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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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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카페, 이런 곳 어떨까요? 무더운 여름, 자전거 타다 지친 당신 잠시 자전거카페에서 쉬어가세요. 최근 영국에서는 심각한 교통체증의 대안으로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라파자전거 (Rapha)클럽’ 이나 ‘락7’과 같은 자전거 카페는 이미 도시에서 가장 핫 한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라파 자전거카페 내부모습 이런 자전거카페 들 중에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Look Mum No Hands!” 카페! “Look Mum No hands!” 는 우리말로 하면 “엄마! 나 봐바 나 손놨어!!” 인데요, 이 말은 어린 소년이 두발 자전거를 손 놓고 탈 때, 그 환희의 순간에서 튀어나오는 외마디 외침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로 학교에 가요~ 자전거 스쿨버스! 덴마크와 함께 세상에서 자전거를 가장 많이 타는 나라인 네덜란드.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네덜란드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 이야기라든가, 친환경 자전거 카페 이야기 등 네덜란드의 자전거 이야기에 대해서 몇 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대학시절 유럽여행을 갔을 때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자전거를 타는지 직접 보고나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큰 지하철역 주변에도 자동차 대신 수백대의 자전거들이 빼곡히 세워져 있는 풍경도 참 놀라웠고요. 자전거 도로나 신호체계와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자전거 문화 자체가 이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은지 이미 오래되었기 때문에 자전거들이 너무나도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네덜란드의 '자전거 러시아..
도로 한 가운데에서 자전거 바퀴에 펑크가 났다면? 몇년 사이 자전거가 많이 보편화되면서, 자전거를 주요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연료도 들지 않고 공해도 전혀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운동도 되고, 주차하기에도 편리한 자전거. 자동차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그 장점을 헤아리다보면 자전거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바퀴의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편리했던 자전거가 한순간에 무거운 짐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경험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저도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하필이면 오르막길을 오르던 중에 바퀴 바람이 빠져버려서 가장 가까운 자전거포까지 자전거를 끌고 가야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더운 여름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런던 시내에 살고 있는 자전거 라이더들..
자전거에게 길을 양보해주세요.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면서, 자전거를 운동 도구가 아닌 장거리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를 적잖게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자전거는 엄연히 이륜차로 인정되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와 함께, 자동차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자동차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를 위협하는 운전자도 볼 수 있습니다. 유명 블로그인 Wired Autopia는 운전자들에게 '자전거와 도로를 공유할 것'을 제안하면서, 사용자들이 편집할 수 있는 간단한 위키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의 대부분은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