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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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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작업 소요 기간, 얼마나 될까요? 작업 착수 전, 작업 일정에 대해 물어보시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최소 몇 주/몇 달 정도 소요된다고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라는 답변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최소한의 디자인 작업 일정을 알면 고객도 작업자도 일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작업 기간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공통 사항 1. CI / BICI / BI* 작업 기간은 사실 천차만별입니다. 짧게는 3~4주에 완료되기도 하지만 프로젝트 범위와 상황에 따라 6개월 이상 작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로고만 납품되는 경우(AI파일로 가로형과 세로형 전달)와 매뉴얼 작업*까지 포함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매뉴얼 작업을 제외하면 최소 한 달이지만, 약 2개월은 확보하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기본적인 매뉴얼 작업이 ..
리플릿, 어떻게 접는게 좋을까? 웹 기반의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종이로 만들어진 카탈로그, 브로셔, 리플릿 등의 제작물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곳곳에서 종이로 만든 인쇄물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인쇄물이 필요한 경우는 아직 많습니다. 대신 두꺼운 제본 형식의 인쇄물보다는 한 장으로 이루어진 접지형태 리플릿으로 간소화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접지리플릿은 아무래도 여러장을 묶어 제본하는 것보다 제작비용이 저렴할뿐더러 간편하기 때문에 휴대도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리플릿 기획과정에서부터 반드시 고려해야 할 기본적인 접지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종이를 접는 방법은 콘텐츠의 양과 성격에 따라 다양합니다. 또 동일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접지 방법에 따라 다른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반접지(2단접지)..
에코폰트의 진화와 알파벳 포스터 프로젝트 에코 폰트라고 아시나요? 에코폰트는 잉크절감을 위한 폰트를 말합니다. 이미 국/내외 에코폰트가 개발되어 사용되어지고 있는데요. 지금도 에코폰트는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존의 에코폰트보다 좀 더 진화한 폰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Ryman Eco(라이먼 에코)라는 이름의 폰트인데요. 이 폰트는 헬베티카, 푸트라 등의 일반적인 폰트에 비해 잉크의 사용량이 1/3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기존에 개발되었던 잘 알려진 에코폰트(알파벳)와 비교하여도 27% 더 적은 잉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만약 모든 사람들이 프린트를 할 때 이 폰트를 사용한다면 매년 약 4억 9천개의 잉크 카트리지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좋은 서체도 사용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되겠죠. 특히, 다양한 서체를..
자전거 타이어로 그린 타워브릿지, "God Save The Bike" 타워브릿지, 에펠탑 등 대도시들의 랜드마크를 담은 이 그림들, 언뜻보면 먹으로 그린 것 같기도 하고, 수묵화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붓 터치가 심상치 않아보이는데요, "100 copies"라는 이름의 디자인 작업 시리즈 중 하나인, "God Save The Bike"입니다. "100 copies"라는 이름 그대로, 이 시리즈는 딱 100부 씩만 생산됩니다. 그만큼 디자이너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업입니다. 무엇보다 이 "God Save The Bike"는 자전거 바퀴로 그린 포스터입니다. 자전거 바퀴로 그린 그림이라니... 어떻게 자전거 바퀴로 이렇게 섬세하게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을까요? 시작은 정말 단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Thomas Yang은, 자전거와 디자인, 두 주제에 대한 ..
자전거 타기 장려 포스터, Better by Bike 여러분은 자전거를 얼마나 타시나요? 저는 주말에 2시간 정도 타곤 하는데요,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포스터가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자전거 타기 장려 포스터 'Better by Bike'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라 코무니다드(La Comunidad)에서는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기 위해 재밌는 포스터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건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포스터를 디자인하여 사람들에게 자전거 타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인데요, 자전거 바퀴를 각 신체 부위에 연결하여 쉽게 연상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복잡한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면 자전거를 타보는 건 어떨까요? 가끔 일이 안 풀리거나 막힐 때는 아이디어를 위해 자전거를 ..
당신이 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 "생존배낭" 뉴스를 통해 재난, 재해, 긴급 상황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 요즘. 점점 더 안전을 자신할 수 없는 불안한 세상 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재난이 빈번한 국가들에서는 적십자사를 통해 가정용 재난 대비 물품 준비를 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재해. 그에 대한 경각심을 미리 인지하고 일정 기간 긴급 생존에 대비할 수 있는 가정용 키트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한 '생존배낭'을 소개합니다~! 저희 버닝데이 팀은 김도형 실장님, 해달 발자국, 스무 살의 인턴 알파카 발자국이 모여 가장 큰 연령 차를 자랑하는 팀인데요.^^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 중에서 평소 안전이나 재난재해에 대한 셋의 공통 관심사를 모아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지진, 해일,..
SLOWALK PROJECT : 로드킬 책갈피와 포스터 로드킬(roadkill), 이제는 많이 들어보고 아는 단어일 텐데요. 로드킬은 동물이나 곤충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에 고속도로에서는 약 2,360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외에도 일반도로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많은 동물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예방대책은 아직도 미미하기만 합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안타깝게 로드킬로 죽어가는 동물들을 기억하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로드킬 프로젝트로 책갈피와 포스터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로드킬 책갈피는 자료에 집계된 고라니, 너구리, 멧돼지, 멧토끼, 오소리, 삵, 족제비로 총 7종의 동물로 구..
슬로워크도 총파업에 동참합니다 총파업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다양한 총파업 포스터가 등장하고 있고, '총파업 포스터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슬로워크도 총파업에 동참하는 의미로 12월 28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근무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제작한 총파업 포스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 CC0(Creative Commons Zero)로 공개합니다. 슬로워크는 이 포스터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합니다. 따라서 이 포스터는 전세계의 어떤 저작권 제한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Adobe Illustrator 파일(.ai)과 png 파일을 http://slo.ms/20131228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총파업,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