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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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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매달린 숲 속의 호텔 숙박도 친환경이 대세! 스웨덴의 어느 숲 속 한가운데 여태껏 보지못했던 호텔이 등장했습니다. 그냥 나무 더미 같기도 하고, 새 둥지 같기도 하고. 그런데 그 안은? 호텔 부럽지 않은 운치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더블사이즈 침대는 기본! 입구 또한 예사롭지 않습니다. 나무 틈 사이로 떠있는 집의 바닥을 열면 계단이 나타납니다. 이 나무 더미 같기도 하고 새 둥지 같기도 한 방 말고도 이 숲속엔 다른 방들이 많습니다. 숲 전체가 하나의 호텔이라고나 할까요. 사방이 거울로 둘러쌓인 방! 어스름한 저녁이 되면, 정말 깜쪽같이 모습을 감춰버립니다. 밝은 빛을 내는 저 창문(?)이 아니라면, 아마 내 방이 어딘지 못찾고 숲 속을 헤메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이 외에도, 장난감 같은 빨간 집, 정말 아찔한 높이에 떠있는..
휴지 두루마리 롤을 이용한 종이예술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아나스타샤 일라스는 일러스트 작가이자 종이로 작업하는 예술가 입니다. 지금 보실 작품들은 두루마리 휴지의 롤을 재활용해서 만든 그녀의 작업입니다. 함께 감상 해 볼까요. "낚시" "복싱" "할머니" "시장" "학교" "천" "눈" "동물원" "탱고" "축구" "동물원 기린" 긴말이 필요없는 그녀의 섬세한 페이퍼아트! 그냥 한 번 쓰고 버리는 휴지의 롤을 이용해서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우주가 있음을 작업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쓰고 버리는 물건들을 다시 한 번 주목해보세요. 그 안에서 다른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출처: http://www.behance.net/AnastassiaElias
쓰다 남은 비누와 합쳐지는 오목비누 비누를 사용하다 보면 점점 그 크기가 작아져서 손에 쥐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물과 함께 쓰기에 크기가 작아져 버리면 흐물흐물 해져서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지요. 이런 작은 비누를 활용하는 방법은 보통 새 비누를 꺼내서 그 비누와 합체(?) 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남은 비누와 새 비누를 합체시키는 사람들의 습관을 이용해서 디자인 된 합체 비누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오목비누가 바로 그 주인공 이지요. 생긴 것은 이렇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쓰던 비누를 이 오목비누의 오목한 곳에 합체시켜 주면! 새로운 둥근비누가 완성! 둘이 만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짜잔 사람들의 습관을 관찰하고 간단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착한 친환경 디자인입니다. 이 오목비누를 디자..
아름다운 모양의 물방울 파리퇴치기 기존의 파리를 쫓는 화학스프레이의 냄새, 독성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지셨나요. 그런 분들을 위한 매력적인 친환경 파리퇴치기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아름다운 물방울 모양을 한 제품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 사진출처: http://www.josedelao.info/Jose_de_la_O/welcome.html 네덜란드에서 활동중인 José de la O 가 디자인한 이 물방울 모양의 파리퇴치기는 멕시코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파리퇴치기에 착안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비닐봉투에 물을 가득 담아서 상점등에 매달아 둔다고 합니다. 비닐봉투에 담긴 물이 반사를 일으켜서 민감한 눈을 가지고 있는 파리를 교란시키고 쫓아버리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네요. 이 물방울 퇴치기 역시 위와 같은 원리에서 파리를 ..
맥북에어의 친환경성 애플사는 20일 (현지시간) 새로운 맥북에어 모델을 공개 했습니다. 새로 나온 맥북에어는 그 기능성과 디자인 이외에도 "친환경적" 면모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맥북에어와 같은 최신 IT 제품과 환경 컨셉의 결합으로 인해서, 이제는 다른 다국적IT기업들도 기능,디자인을 넘어서는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할 때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겠지요. 애플의 환경에 대한 구호가 수사적인 마케팅에 그친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이번에 공개된 맥북에어의 친환경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새로운 맥북에어는 효율적 에너지 공급과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 소비 프로세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Mac계열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에너지 절약률을 자랑 합니다. 맥북에어는 하드웨어 자체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부품을 사용할 뿐만 아니..
팬더의 똥으로 만든 팬더 카드 우리에게 친숙한 곰 팬더. 하지만 이런 팬더 곰을 자칫 잘못 하면 영영 볼 수 없게 될 지도 모릅니다. 바로 멸종위기에 몰려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그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어, 중국 스찬성 지방을 비롯한 중국동부 지역에 1500여 마리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자연지역의 개발로 인해서 팬더가 살아가는 대나무 숲이 점점 줄어들고, 그로 인해서 팬더의 수도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팬더라는 동물이 평생동안 1~2마리의 새끼만 낳기 때문에 원래 번식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점도 팬더개체 감소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점차 줄어드는 팬더의 무리안에서 얼마 남지 않은 팬더들이 근친교배를 하기 때문에 면역력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많은 팬더들이 병들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살려주세요~ 잉" ▲ (사진출처 : htt..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커피 캡슐 원두의 향을 그대로 간직한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캡슐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들은 우리의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고마운 음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이너라면, 쓰고 남은 커피 캡슐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MischerTraxler라는 디자인 그룹은, 쓰고 남은 커피 캡슐를 이용해 '진짜'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네스프레소 배터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네스프레소 배터리는 쓰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과 구리선, 그리고 소금물과 커피 가루로 만들어집니다. 네스프레소 배터리 안에서 알루미늄은 양극(+), 구리선은 음극(-), 그리고 소금물은 전해액과 같은 역할을 하고, 이들의 화학적 반응으로 적은 양이긴 하지만 전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
욕조의 물을 아끼는 간단한 방법 물을 아끼기 위해 화장실 변기 속에 벽돌이나 PET병을 넣어두곤 하죠?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욕조의 물을 아끼게 해주는 디자인 제품이 있습니다. Rochus Jacob이라는 디자이너의 'Water Displacement Objects'는 귀여운 둥근 조약돌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귀여운 모양의 물건(?)을 욕조에 담궈두는 것만으로도 무려 60리터의 물을 아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소품 같기도 하죠? 물도 아끼고, 화장실의 분위기도 한층 업! 게다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네요.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참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출처 www.cargocollective.com/rochu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