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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지역을 위한 친환경 홍수조절스펀지



 

100년간 지구온도 0.6도 상승!


겨우 0.6도. 별것 아니라구요???
그 0.6도 때문에 북극의 얼음은 해마다 얇아지고 있습니다.

극지방의 얼음이 없어지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해수면이 상승해 엄청난 재앙이 발생하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겨울은 30일 이상 짧아지고
꽃이 피는 시기도 4월 중순에서 초순으로 앞당겨 졌습니다.

제1의 사과 산지인 경북 영천시의 사과재배면적은 20년 전에 비해 28퍼센트가 감소했고
동해안의 수온은 지난 100년간 세계평균 3배에 달하는 1,2도에서 1.6도가 상승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두렵고 치명적인 재앙은 해수면 상승과 집중호우로인한
강가와 해안선에 사는 사람들이 겪게 될 홍수와 침식 그리고 파도.
그래서 그것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해안가에는 방파제를 건설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그 커다란 부동의 방파제...


겨우 한 두번 쓸까말까 하고,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은
그리고 그 건설비용은 어찌나 비싼지...
뿐만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해류의 간섭으로
제 기능을 효과적으로 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사람들의 피해를 막아야 할까요? ㅠㅠ
인간이 자연재해에 대항하려고만하니 문제 해결은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여기 자연의 재해에 맞서기 보다 조정이란 방법으로
해안지역의 홍수를 통제하는 기가막힌 발상을 한 형제가 있습니다.



▼ 미국의 마크 앤더슨과 피터 앤더슨 형제




그들은 막대한 사회적비용이 들어가는 방파제를 대신해, 생태학적 파괴를 줄이면서 일상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거대한 선인장을 미국 뉴얼리언즈의 미시시피 강가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이 거대한 선인장 모양의 구조물은 아기용 기저귀에 사용되는 강력 흡수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홍수가 닥치면, 빗물을 흡수해 강력 흡수팩 구조물이 부풀어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되고, 수증기로 증발하면서 물이 빠지면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복귀되어 생태계의 높은 간극률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기존 방파제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방파제에서 사고가 날 위험도 없으며, 제작비용이나 유지 보수비용이 저렵하기에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는군요. 홍수기 혹은 장마철이 아닐 때는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커피도 마시며, 책도 보는 야외 소파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겐 오르락내리락 뒹굴며 장난쳐도 가시에 찔릴 걱정 없는 세상 가장 푹신한 선인장도 된다는 군요.

정말 놀라운 무독성 친환경 기술 오늘날처럼 과소비와 낭비의 시대와는 다르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두 형제!





인간의 욕심에 뿔 이난 자연의 재앙에 마음 놓을 수 없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저비용 고효율의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조금 더 환경과 가까이하는 우리의 자세가 필요 할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