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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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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분쟁광물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요구한다 탄탈륨(탄탈럼; Tantalum)이라는 광물이 있습니다.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재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합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데, 이들 합금은 강하고 녹는 점이 높아 항공 산업에서 발전기 터빈 등에 사용되고, 내부식성이 탁월하여 화학공업용 장치와 실험 도구에 사용되며,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여 수술도구, 인공 뼈와 치아 임플란트용 나사 등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아프리카에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탄탈륨과 같은 광물이 무장 단체들의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되거나 채굴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강제 노동을 강요함으로써 심각한 인권 침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1996년 이후로 54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광물 거래 시 일어나는 폭력으로 발생된 난민들이 200만..
광고로 느껴보는 파킨슨 환자의 아픔 파킨슨병에 대해 들어 본적 있나요? 대략 어떤 병이다라는 것은 알지만 막상 이 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없고 환자들이 어떤 증상으로 힘들어하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오락기로 경험하는 파킨슨 병 환자의 고충'이라는 제목으로 파킨슨 병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최근에 Parkinson’s UK에서 파킨슨병을 알리기 위해 신문과 게시판 등에 시리즈의 광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은 파킨슨병을 연구하고 지원해주는 영국의 자선단체입니다. 이곳의 목표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데 비해 사람들은 이 병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을..
5분 만에 보는 타이포그라피의 역사 알파벳 타이포그라피의 역사를 5분 안에 담아낸 페이퍼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The Typography of History(타이포그라피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한글만큼이나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져버린 알파벳(로마자) 글자. 특히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알파벳 글자에 관한 지식은 아주 기본적이며 필수 요소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한글만큼 영문을 자주 접하고 있고, 디자인의 기초인 타이포그라피(글자와 관련된 모든 조형적 활동)라는 최초 개념도 알파벳 글자 연구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이에 관한 이야기는 꽤나 흥미로운 주제일 것 같습니다. '타이포그라피의 역사(The Typography of History)' 영상은 캐나다의 21살 젊은 디자이너 벤 배럿-포레스트(Ben Barrett-Forrest)가 손수..
인터랙티브 PDF 지속가능성보고서, 10th POSCO REPORT 2000년대에 들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와 더불어 지속가능성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에 환경보고서, 환경사회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 시작하여 현재 지속가능성보고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요. 포스코의 경우 2003년에 첫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10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인 '10th POSCO REPORT'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따로 재무보고서를 발간하지 않고,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재무성과를 통합하여 보고하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작업한 10th POSCO REPORT를 소개합니다:) Designed by slowalk 10th POSCO ..
우표로 찾는 실종아동, Missing Kids Stamps 매년 5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입니다. 1979년 5월 25일 발생한 뉴욕의 에단 파츠의 유괴 및 살해사건을 계기로 1983년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제정된 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해 평균 1만 1,000여 건의 실종아동이 신고되며, 그 중 20~30명의 장기 실종아동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매년 조금씩 증가하던 실종아동 수는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지문이나 사진 등을 통한 사전등록제의 효과로 2011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매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장기 실종아동의 수를 생각한다면 결코 줄어들었다고 안심할 수는 없겠죠.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8백만 명의 실종아동신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
따뜻하고 위트있는 안내표지판, Nature’s Playground 요즘 해도 길어지면서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고 있는데요. 여유롭게 공원을 산책하거나 평소에 가보지 못한 관광 명소도 많이 가게 됩니다. 보통 야외활동을 하는 곳에는 안내표지판이나 경고표지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문구들이 떠오르시나요?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사진촬영금지’, ‘손대지 마세요’ 등이 일반적인 표지판 문구들 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행동을 경고하는 문구들인데요. 가족들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들른 그곳에는 마음껏 경험하고 즐길 수 없는 경고문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영국에는 더 이상 부정적인 안내문이 아닌 긍정적이며 위트 있는 안내표지판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의 이름은 Nature’s Playground입니다. 영국의 내셔널 트..
우리가 몰랐던 참치잡이의 비밀-그린피스 인포그래픽 2 어제는 그린피스(Greenpeace) 참치캔 지속가능성보고서 '한국에는 없는 착한 참치'에 실린 인포그래픽을 살펴보았죠. 2종의 인포그래픽 중 첫 번째인 '우리가 모르는 참치잡이의 비밀'에는 무분별한 참치남획의 실상이 낱낱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포스팅 바로가기) 지속가능하지 않은 참치 어업 방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쉽게 이해되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은 무엇인지,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알아보려합니다. 그 내용은 두 번째 인포그래픽인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가 정보를 제공하고 슬로워크에서 디자인 했습니다. Changing Market -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변화하는 세계시장Designed by Slowalk (클릭하면..
우리가 몰랐던 참치잡이의 비밀-그린피스 인포그래픽 그린피스(GREENPEACE)는 전 세계 41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그 원인들을 밝혀내기 위해 비폭력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국제환경단체입니다. 이번에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에서 발간한 국내 참치캔 브랜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저희 슬로워크와 함께 작업하였는데요, "한국에는 없는 착한 참치". 제목이 매우 흥미롭죠. 이 보고서에서 그린피스는 국내 참치업체들의 환경파괴적 어업 현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 참치캔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구매 행동의 바탕이 되는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말입니다. (보고서 다운받으러 가기) Designed by Slowalk 그 중 보고서에 들어가는 인포그래픽은 '우리가 모르는 참치잡이의 비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