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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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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USB메모리를 고를 때에도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USB 메모리, 대부분 한개씩은 가지고 있는 물건들 중 하나인데요,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편리하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자주 잃어버리게 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잃어버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USB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케이스로 덮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생각해보면 잃어버렸거나 쓰다버린 USB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쓰레기의 양도 상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우리보다 앞서 이런 걱정을 해준 디자이너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재질의 USB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케이스가 나무로 만들어진 이 USB는 네덜란드의 디자인스튜디오 OOOMS가 숲에서 주운 나뭇가지로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대나무, 또는 레..
자장면을 시켜먹으면 아이패드 홀더가 따라온다?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시켜먹거나 컵라면을 사먹을 때, 김밥을 먹을 때 자주 쓰는 나무젓가락. 이 나무젓가락으로 핸드메이드 아이패드 홀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우선 준비물을 살펴봅시다. - 나무젓가락 13개 - 나무젓가락 굵기에 적당한 볼트와 너트 한쌍 - 접착제 - 드릴, 송곳 등 나무젓가락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공구 1. 먼저 다섯개의 나무젓가락 머리 부분에 구멍을 뚫어 볼트와 너트로 연결합니다. 2. 움직여서 받침대 고정용으로 쓸 수 있도록 가장자리의 젓가락 한개는 그대로 두고, 네개만 접착제로 나란히 붙여줍니다. (이 부분이 앞면~) 3. 나무젓가락 두개를 나란히 접착제로 붙여 바닥면을 만듭니다. 4. 또 나무젓가락 여섯개를 나란히 접착제로 붙여 뒷면을 만듭니다. 5. 뒷면의 여섯..
우유가 변하여 버터의자가 되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는 원색의 플라스틱 의자와 많이 비슷한데, 뭔가 달라 보입니다. 색깔별로 하나쯤 집에 두고 싶은 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의자들은 사실 호주의 디자인회사 Design By Them이 다 마시고 난 플라스틱 우유 패키지로 만든 Butter Stool과 Butter Bench 시리즈인데요, 꼭 네모난 버터 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게된걸까요? 이 의자들은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옮기기 편하도록 이렇게 납작하게 접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재활용 의자 시리즈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Nicholas Karlovasitis와 Sarah Gibson는 시드니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에코디자인 튜터로도 일하면서 미래의 디자이너들에게 자신들이 만..
낡은 이층버스의 환골탈태! 움직이는 빈티지 샵? 영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이층버스~! 시내관광을 위한 본래의 목적이 아닌 색다른 변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낡은 이층버스를 재활용하여, 여러 가지 빈티지한 물건들을 파는 움직이는 '빈티지 샵 (vintage shop)'으로 개조시킨 것이지요^^ 영국 리버풀의 공공 교통을 위해 힘쓰던 1965년 태생의 낡은 버스는 'Lodekka'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이름과 함께 예쁜 디자인으로 새 단장을 하고 새로운 제 2의 삶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미국 오레건 주에 있는 '포틀랜드(Portland)'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움직이는 빈티지샵! 외관만 재활용이 아니라, 내부에서 판매되는 물건들 또한 고 품질의 감각적인 중고품들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빈티지 마니아들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셀렉트..
아이들의 창의력을 쑥쑥 올려주는 친환경 장난감!!!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가지고 놀고 있을까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추운 날씨 때문에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혹여나 컴퓨터 게임이나 텔레비젼 시청에 빠져있진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장난감 어디 없을까요? 단순한 놀이만이 아니라 창의력도 높여주고 재활용에대한 생각도 깊게 만들어 줄 그런 장난감!!! 그런 장남감이 바로 여기 있네요. Makedo!!! 그런데 뭔가 화려할 줄 알았는데 정작 상자 뚜껑을 열어보니 단 세가지 종류의 장난감 연장같은 것 들이 들어있더군요. 플라스틱 톱, 핀, 경첩, 이렇게 3가지. 자세한 설명과 이들을 어떻게 즐기는지는 영상으로 알아봅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지 않나요? 아이들이 상상..
신발 산업폐기물로 만든 발자국 의자~!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액으로, 가공되지 않은 천연 고무를 뜻하는 라텍스(e-side)! 재료 자체의 탄력성과 함께 통기성이 탁월하고, 향균, 향취,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갖춰 특히나 신발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재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라텍스는 액체의 일종으로 고체화 시키는 것에 대한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흔히 신발에 사용되는 라텍스는 보통 합성으로 만들어진 대체 라텍스입니다. 신발의 소재로 우리에게 유용하게 널리 쓰이지만, 신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조각들만을 잘라 사용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수많은 합성 라텍스 폐기물들이 발생하며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골칫거리가 되는 산업폐기물이 아주 효과적으로 업-사이클된(up-cycled) 의자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라텍스 신..
버려진 스케이트 보드가 조명으로 버려진 스케이트 보드로도 조명을 만들 수 있을까요? 또는 낡은 시계로 탁자를 만들 수 있을까요? 길종상가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길종상가(bellroad.1px.kr)를 운영하고 있는 박길종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태원 보광동 일대를 다니면서 발견한 스케이트 보드, 낡은 시계, 레고 장난감, 고장난 선풍기 부품, 주판 등을 독특한 형태의 조명과 탁자, 필통, 연필꽂이 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진 물건들은 그 형태가 독특할뿐만 아니라 주판을 바퀴 삼아 책상 위를 굴러다니며 움직이는 연필꽂이처럼 그 기능도 새로워 보입니다. 고장나서 움직이지 않는 선풍기 부품은 당연히 '버려야할 물건'이라 여기기 쉽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조명으로 다시 태어난 선풍기를 보면 생각이 달라..
다다미방이 있는 캠핑카로 변신한 낡은 트럭?!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멋진 캠핑카와는 다르게 아주 독특한 캠핑카가 있습니다. 바로 오래되어 낡은 트럭을 재활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일본의 두 친구가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 손수 제작했다는 이 이동식 주택~! 유압 펌프를 이용하여 지붕을 확장시키면, 이렇게 2층의 침실이 나타나는 아주 혁신적인 구조의 캠핑카입니다.^^ 2층의 확장을 위한 컨트롤러 장치도 볼 수 있구요. 더욱이 2층의 침실은 일본 전통의 다다미방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요, 다다미방은 섬나라라는 일본의 특성에 맞춰 설계된 방으로, 습기를 흡수하기 위해 속에는 짚을 깔고 그 위에 돗자리를 까는 형식의 방이지요.^^ 보기만 해도 아늑하고 포근할 것 같습니다.~ 일본식 반신욕조가 있는 욕실, 주방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