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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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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요리책들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선사하기 위해 책을 찾아본 적 있으신가요? 블로그나 SNS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각양각색의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긴 하지만, 늘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요리책 하나 쯤은 소장하고 싶을텐데요. 더더욱 그 책이 요리와 관련 없는 당신의 아이디어를 반짝이게 할 요리책이라면요. 여기,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기발한 요리책들을 소개합니다. 사진작가와 농부를 위한 요리책요리책 'Organic'에서는 어떠한 요리의 레시피도 찾을 수 없습니다. 대신, 뉴욕의 허드슨 밸리 농장에서 음식의 재료들의 재배되고 유통되어 우리의 식탁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이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00명이 넘는 뉴욕 허드슨밸리의 농부와 요리사의 모습와 함께 그들이 말하는 자연과 같이 '지속가능하고 유기적으로'..
군침 도는 국기 : 시드니 국제음식축제 광고 며칠 전 소치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처럼 큰 국제 대회의 개회식이 열리면 각나라의 선수단들은 자국의 국기를 흔들며 등장합니다. 그때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나라, 다양한 국기가 있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국기를 만든다면 어떠한 모습일까요? 매년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세계음식 축제(Sydney International Food Festival)를 개최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로 가득한 행사죠. 광고에이전시인 WHYBIN/TBWA는 2009년 이 축제의 광고의뢰를 받았는데요. 각 나라의 음식국기를 만들어 광고에 이용하였습니다. 그럼 군침도는 국기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이탈리아 - 바질, 파스타면, 토마토 이탈리..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나라 이 세상에는 별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얼마전 인상적인 졸업사진을 찍어 전세계를 들썩(?) 거리게 한 별난 한국 고등학생들도 있었죠. 그리고 여기 피에르 쟈벨(Pierre Javelle)과 그의 아내 아키코 아이다(Akiko Ida)씨 역시 별난 아이디어로 세상 사람들의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고 있어 오늘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함께 아트 스쿨을 다니던 피에르와 아키코는 사진을 전공하는 학생들이었는데요, 서로 '요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02년 MINIMIAM 이라는 재미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는데요.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이 덕에 둘은 사랑의 결실도 맺게 되었구요.) 두 작가들은 '요리'와 '삶'이라는 모티브로 재미난 소인국 세상을 창..
가장 맛있는 음식, 세계 각국 할머니의 요리 세계 각국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가정식을 보여주는 'Delicatessen with love'라는 사진 시리즈가 있습니다. 현지의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도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요, 재료와 레시피는 천차만별이어도 할머니들의 노련함과 정성은 한결같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탈리아 사진작가 가브리엘 가림베르티(Gabriele Galimberti)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할머니가 해준 '라비올리'라고 합니다. 위 사진이 할머니의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입니다. 작가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라비올리와 같은 존재인 세계 각국 할머니들만의 음식을 찾아 나섭니다. 방문했던 모든 국가의 할머니에게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부탁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 시리즈가 'Delicatessen..
자연흐름을 본뜬 주방디자인 자연흐름을 본떠서 디자인한 주방이 있어 소개합니다. Studio Gorm의 'Flow Kitchen'입니다. 자연과 기술이 통합되어 공생하고 있는 시스템의 'Flow Kitchen'은 에너지, 폐기물, 물, 기타 자연 자원들이 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라 처리되는 프로세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주방은 요리를 하는 작업 공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순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환경까지 제공합니다. 음식(식물)의 성장, 저장,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죠. 방금 헹궈진 식기류의 물기들은 건조대에 걸쳐지게 되면서 바로 아래 자라고 있는 식물들에게 수분을 공급하게 되고, 그렇게 자란 식물은 수확해서 조리에 쓰이게 됩니다. 남은 음식물은 테이블에 장착된 그릇에 쓸어담아 뒤집기만 하면 손쉽게 ..
이런 조리도구라면 요리가 마냥 즐겁다! 요즘 주부들사이에서 실리콘 조리도구가 인기라고 합니다. 재질 특성상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조리과정 중 높은 온도에도 녹지않고, 음식물의 색이 베어 지저분해지는 일도 없고 부식되어 도구가 손상되는 일도 없기 떄문이죠. 물론 이런 인체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조리도구는 기능적, 안전적인 측면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보기에도 예쁘다면 더 좋겠지요? 요리시간이 마냥 즐거울 것 같은데... 오늘은 알록달록하고 위트있는 브랜드 & 패키지 디자인 컨셉을 가진 조리도구를 소개시켜드리려 합니다. zing Zing은 선명한 무지개컬러를 담아 사람들의 부엌과 요리에 즐거움을 주는 조리도구 브랜드입니다. 특히나 실리콘 소재의 조리도구라는 고급 시장에 신선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눈길을 끌고있다하네요. 패키지..
바람의 힘으로 만드는 견과류 오일! 환경오염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의.식.주에 대한 불감증을 겪고 있진 않으신가요? 특히 건강과 직결된 식품의 안전은 더욱 민감한 문제일텐데요. 때문에 가정에서 조미료를 직접만들어 사용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직접만든 조미료를 고집하는 주부들에게 풍력을 이용해 견과류 오일을 얻을 수 있는 팁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각종 견과류와 바람(풍력)으로 만드는 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바람이 부는데로 자연이 주는데로 얻은 오일은 가족의 건강 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도 지켜 주겠지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디자인 아카데미(Design Acad..
트럭 위의 작은 농장, 녹색교육에 앞장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곧장 학원으로 갑니다. 그래서인지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노는 아이들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흙을 만지고 채소를 길러보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시카고에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찾아가는 서비스이지요.^^ 소개해 드릴 시카고 Truck Farm이 그 주인공인데요, 작년에는 무려 47개의 학교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Truck Farm은 음식의 유래에 대해, 그리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단체로 지구의 날에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입니다. 사실 Truck Farm은 Seven Generations Ahead와 Green Sugar Press라는 두 조직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