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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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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씩, 일회용품에게 새임무를 명하노라! 독일의 두 젊은 디자이너가, 하루에 한개씩 한번쓰고 버려질, 기존의 일회용품에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재기 발랄한 그들의 아이디어 여정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이, 버려진 용품을 재활용시키는 그들의 재활용일기! 2010년 6월 11일 악세서리 걸이 2010년 6월 12일 GLUEPIN 2010년 6월 13일 소꿉장난 놀이 2010년 6월 16일 소품 수납대 2010년 6월 17일 계란판 팔찌 2010년 6월 19일 버려진 포크를 모아서 만든 머리장식꽂이 2010년 6월 20일 옷장리폼 2010년 6월 21일 벨트 2010년 6월 23일 반지 2010년 6월 25일 계란판으로 만든 옷걸이 2010년 6월 26일 고무장갑으로 만든느 조명기구 2010년 6월..
BMW를 타고다니는 당신, 더 오래산다? BMW를 타고다니는 당신, 더 오래산다? 물론, 이 BMW 아니죠~ 이 BMW 가 맞습니다. Bus, Metro, Walk 대중교통이 우리의 환경에 더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중교통의 이용이 우리의 신체에도 훨씬 이롭다는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나와서 화제인데요~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단체는 미국대중교통협회! American Public Transportation Association. 이 연구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산다는 결과를 발견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우리는 좀더 걷고, 좀더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더 사용하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 나라의..
재활용 병으로 만드는 해양 오일 방어띠! "제 고향 바다가 기름으로 만신창이가 되는데, 어떻게 앉아서 구경만 하겠습니까?" -거제도 해안청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말. 지난 12일 거제 앞바다에서 충돌한 유조선이 내뿜는 기름 띠가 거제도 해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400톤 급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벙커 C유는 거제도 해안 앞바다를 가득 메우며, 기름으로 해안을 오염시켰습니다. 거제는 지금 제 2의 태안과 다름 없는 상태인데요. 다행히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이어져서 해안의 기름도 부지런히 제거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밤 통영시 매물도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면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기름방제 작업에 참여한 주민·시민단체·지역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은 모두 5천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노숙인을 위한 손길! 빅이슈 잡지 지난 주, 저는 종로 3가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날도 별다를 것 없는 풍경이었죠. 횡단보도 앞에는 자동차가 다니고 있었고. 사람들은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윽고 제 눈에 들어온 것은 횡단보도 신호등 아래서 무언가를 팔고 있는 빨간색 조끼 아저씨 였습니다. 사진출처: 빅이슈코리아 ( 물론 제가 본 분은 사진과 다르게 좀 더 와일드한 인상을 풍기고 계셨습니다.) 그 분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그 분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무언가를 파는 상인분 이라고 하기에는 좀 흐트러진 머리가 묘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었지요. 더욱이 그 분이 팔고 있는 것은, 얇은 비닐로 포장된 잡지였습니다. 그것도 중고 잡지가 아닌, 새 잡지였지요. 아니 이 묘한 풍경은 뭐지? 그래서 저는 그 잡지를 구입..
기름유출회사 BP에게는 이런 로고가 어울립니다. "BP로고 디자인을 다시해주세요! 그들에겐 새 브랜드이미지가 필요하거든요!" 멕시코만의 BP 기름유출로 한창 떠들썩한 무렵, BP의 회사 이미지와 미래에 대해 '사려깊게' 고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이 공모전을 개최한 주최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우리는 BP가 이번 석유유출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에 화가 났습니다. 사고이전에 그들은 17가지나 규정을 어겼으며, 이번 재앙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우리가 맞선 어떠한 환경재난보다 심각한 것입니다. LogoMyWay의 로고디자이너들이 BP를 회사이미지에 걸맞게 다시 디자인해야합니다! BP LOGO DESIGN CONTEST에 업로드된 디자인 중 디자이너와 일반인들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BP의 로고를 뽑을 것입..
우리도 4대강에 띄워봐요! 내마음의 작은 돛단배~ 누군가 강에 돛단배를 띄웠습니다. 따라가 볼까요. 이름모를 풀꽃이 함초롬하게, 더없이 소박한 돛단배에 얹혀 있습니다. 무인도를 표류할 것 같이 생긴 돛단배도 있구요. 지난 가을의 낙엽이 돛이 되고, 햇빛에 그을린 알로에 잎사귀가 배가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시적인 모양의 돛단배들 이지요? 누가 무엇을 위해 이 많은 돛단배들을 띄운걸까요? 이 아름다운 작업들은 Lenny라는 아티스트의 취미생활에 가까운 "돛단배 만들어서 띄우기" 작업이라는 군요. 강가를 거닐거나 호수를 지날 때마다, 주변의 나무부스러기, 낙엽, 꽃잎 등으로 돛단배들을 만들곤 한답니다.. 최근,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남녀노소, 학생, 변호사, 돛단배 전문 디자이너, 예술과 아무관련없는 일에 종사하는 분들, 마법사, 즐기고 싶은 모든 이들과..
MIT, 쓰레기의 여정을 추적하다!!! "왜 우리는 상품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은 너무나 잘 알면서, 상품이 버려지고 재생되는 과정은 전혀 알지 못하는가?" 당신이 버린 쓰레기. 어디로 어떻게 버려지고, 재활용 되는 것일까요? 물건을 사용하고, 버려지고 난 다음에는, 우리의 관심은 거기까지가 끝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수거함에 알맞게 버리고 난 뒤, 그 쓰레기는 다시 재생되어져 사용되고 있을까요? 오늘 사용한 컵이 몇년전에 내가 사용한 일회용컵의 재생품이라면??? 버려지는 쓰레기들의 여정을 추적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MIT의 연구팀인데요. 연구팀은 쓰레기에 간단한 전자태그를 달아서, 쓰레기가 움직이는 여정을 추적했습니다. 뉴욕과 시애틀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들은 어디로 향하고, 어떤 운명을 맞이 할까요. 이 '쓰레기여정 추적 프로젝트'의 궁..
에스프레소를 위해 태어난 친환경 커피잔 에스프레소를 위해 태어난 친환경 커피컵! 그냥 에스프레소를 따르고 훅 젖고 훅 마시고! 그냥 훅훅! 설탕으로 컵을 만들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지요! 설탕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으니, 1회용 설탕 포를 뜯고 나서 발생되는 쓰레기도 생길 이유가 없고, 일회용 커피컵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일석이조! 이 커피컵을 만들기 위한 설탕에 첨가물을 더 넣어서 풍미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냥 설탕맛, 아몬드, 아이리쉬 위스키 등등 에스프레소는 추출 후 10초 안에 마셔야 그 풍미를 온전히 다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설탕 커피잔이 아예 준비가 되어있다면, 에스프레소 추출 후 10초 안에 마시는 게 가능할거에요! 젓는 횟수에 따라서 단맛 조절이 가능하니 개인 맞춤형 컵이라 할 수 있고,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을 안써도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