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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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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동물을 위한 아이디어 7가지 한 때는 사랑을 받았던 유기 동물의 이야기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유기 동물에게 희망을 주는 유기 동물 캠페인 사례를 모았습니다. 어떤 따뜻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함께 볼까요? 1.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이모지, 퍼피모지영국의 동물 보호 단체 Dog Trust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 23종을 이모지로 만들어 배포합니다. 각 이모지는 실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있는 동물을 모델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모지를 활용하면서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캠페인입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이모지, 퍼피모지 ➔ 더 읽기 2. 저를 데려가 주세요, Home for Hope싱가포르 이케아에서 진행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입니다. 평소에 쉽게 유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모피반대서약을 위한 설치미술 - 바늘로 된 털 벌써 한 해가 지나고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백화점에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겨울 옷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 중 에는 모피코트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우 모피를 이용해 모피코트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11마리의 여우가 필요합니다. 밍크코트의 경우엔 밍크 45마리에서 무려 2백 마리가, 친칠라 모피코트를 위해선 친칠라 1백 마리가 털과 피부를 내어줌과 동시에 죽어간다고 합니다. 모피라고 하면, 보통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털만 떠올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모피는 피부와 피부에 달린 털을 모두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털을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피부까지 벗겨내야 합니다. 그것도 산채로 말이죠. 이러한 사실들 때문에 많은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들이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
기후변화는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만큼 환경 분야의 가장 큰 문제이자 식지않는 뜨거운 감자와 같은 존재인 기후변화. 기후변화 문제는 여러 자연다큐멘터리나 환경 관련 방송, 기사 등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기도 하고, 또 슬로워크의 블로그에서도 자주 다루었던 이슈 중 하나입니다. 온난화, 가뭄과 농작물 흉작, 사막화, 이상 기후,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미치는 크고 작은 영향은 셀 수 없을 정도 이지요. 그렇다면 기후변화가 인간 이외의 다른 생물들에게 가져오는 가시적인 결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음 여섯 가지 생물종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라운피쉬의 청각장애 픽사의 애니메이션 로 더욱 유명한 클라운피쉬는 오렌지색을 띄는 예쁜 생김새 덕분에 관상어로도 인기가 높은 물고기입..
버려진 개들의 쉼터, 유기견 난민소를 아시나요? 침팬지 연구가이자 동물,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제인구달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30년간 탄자니아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한 제인 구달. 침팬지의 어머니를 불리는 구달은 ‘뿌리와 새싹’이라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 운동은 공동체의 복원운동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전 세계 97개국에 뿌리가 내려 새싹을 피워나가고 있습니다. 자신들 스스로가 유기농 채소밭을 만들고, 동물을 키우고, 학습하면서 자립해 나가는 뿌리와 새싹운동. 제인구달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청소년들이 화를 내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랑과 연민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지적합니다. 한 때 100만 마리에 이르렀던 침팬지는 15만 마리, 점점 더 줄어들고 있지요. 침팬지뿐만 아닙니다. 제..
동물들의 눈물로 만들어지는 화장품 이야기 알고계셨나요? 우리가 쓰는 많은 화장품들은 "동물실험"을 통해 나온다는 것을요. 이미 알고 계셨다면 그런 동물실험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고 계셨나요? 화장품 제조에서 행해지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 테스트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 피부 자극(skin irritancy) 실험 - 안구 자극(eye irritancy) 실험 - 급성 중독 반응(acute toxicity) 위 실험들 모두 테스트 하는 동안 동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조치는 없습니다. 실험이 끝난 동물들에겐 치유못한 상처들만 남게되며, 특히 급성 중독 반응 테스트의 경우 최종적으로 부검테스트까지 이어져 실험에 이용된 모든 동물들이 죽음을 맞게 되지요. 경제성, 짧은 세대로 인한 빠른 연구결과의 발표, 쉬운 구속력 등의 이유로 그들은 아직..
2011년 한해 동안 등장했던 동식물계의 뉴페이스들! 시작한지도 몇 달 되지 않은 것 같은데 2011년 한 해도 벌써 마무리 되어 갑니다. 올 한해에도 세상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한분 한분의 삶 속에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을텐데요, 그렇다면 야생 생태계에서는 그 동안 어떤 특별한 일들이 있었을까요? 환경오염과 서식지파괴, 지구온난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멸종된 동식물들의 슬픈 소식도 들려왔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동식물들이 발견되기도 했던 한해였습니다. 오늘은 2011년 한해 동안 새롭게 발견된 새로운 동식물 10종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합니다. 1. Carnivorous Pitcher Plants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의 연구조사원들은 베트남 메콩강 주변지역에서만 200여종이 넘는 새로운 생..
눈뜨고 코베인 코뿔소 코뿔소의 코는 케라틴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케라틴은 사람 피부의 겉면을 이루는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의 주성분이기도 하고요. 이런 성분이 많이 포함된 코뿔소의 코가 각종 질병에, 특히 암에 좋다고 믿는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는 코뿔소를 사들인다고 합니다. 물론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가장 많은 코뿔소가 서식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이런 코뿔소의 불법포획을 막기 위해 별난 친구들이 자신들만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무엇인지 함께 보실까요. 케라틴이 풍부한 코뿔소의 코가 필요하다면, 죄 없는 코뿔소를 죽이지 말고 지속 가능한 자원인 인간의 머리카락과 손,발톱을 제공하겠다는 이들의 생각, 정말로 재밌고 정곡을 찌릅니다. 코뿔소 포획을 조장하는..
은퇴한 실험실 침팬지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햇빛을 보다 몇 마리의 침팬지들이 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건물 밖으로 나오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문 밖으로 나오는 것이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이 침팬지들은 사실, 오스트리아의 동물실험실에서 평생 동안 좁은 우리에 갇혀 HIV와 간염과 같은 질병에 노출되어 의약실험 대상으로 살아가다가 '은퇴'한 침팬지들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침팬지들이 출생 이래 처음으로 햇빛을 보고, 실험실 밖 세상으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지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세상의 생명들에게도 당연하게 주어지는 줄로만 알았던 '햇빛'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가는 생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상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는 최근 '침팬지 양로원'이 완공되어 일곱마리의 침팬지들이 입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