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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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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달력 '사라져가는 것들' 2014년 슬로워크 달력(사라져가는 것들)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ㅣ 텀블벅에 달력 예약구매하러 가기 ㅣ 작년 겨울, 슬로워크에서는 2013 달력 '안녕, 구럼비'와 '점점'을 텀블벅을 통해 제작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슬로워크에서는 2014 달력 '사라져가는 것들'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라져가는 것들'이 예약판매를 시작하기까지의 준비과정은 슬로워크 블로그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짧게 소개해드리자면, 지난 11월 16일 슬로워크에서는 미리 선정했던 2014년 달력 주제를 약 10시간동안 실제로 디자인하여 샘플까지 만들어내는 '2013 버닝데이'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총 5가지 달력 디자인 중 ‘사라..
서른 살 먹도록 배우지 못한 30가지 얼마 전 만 30세 생일을 맞이한 펭도 발자국의 눈길을 끄는 포스터가 있었습니다. 폴란드의 디자인 듀오 에우리디카 카타(Eurydyka Kata)와 라파우 슈차빈스키(Rafał Szczawiński)가 디자인한 "서른 살 되기(Turning Thirty)"라는 포스터입니다. 마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부제는 "내가 아직 배우지 못한 30가지(30 Things I've yet to learn)"입니다. 바꿔말하면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배우고 싶었던 것의 목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를 테면 이런 책과 비슷한 내용일까요? 에우리디카 카타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포스터를 한번 살펴볼까요? 1. 프랑스어로 욕하기 5. 강아지 훈련시키기 9. 가라앉는 것이 아닌 ..
서촌의 우체통을 살려주세요!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손편지를 써본 때가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올해로 스물일곱인 저에게도 손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어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이니 요즘 10대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생소한 일이겠지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길목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빨간 우체통은 이제 하나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통의 편지도 없을지 모를 우체통들을 모두 확인하려니 우체부들에게도 곤욕이겠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 우체통이 소중한, 혹은 유일한 연락수단이라면 기대를 갖고 열어볼 충분히 가치 있지 않을까요? 우체통 철거 안내문 서울맹학교와 농학교에 위치한 우체통이 그렇습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인터넷상으로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하는일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 우체통은 소중한 연락수단이지요. 또 시각장애인들에게 보..
포스터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Poster for Tomorrow' Poster for Tomorrow는 파리에 기반를 둔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곳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포스터로 다루며 디자인 커뮤니티와 모든 사람들을 내,외부적으로 격려하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에게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81개국에서 4,000장 이상의 작품이 모였다고 하네요! 2009년 몇 명의 디자이너들은 여가시간을 활용해 그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땅 저편에서 고통받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기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했는데, 이내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성장하며 지금의 Poster for Tomorrow로 성장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아이와 노인을 넘어 인류의 자유와 가치,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Poster for Tomorro..
포스터로 조명을 켤 수 있다? 조명에 불을 들어오게 하는 포스터, '엘 잉크(L-INK)'를 소개합니다. 종이로 된 포스터로 조명을 켤 수 있다니, 궁금하죠? 단순히 조명 갓이 되는 포스터가 아니라 포스터 자체가 조명 구조를 갖게 디자인한 것인데요, 프랑스의 산업 디자이너 장 세바스티앙 라그랑(Jean-Sébastien Lagrange)과 프랑스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Chevalvert의 공동 작업, '엘 잉크(L-INK)'입니다. 그 원리를 한번 살펴볼까요? (각 이름을 클릭하면 포트폴리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엘 잉크 포스터에 사용된 잉크는 전기를 전달할 수 있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중에 잉크 안에 전도성이 있는 물질을 섞어 전도성을 향상시킨 '전도성 잉크(Conductive Inks)'가 나와있는데요, 인쇄..
[인포그래픽] 이세상 모든 종을 표현한 인포그래픽 오늘,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의 종을 하나로 표현한 인포그래픽을 소개하려합니다. 이 그래픽은 말 그대로 이 세상의 모든 종을 표현한 것인데요, 각 생물군이 어떤 뿌리를 가지고 갈라져 나오게 되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2~3개의 생물에서 수많은 종들이 진화하여 생겨난 모습을 보면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됩니다. 이 그래픽은 전체 종을 크게 식물, 원생생물, 곰팡이류, 동물로 나누어져 있고 박테리아와 세균등은 따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을 다 적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각 그룹의 잘 알려진 종을 기준으로 3000개 정도만 뽑아서 분류하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비슷한 종이 있기 때문에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특히, "You are here."이라는 작은 ..
I am Kenyan, 사진으로 평화로운 선거를 꿈꾸다! 2007년 12월 케냐는 대통령 선거를 치렀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꿈꾸었던 빈민가의 사람들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적극 참여하였지만, 선거과정 중에 개표를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기존 대통령의 재선과 함께 부정선거라는 오명이 씌워졌지요. 이 때문에 케냐는 부족 간의 내부 폭동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많은 난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끔찍했던 폭동이 가라앉은 후, 가족을 잃은 사람들과 부족 간의 분열은 케냐를 불안정하게 만들었습니다. 2013년, 케냐는 다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케냐 국민들은 또 다시 분열과 갈등으로 불안정해질 케냐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선거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지요. 다행히도 이러한 국민들의 바램이 작은 사진을 통..
재미난 런던올림픽 대안 포스터! 요즘 런던올림픽때문에 우리나라도 열기가 가득하죠? 자고 일어나면 금메달이 하나씩 늘어나 있어 매일 매일이 설렙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색다른 방식으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친환경적인 경기장을 짓고, 공식포스터도 영국 예술가들을 모아 화려하게 제작했죠. 과거 올림픽에서 앤디워홀이나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대중예술가들이 포스터를 제작했던 관습을 살려 영국 예술가들을 대거 캐스팅해 포스터 제작을 했다고 해요. 다채로운 포스터들이 나왔죠. 그러나 그 화려한 이면에 영국 비평계에선 꽤 논란이 있었다고 해요. 포스터 그래픽이 너무 추상적인 탓에 정보전달의 힘이 약하고, 포스터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 되어버렸다는 게 아쉽다는 비평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논란을 지켜보고 있던 런던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wi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