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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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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나타난 북극곰 먼저 영상을 보실까요. 베를린 Trenntstadt 공항에 북극곰이 나타났습니다. 이 타일로 만든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모자이크로 만든 이미지 중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라고 합니다. 각각의 타일을 구성하는 조각하나하나는 사실 베를린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입니다. 쓰레기의 분류법에 맞게 쓰레기통의 뚜껑의 색깔이 다릅니다. 포장- 모든 종류의 포장용기, 금속, 우유종이팩 류 유리- 모든 종류의 병, 유리는 100%재활용됩니다. 음식물쓰레기- 정원에 비료로 사용되거나, 바이오연료로 재생됩니다. 종이및골판지- 모든 종류의 종이를 수거합니다. 종이역시 새로운 재생종이로 탄생합니다. 가정용쓰레기-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용,자재쓰레기 매년 쓰레기 분리를 통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
재활용된 펄프로 만든 골판지 의자 Lazerian사의 Bravais 의자입니다. 의자가 만들어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활용 펄프로 만든 골판지를 이용해서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 Bravais 의자 (사진출처: inhabitat.com)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형태는, 원주율의 원리에 입각에서 설계되었습니다. 앉는 사람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 구조에 있어서 공학적인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그 설계의 힌트는 다름아닌 자연에서 따왔습니다. 새의 둥지의 구조와, 바다미생물의 형태구조를 연구했고, 그 결과 이 의자의 모습이 만들어졌습니다. ▲ Bravais 의자 (사진출처: http://www.lazerian.co.uk/prod-bravais-.php) 2백번이 넘게, 골판지와 풀을 이어붙여 나가면서 씨름한 결과 위의 최종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버려진 권총들이 나무를 심는데 사용된다? 폭력의 상징 권총, 그리고 자연과 평화의 상징 나무, 그리고 그 나무를 심는데 사용되는 삽. 권총과 삽, 연결될 수 없을듯한 두 가지 사물을 연결시킨 한 디자이너의 작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멕시코에서 총기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에 살고 있는 Pedro Reyes라는 디자이너는, 사람을 해치는 총으로 뭔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한 가지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간 수많은 권총들을 녹여 나무를 심을 삽으로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극적인 재활용이라고 할까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Palas por Pistolas(Shovels for Guns)'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사용된 권총들은, 다름 아닌 그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것들입니다...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장롱 속 옷의 변신 부모님께 물려받았거나, 시간이 지나 유행에 뒤쳐져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둔 옷들. 그런 옷들에는 나만의 이야기가 배어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옷들은,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죠. 그런 옷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리블랭크의 'Closet Project'입니다. 리블랭크의 Closet Project는 커스터미이징 리사이클 프로젝트입니다. 장롱 속에 방치된 헌 옷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지난 시간의 추억을되살리는 것이죠. 참여자로부터 옷을 기증 받고, 그것을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함께 만들어나갑니다. Closet Project는 1. 참여자가 옷을 리블랭크 디자인실로 보내고, 2. 디자이너와의 1:1 소통을 통해 디자인 타입과 진행 방식을 결정하고, 3. 해체 작업을 통해 두번째 사물로 ..
신문지로 만드는 의자! 신문으로 의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분은 DarcyTurner 입니다. 신문을 돌돌 말아서, 재빠르게 의자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입니다. (출처:http://darcyturner.com/index.html) 위에서 돌돌말린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그 재료에 대한 제작과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번엔 신문지를 콘크리트의 골재로 사용하는 Ted Nelson 입니다. (출처: http://www.c-ville.com/index.php?cat=121304062461064&ShowArticle_ID=11801801104231559) Ted Nelson은 신문지를 재활용 하는 이 신문지+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서 수 많은 조합, 비율 실험을 시도 하였다고 하네요. 그는 이렇게..
물고기를 낚던 고깃배의 은퇴 후 멋진 변신 한 때 많은 물고기를 낚던 고기배가 버려져 있습니다. 이 고깃배의 운명은 이제 여기서 끝인걸까요? (▲사진 출처: http://www.extrajection.com/desktops/) "여기서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고래도 낚던 나인걸"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배는 결국 멋진 건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버려진 고깃배들을 활용해서 멋진 건물로 재탄생된 이곳은 바로 영국의 Holy Island 입니다. 이 섬의 어부들은 더 이상 쓰지 못하는 낡은 고깃배들을 거꾸로 뒤집어서 보관창고로..
휴지 두루마리 롤을 이용한 종이예술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아나스타샤 일라스는 일러스트 작가이자 종이로 작업하는 예술가 입니다. 지금 보실 작품들은 두루마리 휴지의 롤을 재활용해서 만든 그녀의 작업입니다. 함께 감상 해 볼까요. "낚시" "복싱" "할머니" "시장" "학교" "천" "눈" "동물원" "탱고" "축구" "동물원 기린" 긴말이 필요없는 그녀의 섬세한 페이퍼아트! 그냥 한 번 쓰고 버리는 휴지의 롤을 이용해서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우주가 있음을 작업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쓰고 버리는 물건들을 다시 한 번 주목해보세요. 그 안에서 다른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출처: http://www.behance.net/AnastassiaElias
쓰다 남은 비누와 합쳐지는 오목비누 비누를 사용하다 보면 점점 그 크기가 작아져서 손에 쥐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물과 함께 쓰기에 크기가 작아져 버리면 흐물흐물 해져서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지요. 이런 작은 비누를 활용하는 방법은 보통 새 비누를 꺼내서 그 비누와 합체(?) 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남은 비누와 새 비누를 합체시키는 사람들의 습관을 이용해서 디자인 된 합체 비누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오목비누가 바로 그 주인공 이지요. 생긴 것은 이렇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쓰던 비누를 이 오목비누의 오목한 곳에 합체시켜 주면! 새로운 둥근비누가 완성! 둘이 만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짜잔 사람들의 습관을 관찰하고 간단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착한 친환경 디자인입니다. 이 오목비누를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