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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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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쇄와 친해지기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인쇄를 알아보세요! 구글에서 '친환경 인쇄프로세스'를 검색하면 2012년에 발행된 슬로워크 블로그 글 '친환경 인쇄프로세스와 인쇄사고 줄이는 방법'이 스니펫 추천을 통해 상단에 뜨는 것을 아시나요? 친환경 인쇄프로세스에 대해 친절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셔서 교과서처럼 읽히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이 발행된 지 8년이 지난 현재의 친환경 인쇄산업 시장은 어떨까요? 친환경 인쇄 시장 현황과 새롭게 출시된 친환경 종이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친해지기 전에 알고보기 지금 세계는 종이와 펄프를 생산하기 위해 계속해서 원시림을 베어내고 있습니다. 2초마다 축구장 면적만큼의 원시림이 ..
친환경 인쇄프로세스와 인쇄사고를 줄이는 방법! 오늘도 슬로워크의 컴퓨터는 열심히 돌아가고, 슬로워커들의 손과 머리는 바쁩니다. 그리고 슬로워크의 디자인이 인쇄물로 만들어지고 있는 인쇄소에서는 기계들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겠죠. 요즘같은 컴퓨터, 타블렛PC, 스마트폰의 디지털 세상에서 종이를 매개체로 한 인쇄산업과 출판분야는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지만, 우리가 손끝으로 느끼는 종이의 촉감과 실제감을 기억하는 한 스크린이 종이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인쇄물이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순간 부산물이 되고,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책, 브로셔, 패키지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있는 저희 슬로워크에서는 이런 과정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인쇄프로세스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인쇄 프..
백혈병, 반창고로 고칠 수 있다면? 미국에서는 매년 자신의 질병과 싸우기 위해 골수이식을 필요로 한 환자가 1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부족한 골수기증자 수로 인해 이 중 반 정도만이 골수이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광고회사에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Graham Douglas씨는 10년 전,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형제가 골수이식으로 병을 치료한 운이 좋은 경험이 있습니다. Graham씨는 골수이식이 쉽지 않은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형제나 가족이면 약 25% 정도의 골수이식 가능성이 있고 인종이 다른 경우에는 골수이식이 가능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나 혼혈인 경우에는 더더욱 어렵다고 하네요.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더 많은 잠재 골수기증자를 모으는 것입니다. Douglas씨는 이를 ..
2012년에도 슬로워크의 달력이 돌아왔습니다! (판매완료) 많은 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슬로워크 2012년 달력이 품절되었습니니다. 감사합니다 :-)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슬로워크 달력이 돌아왔습니다! 2012년 슬로워크의 달력의 이름은 . 말그대로 '사용되지 않은 달력'이라는 뜻인데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요? 디자인회사인 슬로워크에서도 해마다 많은 종이를 사용하고, 또 많은 잉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왕 인쇄를 해아하는 것이라면 가능한한 재생지를, 그리고 환경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한 번 쓰이고 버려질 물건이 아니라 오래오래 여러 번 쓰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
폐지, 나무로 돌아가다 지구에서 한 시간 동안 잘려 나가는 나무는 약 68만 그루라고 합니다. 나무를 친구로, 놀이터로 여기는 동물들의 안식처를 무차별적으로 빼앗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나무로 만들어지는 종이는 인류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중한 자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종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디자이너 Mieke Meijer는 버려진 폐신문에 창의성을 발휘했습니다. 접착, 건조, 절단 등의 과정만을 통해 새로운 소재 'newspaper wood'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페신문으로 만들어진 이 소재는 우리도 흔히 알고 있는 재생연필과 비슷한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Newspaper Wood'의 단면은 나무조각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창의성이..
재생지로 만든 따뜻함이 퍼지는 램프 영국의 David Gardener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재생지를 이용한 램프입니다. 계란 패키지, 신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이고, 또 버려지는 종이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과정을 함께 보실까요. [re]design presents: Pulp Lamp by David Gardener from [re]design on Vimeo. 램프는 따뜻한 불을 밝히기 위한 전구와, 선, 플러그 등을 포장하는 패키지로의 역할도 하는데요. 디자이너의 섬세한 고민이 느껴집니다. 디자이너는 이 재생지 램프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리는 종이나 포장물들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합니다. 디자이너의 램프처럼 일상에 쓰이는 작은 종이 한 장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밝게 퍼졌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및 디자이너 ..
종이, 똑똑하게 알고 쓰는 것도 중요하다~!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 (No Paper Day)', 4월 5일은 산림 녹화를 위해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지요. 4월에는 유독 나무와 종이와 관련된 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시인들이 식목일에 직접 나무를 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종이 쓰지 않기 운동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종이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면~! 환경에 조금 덜 부담을 줄 수 있도록 똑똑하게 알고 써야하지 않을까요. △그린피스 광고 요즘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종이에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사실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환경용지라 하면 '재생용지'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재생용지의 생산 공정에는 고지의 수거, 혼합물 제거 등 많은..
식목일, 이제 종이를 잘 알고 쓰세요! 지구온난화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엔 나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종이가 나무로 만들어지는건 이제 누구나 알고, 종이를 아껴쓰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엄연한 상식인데요. 한 제지 회사에서는 종이를 더 쓰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답니다. 더욱이나 환경을 위해서라는 타이틀을 걸고 말이죠. Spicer paper라는 제지 회사의 뉴질랜드 지부에서는 사업의 한 부분으로 'LOVE PAPER'라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는 한 장이라도 더 아껴서 써야할 종이인데, 더 쓰라는데는 한 가지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그 전제 조건은 바로 종이를 '잘' 많이 쓰라는 것이지요. Spicer Paper는 'LOV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