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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 컵의 변신은 무죄? 당신이 마시는 스타벅스의 커피. 이 커피가 담겨져 있는 일회용 용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전세계에서, 스타벅스 커피는 하루동안, 3000만개가 팔려나갑니다. 이것을 1년으로 환산하면, 110억개의 커피가 팔려나간다는 이야기인데요. 즉, 이런 커피를 담을 수 있는 일회용 커피컵을 만들기 위해서 매년 수천,수백톤의 종이와 플라스틱이 재료로 사용됩니다. 우리는 하루에 한잔, 혹은 일주일에 한두잔을, 습관적으로 일회용 용기에 담아서 커피를 즐길 뿐이지만, 전지구적으로 보면 이런 일회용컵 사용이 거대한 자원의 소모를 불러 일으키는 셈이지요. 이런 낭비를 막을 수는 없을까? 좀 더 재생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일회용용기를 디자인 할 수는 없을까? 오늘의 주인공 크리스 파노폴러스는 좋은 아이디어를 ..
스마트폰으로 개인위성 만들기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서 미디어는 더 이상 거대기업, 거대자본만의 소유가 아닌, 개인이 다룰 수 있는 성격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런 추세는 날로 발전하여, 이제는 개인이 개인용 위성을 쏘는 시대로 접어 들었다고 하는데요~! 뭔가 부자들만을 위한 이야기 아니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디어와 이것을 수행할 기술력, 그리고 우리주변에 있는 구글 스마트 폰이면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사진출처: COED Magazine 오늘의 주인공인, 구글과 나사의 직원, 그리고 구글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로 이루어진 NexusOne PhoneSat 프로젝트 팀은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해서 도전해왔습니다. 그들이 착안한 지점은 바로 스마트폰의 기술응집력 이었습니다. 수십년전에 발사하던 위성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합쳐봐도..
하루에 하나씩, 일회용품에게 새임무를 명하노라! 독일의 두 젊은 디자이너가, 하루에 한개씩 한번쓰고 버려질, 기존의 일회용품에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재기 발랄한 그들의 아이디어 여정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이, 버려진 용품을 재활용시키는 그들의 재활용일기! 2010년 6월 11일 악세서리 걸이 2010년 6월 12일 GLUEPIN 2010년 6월 13일 소꿉장난 놀이 2010년 6월 16일 소품 수납대 2010년 6월 17일 계란판 팔찌 2010년 6월 19일 버려진 포크를 모아서 만든 머리장식꽂이 2010년 6월 20일 옷장리폼 2010년 6월 21일 벨트 2010년 6월 23일 반지 2010년 6월 25일 계란판으로 만든 옷걸이 2010년 6월 26일 고무장갑으로 만든느 조명기구 2010년 6월..
BMW를 타고다니는 당신, 더 오래산다? BMW를 타고다니는 당신, 더 오래산다? 물론, 이 BMW 아니죠~ 이 BMW 가 맞습니다. Bus, Metro, Walk 대중교통이 우리의 환경에 더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중교통의 이용이 우리의 신체에도 훨씬 이롭다는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나와서 화제인데요~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단체는 미국대중교통협회! American Public Transportation Association. 이 연구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산다는 결과를 발견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우리는 좀더 걷고, 좀더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더 사용하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 나라의..
재활용 병으로 만드는 해양 오일 방어띠! "제 고향 바다가 기름으로 만신창이가 되는데, 어떻게 앉아서 구경만 하겠습니까?" -거제도 해안청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말. 지난 12일 거제 앞바다에서 충돌한 유조선이 내뿜는 기름 띠가 거제도 해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400톤 급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벙커 C유는 거제도 해안 앞바다를 가득 메우며, 기름으로 해안을 오염시켰습니다. 거제는 지금 제 2의 태안과 다름 없는 상태인데요. 다행히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이어져서 해안의 기름도 부지런히 제거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밤 통영시 매물도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면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기름방제 작업에 참여한 주민·시민단체·지역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은 모두 5천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노숙인을 위한 손길! 빅이슈 잡지 지난 주, 저는 종로 3가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날도 별다를 것 없는 풍경이었죠. 횡단보도 앞에는 자동차가 다니고 있었고. 사람들은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윽고 제 눈에 들어온 것은 횡단보도 신호등 아래서 무언가를 팔고 있는 빨간색 조끼 아저씨 였습니다. 사진출처: 빅이슈코리아 ( 물론 제가 본 분은 사진과 다르게 좀 더 와일드한 인상을 풍기고 계셨습니다.) 그 분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그 분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무언가를 파는 상인분 이라고 하기에는 좀 흐트러진 머리가 묘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었지요. 더욱이 그 분이 팔고 있는 것은, 얇은 비닐로 포장된 잡지였습니다. 그것도 중고 잡지가 아닌, 새 잡지였지요. 아니 이 묘한 풍경은 뭐지? 그래서 저는 그 잡지를 구입..
기름유출회사 BP에게는 이런 로고가 어울립니다. "BP로고 디자인을 다시해주세요! 그들에겐 새 브랜드이미지가 필요하거든요!" 멕시코만의 BP 기름유출로 한창 떠들썩한 무렵, BP의 회사 이미지와 미래에 대해 '사려깊게' 고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이 공모전을 개최한 주최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우리는 BP가 이번 석유유출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에 화가 났습니다. 사고이전에 그들은 17가지나 규정을 어겼으며, 이번 재앙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우리가 맞선 어떠한 환경재난보다 심각한 것입니다. LogoMyWay의 로고디자이너들이 BP를 회사이미지에 걸맞게 다시 디자인해야합니다! BP LOGO DESIGN CONTEST에 업로드된 디자인 중 디자이너와 일반인들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BP의 로고를 뽑을 것입..
아파트에 개인용 가든 하나 추가요! 여러분, 당신의 아파트안에 개인용 가든을 가지고 계신가요? 없으시다면 당신의 아파트에 이런 공간을 추가로 확장시켜드릴까요? 가뜩이나 비좁은 공간에 무슨소리냐구요? 기존에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식물을 기르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태양열발전, 빗물을 받아서 활용하는 등의 뭔가 "에코" 스러운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 전무한것이 사실입니다. 베란다가 있긴 하지만, 이런 베란다가 "친환경 녹색공간"을 대행한다고 이야기하기는 역시 무리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뉴질래드에서 아파트를 위한 확장 설치형 가든공간이 고안 되었습니다. 짜잔~~ 이 가든 공간은 기존의 아파트에 있던 베란다에 확장하면서 새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의 아파트에 "녹색가든"을 위한, 오로지 식물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