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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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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만 있으면 음악공연장 야광봉 필요없다? 음악공연장에는 잘 가지 않지만 예전에 자우림과 윤도현밴드가 출연한 나눔 콘서트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관중들이 질러 대는 소리와 춤사위에 그냥 어깨가 출렁거리더군요. 실내공연장이나, 밤공연 때는 관람객들이 야광막대를 하나씩 구입해서 음악 소리와 함성이 터질 때마다 야광봉을 돌립니다. 무거운 손전등을 가져가서 돌릴 수는 없고..... 이 제품을 보니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환경적으로 좋겠지만 야광봉 장사하시는 분들은 타격이 크시겠지요? 바로 이 제품(컨셉)입니다. 페트병이나 빈 병에 끼워넣으면 손전등도 되었다고 공연장에서 야광봉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전등의 충전은 위,아래 눌러주기(힘에너지)를 반복하면 됩니다. 지속가능한 그린..
친환경 아이패드(iPad) 케이스! 국내에도 곧 출시된다는 아이패드(iPad)! 혹시 아이패드를 구입할 예정이시라면, 악세사리를 선택할 때도 되도록이면 친환경적인 소재로 이루어진 제품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친환경 소재, 대단한건 아닙니다. 그저 자연 분해가 가능하고, 재사용, 재활용이 쉬우면 그만이죠. 버블닷슬리브(Bubble Dot Sleev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100% 울 펠트로 만들어졌습니다. 펠트 울은 흔히 부직포로 알려진 원단의 일종인데요, 우리가 알고있는 부직포보다는 부드러운 재질이라고 하니, 아이패드에 기스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색상도 다양합니다. 대나무로 만든 멋진 케이스는 어떨까요? DODOcase는 대나무와 가죽커버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만들어집니다. 덮어놓고보니 몰스킨 다이어리를 닮은것 같기..
운전 중에 흘리면 안되는 것? 기본적인 운전 습관만 잘 지켜도 많은 양의 기름을 아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특히 급가속, 급출발, 급정거 등 거친 운전 습관은 자동차의 연비 효율을 깎아먹는 주범! 이런 거친 운전 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바로 A Glass of Water이라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물 한컵을 들고 자동차를 탔다고 생각해보세요. 급가속, 급출발, 급정거를 하면 컵에 든 물이 출렁이고, 자칫하면 물이 흘러 쏟아지겠죠? A Glass of Water는 바로 이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A Glass of Water는 운전을 하면서 흘러넘치는 물의 양을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사실 이 흘러넘치는 물의 양은 곧 낭비되는 기름의 양을 의미합니다. 즉, 운전자가 어플리케이션에 보여지는 ..
아름다운 모양의 물방울 파리퇴치기 기존의 파리를 쫓는 화학스프레이의 냄새, 독성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지셨나요. 그런 분들을 위한 매력적인 친환경 파리퇴치기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아름다운 물방울 모양을 한 제품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 사진출처: http://www.josedelao.info/Jose_de_la_O/welcome.html 네덜란드에서 활동중인 José de la O 가 디자인한 이 물방울 모양의 파리퇴치기는 멕시코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파리퇴치기에 착안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비닐봉투에 물을 가득 담아서 상점등에 매달아 둔다고 합니다. 비닐봉투에 담긴 물이 반사를 일으켜서 민감한 눈을 가지고 있는 파리를 교란시키고 쫓아버리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네요. 이 물방울 퇴치기 역시 위와 같은 원리에서 파리를 ..
맥북에어의 친환경성 애플사는 20일 (현지시간) 새로운 맥북에어 모델을 공개 했습니다. 새로 나온 맥북에어는 그 기능성과 디자인 이외에도 "친환경적" 면모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맥북에어와 같은 최신 IT 제품과 환경 컨셉의 결합으로 인해서, 이제는 다른 다국적IT기업들도 기능,디자인을 넘어서는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할 때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겠지요. 애플의 환경에 대한 구호가 수사적인 마케팅에 그친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이번에 공개된 맥북에어의 친환경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새로운 맥북에어는 효율적 에너지 공급과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 소비 프로세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Mac계열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에너지 절약률을 자랑 합니다. 맥북에어는 하드웨어 자체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부품을 사용할 뿐만 아니..
가장 빠른 스포츠 F1도 피해갈 수 없는 '친환경'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F1(포뮬러원)이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첫 출발을 합니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구촌 최고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에서 가장 상업적인 스포츠로도 알려진 F1은, 그야말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의 경연장이자, 마케팅의 장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벤트입니다. F1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굉음을 내며 서킷을 달리는 F1 레이싱카입니다. 드라이버의 안전과 함께 오로지 최고의 속도를 내기 위해 설계된 머신들이죠. 엄청난 소음, 엄청난 배기량, 그리고 짧은 수명의 엔진들까지. '친환경'과는 꽤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F1도 '친환경'으..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거대한 스마일 스크린? 지친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사람들은 어떤 표정으로 거리를 지나 다닐까요~? 이러한 호기심을 가지고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진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Stimmungsgasomete'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길을 걷는 사람들의 감정과 표정을 읽어내어 보여주는 재미있는 장치이지요~! 커다란 스마일 스크린은 가스탱크에 설치되어, 저녁 6시 10분부터 새벽 3시 10분까지 어두운 저녁 베를린 도시를 밝힙니다. 이 시스템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에 의해 기부된 정교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무작위로 거리의 사람들의 얼굴에서 표정을 읽어내어 베를린 시민들의 감정 상태와 분위기를 평균적으로 산출해낸다고 하네요~ 소프트웨어에 의해 수집된 감정 데이터들은..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커피 캡슐 원두의 향을 그대로 간직한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캡슐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들은 우리의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고마운 음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이너라면, 쓰고 남은 커피 캡슐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MischerTraxler라는 디자인 그룹은, 쓰고 남은 커피 캡슐를 이용해 '진짜'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네스프레소 배터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네스프레소 배터리는 쓰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과 구리선, 그리고 소금물과 커피 가루로 만들어집니다. 네스프레소 배터리 안에서 알루미늄은 양극(+), 구리선은 음극(-), 그리고 소금물은 전해액과 같은 역할을 하고, 이들의 화학적 반응으로 적은 양이긴 하지만 전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