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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뉴욕 지하철의 움직이는 도서관

여러분 주위에는 어느 도서관이 있나요?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보고 싶은 책을 스마트폰으로 검색만 해보고 지나쳐버린 적 없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뉴욕의 마이애미 광고학교(Miami Ad School)의 학생들이 생각해낸 가상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마이애미 광고학교의 세 명의 학생은(Max Pilwat, Keri Tan & Ferdi Rodriguez) 혁신적인 컨셉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뉴욕 공립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의 멤버십 수치는 점점 줄어 들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지하철에서도 독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각했습니다.   





바로 뉴욕의 지하철 안에서 인기 있는 책들의 첫 10페이지를 무료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이것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가상 도서관 선반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무료로 책을 열람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첫10페이지를 다 읽고 나면 자신의 주변에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알려줍니다. 가상의 책에서 실제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의 정보를 알려주고 지하철을 내리더라도 핸드폰에 표시된 도서관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아이디어 같지만 굉장히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그 편리함이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마이애미의 세 학생들은 그것을 이용해 우리들에게 실제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권장해줍니다. 또한 가까운 도서관을 알려주니 도서관 이용도 전보다 쉬울 것 같습니다. 


공공도서관이 주위에 있는지에 따라 독서행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인근 지역에 공공도서관이 있는 성인들의 이용률이 더 높고 독서율 또한 높다고 하네요. (매일경제 2013.1.29)


아직은 가상의 캠페인이지만 스마트폰으로 이렇게 우리 주변의 도서관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이 제안이 뉴욕에서 실제로 실행되고 우리나라에도 적용된다면 꼭 이용해보고 싶네요.





출처 : designtaxi.com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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