 싶던 물건이 있다면 단연코 제 마음 속 영순위는 레고 였습니다.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상상의 도시를 혼자 만들어 나갈 때면, 알록달록한 육면체 플라스틱 조각은 제 마음의 재료가 되어주었지요. 여기 레고와 비슷한 모양의 알록달록한 벽돌로 만들어진 작은 언덕 (Morringho) 이 있습니다. 이건 누구의 예술 작품인걸까요? 그리고 왜 만든 것일까요? 이 벽돌마을을 만든 친구들은 바로 브라질의 빈민 마을 리오에서 사는 10대,20대 젊은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왜 알록달록한 벽돌로 레고마을을 지은 것일까요? 이 벽돌로 언덕,마을짓기 프로젝트는 사실, 브라질의 빈민촌에 사는 어린 아이들을 폭력으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종의 교육프로그램이자 사회적인 운동입니다. 브라질 빈민촌..
패스트푸드, 가게안에서 직접 수경재배 한다! 소인 비록, 태생은 패스트푸드 이오나.. 실로 마음만은 친환경 건강음식이길 간절히 바래왔습니다... 우리는 패스트푸드에 그리 너그러운 편은 아니죠. 패스트푸드 하면 뭔가 간편하고, 맛있기는 하지만 건강에 썩 좋아 보이는 이미지는 아니잖아요. 패스트푸드라면 거부감을 드러내는 당신도, 그러나 지금 이 소식 앞에서는 탄성을 금치 못 할 것 입니다. 그 주인공은 일본의 서브웨이 샌드위치 입니다. 그들은 가게 안에서 수경식 농법으로 상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바로 이 가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재배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매장안에서 모든 종류의 채소를 재배해봐야 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 보면 매우 성공적인 출발이었던 셈이죠. 이 수경농법 재배는 직접 그 공간에서 생산해내기에 신선할 뿐만 아니라,..
당신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 모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세상에는 수많은 광고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달려가서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꽃이 되지 못하는 광고판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참여가 있을 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판" 인데요.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 발생되는 절묘하고 기발한 광고의 미학! 그 세계로 빠져들어 볼까요? 1. 문자메시지 참여형 더블린에 설치된 이 혼다자동차 광고는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반응 합니다. start와 관련된 문자를 보내면 자동차가 반응합니다. 더불어서 혼다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문자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친환경 커피 습관, 마음 속 더위까지 시원하게!!!! 햇볕이 쨍쨍, 시~원~~~~~한 테이크 아웃 아이스 커피 한 잔이 무척이나 고픈 한여름의 오후입니다.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여름엔 길 위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한 겨울엔 따뜻한 손난로 같은 존재로 365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하지만 커피를 다 마신 후의 빈 컵은 어떻게 되나요??? 길거리를 나뒹굴거나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직행이겠지요. 단 한번의 사용을 위해 만들어지고, 또 버려지는 이런 일회용 커피 컵 들. 아깝지 않으신가요? 무척이나 낭비라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우리보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 나라이긴 하지만, 매년 미국에선 58,000,000,000 개의 일회용 커피컵이 버려진다고 하네요. 이것이 우리사는 세상의 현실입니다. 일회용 컵 쓰레기를 줄일 색다른 시스템이 정말로 필요하지요..
유기농 채소, 도시곳곳 버스에서 쉽게 구입하다 유기농 채소가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 볼품은 없어도, 인체에 해로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힘으로 길러졌기에 맛나고, 건강한가 봅니다. 하지만 가격은 좋은 품질에 비례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먹고싶은 과일과 채소류를 마음놓고 모~~~~두 유기농으로 사먹는 일은 부담스러운 일이죠. Farmer's market. 농부들이 직접 기른 유기농 과일이나 채소류, 유제품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도시의 광장같은 특정 장소에 모여, 정기적으로 좋은 물건을 파는 노천시장. 서양에선 지역마다 흔히 볼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이죠. 그런데 최근 미국의 몇몇 도시에서 새로운 형태의 farmers’ market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동식 Farmers’ market입니다. 트럭에 유기농 ..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탄소발생량 성적표!!! 월드컵의 모든 일이 신나지만은 않습니다. 가끔은 부부젤라 엄청난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요, 다음과 같은 소식을 들으면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바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세계의 스포츠 이벤트 중 가장 많은 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사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해서 한번 크게 봐주세요. 이번 월드컵의 탄소발생량을 주제로 만든 다이어그램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올해의 월드컵으로, 대략 2,753,251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된다고하죠. 그 양은 100만대의 자동차가 1년 동안 방출하는 양과 동일합니다. 지난 독일 월드컵의 6배에 해당하는 양이기도 하고요. 그 이유는??? 지난 월드컵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기차나 자동차가 아닌 국제 항공편으로 남아공을 찾기 때문이죠. 교통 수단이 전체 배출량 ..
씨앗 뿌리면 자라는 축구장 잔디카드! 완벽하고, 치밀했던 한국과 그리스의 축구경기. 경기시작 7분만에 선제골로, 붉은악마들의 가슴을 통쾌하게 만들었고, 결국 2대0 이란 결과로 남아공월드컵 첫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역시 대한만국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아마도 만나는 사람들 모두 축구경기결과에 관한 얘기로 첫 대화를 시작해 나가겠죠??? 메신저나 문자를 통해서도. 그렇다면 쪽지나 카드를 통해서도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참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팝업카드입니다. 바로 잔디를 직접 기를 수 있는 축구필드 모양의 카드!!!! 생활속의 작은 정원을 추구하는 디자인회사 postcarden에 의해 만들어진 팝업카드 입니다. postcarden 웹사이트 방문해보기!!! 처음 카드를 보내는 사람이..
친환경 결혼식 완벽 가이드!!! 생각도 다르고 가치도 다른, 두 별에서 온 남녀가 만나 사랑의 힘으로 함께 살아가는 일. 서로가 다름을 늘 투덜거리다가도 대단한 낭만도, 설렘도 아닌 우연히 발견한 사소한 공통점에 기뻐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결혼의 행복 아닐까요? 4월의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금새 5월이 찾아오겠죠. 5월은 본격적인 웨딩시즌입니다. 4월의 마지막을 달려가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은 설레는 가슴을 안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실 것 같네요. 사랑하는 두 사람이 주인공이되는 단 하루 밖에 없는 결혼식이니까요. 시대의 변화로 사람들의 가치관이 바뀌고, 결혼시기가 늦어지며, 그 중요성이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지만, 결혼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을 공식적으로 약속하는 자리이기에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