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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버려진 신문으로 만든 '재활용 그림자'

 

뜨거운 오후, 여름의 태양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매력 광선은 내리쪼입니다. 길었던 장마 후의 햇살이라 반가우면서도 조금은 뜨거운 이 햇살을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방법으로 대처하는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일명 '재활용 그림자 (recycled shadow)'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의 건축/조경 그룹인 meva의 기획으로 사용된 신문지를 재활용해 만들어집니다.

 

 

 

 

그냥 버려질 운명에 처한 신문은 모아 바람개비 모양으로 만들어 나일론 그물에 연결, 뜨거운 태양을 피하게 해주는 조형물로 재탄생됩니다.

 

 


 


 

 

meva의 이 프로젝트는 무료일간신문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의 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영국 런던자치센터의 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는데요. 스페인의 마드리드시에서만 매일 938,000부의 일간지가 배포되고 이 중 대부분 운명은 쓰레기통에서 끝나게 됩니다.

 

 

 

 

 

 

 

 

출근길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재활용 수거함이 아닌 통로나 일반쓰레기통에 다른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신문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 신문들의 운명도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이 재활용 그림자의 많은 바람개비처럼, 아름답게 재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http://www.somosmeva.com/
http://www.designboom.com/weblog/cat/8/view/16223/meva-recycled-shadow-from-newspapers.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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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lo 2011.08.29 12:17

    소나기가 내리치면 꽝이겠지요???

    • slowalk 2011.08.30 09:59 신고

      소나기로인한 지속가능성 여부도 생각하시는 ecolo 님의 생각 따뜻하십니다. 네 그렇습니다. 소나기가 치면 꽝이겠죠. 위의 재활용 그림자처럼 단지 특이한 발상이나 보기 예쁜 아이디어라해도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나 사용자 주변의 환경/배경 또한 고려된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행히 위의 사진의 재활용 그림자는 비가 없는 스페인의 여름 날씨와 유리 지붕으로 덥혀있는 스페인 환경청 건물 안 마당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

  • 색콤달콤 2011.08.31 19:18

    신문을 재활용해 그늘 만들기라니, 간단한 것 같지만 실제로 생각해내기는 쉽지 않은 아이디어네요. 보기도 좋으니 일석이조구요. 비가 많은 우리나라에선 실내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하겠지만요^^;;

    • slowalk 2011.09.01 10:24 신고

      고맙습니다.
      흔한 일상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돌아보면 이렇게 평범해 보이면서도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