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서비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폐공장에서 문화공간으로, SESC 폼페이 팩토리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고 나서 영수증을 보면 부가세 10% 항목이 눈에 띄곤 합니다. 적은 돈이긴 하지만 왠지 쓸데없이 돈을 더 내는 것 같아 울적해 지곤 하지요. 그런데 이런 세금으로 국민들이 거의 무상으로 교육, 건강, 레저 및 문화서비스를 지원받는 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SESC 폼페이 팩토리가 바로 그곳인데요, 무려 30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하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SESC 폼페이 팩토리는 1970년 건축가 Lina Bo Bardi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문화공간으로 변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지역사회에 문화를 제공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이를 제안한 건축가 Lina Bo Bardi는 버려진 공장단지가 주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