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천 9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앞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앞이 보이지 않는 분들에게 점자는 중요한 정보습득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전세계 시각장애인분들 중 단지 10% 만이 점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자는 지각능력이 발달하는 영유아기에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교육을 위한 마땅한 툴이 없었다고 합니다. 있다 하여도 굉장히 딱딱하고 지루한 과정이었죠.

Fittle Fish는  이러한 문제를 위해 해결방법을 찾던 중 생각해 낸 아주 기가막힌 아이디어입니다.



물고기모양의 피규어를 네 등분하여 조립를 할 수 있게 하고 물고기의 앞부분부터 순서대로 F,I,S,H 의 점자를 세겨 넣었습니다.



시각장애인 아이들은 물고기의 모양을 손으로 만지고 단어의 순서에 맞게 피규어를 조립하며 직관적인 형태와 점자를 자연스럽게 연관지어 습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피규어를 조립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키고 당연히 학습능력도 높아지게 되겠죠?




이 퍼즐의 3D파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소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파일을 다운받아 3D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게 한 것이지요.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퍼즐을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요즘 3D프린터를 이용한 총기제작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데요. 어떠한 좋은 물건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Fittle Fish 같은 아이디어와 함께 한다면 세상을 밝히는 더 없이 훌륭한 물건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Fittle



by 고라니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