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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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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살고 싶다 2편 "송전탑" 송전탑 건설로 인한 밀양의 아픔은 경북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 건설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밀양에서의 인권침해가 삼평리에서도 그대로 재현이 되고 있는데요. 밀양에 살고 싶다 2회에서는 송전탑이 어떤 문제와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송전탑 건설은 밀양, 청도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규모 원전이 계속 건설되는 한 765kV 송전탑은 제2, 3의 밀양은 생길 것입니다. 다음 회에는 송전탑과 얽혀있는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송전탑문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공유와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my765kVOUT) ‘좋아요’를 눌러 계속 업데이트 되는 소식으로 관심을 잃지 말아주세요. > 1편 '공권력' ..
밀양에 살고 싶다 1편 "공권력" 밀양 송전탑 건설로 인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갈등이 무엇 때문인지,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슬로워크에서 인포그래픽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2014년 6월 11일 행정대집행 이후, 경찰의 보호 아래 밀양 송전탑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7월 21일 경북 청도(청도군 각북면 삼도1리)에서는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전력과 그에 반대하는 연대가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주민을 포함한 10명이 경찰에게 연행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밀양은 어떤 곳인가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는 밀양. 그곳의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지난 슬로워크 버닝데이 프로젝트로 진행한 '밀양송전탑 인포그래픽 포스터'제작과정에서 밀양송전탑 사건의 근본적인..
청정 에너지국으로 가기위한 발걸음 "도련님 우리 요즘 생선 안사먹어요 혹시나 방사능 오염된거면 어떻게 해요?" 며칠 전 어린이날, 조카에게 삼촌 노릇을 하기위해 형님댁에 들린 저에게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에서 이것저것 챙기시던 형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1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이러한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먹거리를 챙겨야 하는 주부님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더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의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독일은 지난해 6월 가동중인 17기 원전을 2022년까지 모두 폐쇄하기로 했고, 일본은 보유중인 원전 54기 가운데 53기의 가동을 중단했고 현재 운영 중인 마지막 1호기도 다음달 5일이면 정기 점검에 들어가 '원전 제로'를 실현하게 됩니다. 독일 재..
지열에너지, 땅으로 부터 나온 착한 대체에너지 전세계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화석연료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환경에 적은 악영향을 미치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대체에너지를 필요로합니다. 오늘은 그 대체에너지 중 밝은 미래를 가진 지열(Geothermal) 에너지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지열에너지는 그 이름만으로 그 원리를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어의 Geo(땅)과, Therme(열)이 합쳐진 말인데요. 지표면의 바로 밑에 있는 열은 전천후로 사용될 자원입니다.가장 활발한 지열점은 화산지대나, 단층면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온천, 간헐천 및 ..
원자력, '그린'으로 감출 수 있을까? 러시아의 다국어 뉴스 매체인 RT와 GREENPEACE의 인터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그 이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오염 정도를 비롯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체 조사의 결과는 생각보다 위험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느리게 대응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함을 지적합니다. 사태는 아직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현재 후쿠시마 시내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30~50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청되었으며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500~700배나 높은 방사는 수치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일본 대지진 원전 피폭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 세계적인 반핵운동가 헬렌 칼디코트는 쓴《원자력은 아니다》. 원자력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에너지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결코 경제적이지도 청정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 재앙이라고 단언하고 있지요. “핵의 재앙이 일어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만약 원자력발전소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도 받는다면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파국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원자력발전소가 원자폭탄 제조공장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웃나라 일본 대지진. 하루 아침 사이 일본은 지진 여파로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불강항력. 한 도시가 쓰나미(해일)로 만들어낸 침람과 화염으로 사라졌습니다. 영화보다 무서운 현실에 직면한 일본 사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