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nology

(267)
미술관이 살아있다! QR코드로 감상하는 미술작품 미술관이라는 장소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유익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루한" 장소라는 느낌이 함께 들기도 합니다. 흔히 아이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싫어하는 이유도 이러한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일텐데요. 이러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과 그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모른 채 감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지식을 다 습득하고 가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간단한 기술을 이용해서 관람자의 지루함을 흥미로움으로 바꾼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폴란드의 크라코프라는 도시에 있는 국립미술관입니다. 크라코프는 폴란드의 유서깊은 도시인데요. 특히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런던 올림픽> 360˚ 로 보는 경기장 더위에 지친 우리를 달래주는 한줄기 빛과 같은 올림픽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내내 친구들과 가족들과 티비앞을 지키느라 다들 바쁘셨을 텐데요, 다함께 올림픽에 관해서 이야기 할 때 "경기장"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각본없는 드라마를 펼치는 그곳! 바로바로바로 올림픽 경기장!! 이번 런던올림픽의 경기장은 어떻게 생겼을까요?ㅎ 이렇게?! 아님 요렇게?! 우리는 이렇게 사진들로 경기장의 느낌과 선수들이 느낄 짜릿한 그 순간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그 모든 것을 느끼기엔 부족하죠. 그래서!!!!!!! 영국의 가디언지는 3D로 즐길 수 있는 경기장 지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가디언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이렇게 3D로 만들어진 런던 올림픽 경기장 지도가 나타납니다. ..
헤어진 연인에게로의 전화를 막아주는 어플!!!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본 적 있겠죠? 뜨거운 사랑을 하고, 뜨거운 이별을 겪고, 이별의 아픔을 견뎌내는 일은 너무나 힘이 듭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연락하고 싶고, 혹시나 연락하면 돌아오진 않을까 싶은 마음에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이렇게 관계를 정리하는 일은 어렵지만 반대로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실수를 범하는 일은 너무도 쉬운 일이죠. 그래서 종종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을 못하게 해달라 부탁을 하는 사람들을 보곤하지만 그 사람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24시간 당사자의 주변을 맴돌 수 없기에 통화 버튼에 손이 가는 순간을 모두 막을 순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을 못하게 만드는 어플이 소개되었더군요. 어플의 이름은 Ex.lover blocker
1리터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다 작년 4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의 빈민촌에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가난한 빈민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웃음을 주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을까요? 그건 다름아닌 "빛" 이었습니다. LITER OF LIGHT. 필리핀의 NGO 단체인 Myshelter Foundation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 태양전구를 만들어 빈민촌에 보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이 전구가 좀 특이합니다. 전기가 필요 없고, 먹다버린 페트병과 물만 있으면 되니까요. 설치 과정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페트병 안을 세척후 물을 채운후, 물이끼 방지를 위한 염소계 표백제를 넣고 밀봉합니다. 이후 지붕에 구멍을 내고 물이 채워친 패트병의 반은 지붕 밑으로, 반은 지붕 위로 나오게 설치하..
대나무로 만들어진 지속가능한 아이패드 키보드 저는 지금 데스크탑 컴퓨터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해 슬로워크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이 컴퓨터와 주변기기들의 겉면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지요. 가벼우면서도 그 무게에 비해 튼튼한 플라스틱은 제 컴퓨터 이외에도 수많은 전자제품과 가구, 각종 소품들의 겉면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의 플라스틱 재질은 이동성과 가공의 용이함 면에서 편리하긴 하지만 폐기되었을 때에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자전거로 세계를 누비다, 땀 흘리게 만드는 친환경 게임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거의 공해가 없고 것기와 뛰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속도를 내는 매우 효율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브라질에서 자전거 타기는 아직 생활교통수단보단 여가의 목적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는데요.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소개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700,000명이 모이는 Rock in Rio라는 큰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필립스사는 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공간을 마련합니다. 4대의 자전거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여러 장치와 연결되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리오, 암스테르담,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가 탑재되어 사용자는 자신이 페달을 돌리는 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며 목표치의 거리를 이동하고 중간에 나오..
글로벌브랜드의 로고, 5살 소녀는 어떻게 생각할까? 사람들은 어떻게 브랜드를 구별하고 기억할까요? 바로 각 브랜들이 가지고 있는 로고(CI, BI)가 그 역할을 하고있지요. CI는 Corporate Identity의 약자로, 기업이나 단체가 가진 이미지나 추구하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에게는 기업의 실체를 인식기켜주고, 기업에겐 체계적인 브랜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BI는 Brand Identity의 약자로, 상품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하고, 브랜드의 색체, 포장 등의 여러가지 시각물의 이미지를 통합하여 일관성있게 관리하는데 역할을 하지요. 즉, 좋은 이미지로 기업이나 단체가 추구하는 비젼 및 가치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시각적으로 기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 생각..
입김으로 사이버 정원을 만들어 보세요 엊그제 정원없는 정원사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사이버 정원에 대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이버 정원? 컴퓨터 상에서 식물을 키우는 게임인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바로 참여자들의 반응으로 가상의 조류농원이 만들어지는 방식의 전시회 소식입니다. 이 전시는 런던의 EcoLogic Studio에서 주최하는 HORTUS(Hydro Organism Responsive to Urban Stimuli)라는 전시 입니다. 녹색 카펫의 바다 위에 325개의 투명봉투 안에는 민트그린에서부터 핑크에 이르기까지의 아홉가지의 조류가 들어 있습니다. 봉투마다 길게 늘어뜨려진 투명 플리스틱 튜브에 입을 대고 불면, 방문객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양성조류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그리고 봉투에 그려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