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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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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광산마을, 고아들의 안식처가 되다! 세계에서 에이즈 감염율이 가장 높다는 아프리카의 스와질랜드(Swaziland). 그곳의 버려진 광산마을 부램부(bulembu)가 에이즈 확산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HIV/AIDS의 유행은 스와질랜드의 거의 모든 가정에 영향을 미치며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스와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감염 속도로 현재 인구의 약 38%의 에이즈 감염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2050년 스와질랜드는 멸망할 것 이라는 예상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에이즈는 스와질랜드의 파괴는 문론 스와질랜드의 많은 가정의 파괴를 불러왔습니다. 그 결과 고아의 수가 늘어나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5%가 고아와 취약계층의 어린이인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스와질랜드의 위기를 ..
좋은 기업을 위한 인증! B Corporation 친한경 인증 마크, 에너지 절약 인증 마크,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마크 등 좋은 제품을 위한 인증 시스템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기업을 위한 인증 시스템은 없는 걸까요? 오늘은 미국의 Jay Coen Gillbert가 만든 B corporation을 소개할까 합니다. 2008년 처음 B corporation모델이 만들어 졌을 때에는 어떠한 장치도 없고 단순한 아이디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B corporation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9개주에서 B corporation법률이 발효중에 있으며 597개의 B corporations을 가지게 되었습니다.(B corporations 찾아보기) What are the Benefits?B corporation의 출발은 주주의 이익이 기..
식물을 이용한 공기 청정기로 집안을 정화시켜 보세요! 아름다운 디자인은 늘 가까운 곳에서 영감이 얻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처럼 오늘은 자연의 놀라움을 생생히 보여주는 디자인을 소개할까 합니다. 꽤 가까운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기 청정기 입니다. 바로 안드레아 청정기인데요. 안드레아 청정기는 프랑스 디자이너인 Mathieu Lehanneur 와 하버드 대학의 교수인 David Edwards 가 2007년에 예술과학 실험의 목적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드레아 공기 청정기는 사람과 식물의 놀라운 동반관계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똑똑한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의 독소를 해독하는 자연의 능력을 가속하는 방법으로 탄생했는데, 이 청정기를 통해서 일반적인 가정의 식물보다 무려 천 배나 많은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드레아..
프라하의 낭만을 캔에 담아 팝니다!!! 슬로워크 사무실은 삼청동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언덕 아래와 언덕 위의 공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복잡한 서울에서 삼청동은 고즈넉함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같은 하늘 아래지만 조금은 공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서울의 공기도 조금씩 다른데, 다른 나라 혹은 다른 도시의 공기의 차이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특히 사람들이 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의 공기는 왠지 모르게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은 이런 특별한 공기를 캔에 담아 판매하는 유쾌한 상품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공기를 캔에 담는다? 잘 상상이 안 가실 텐데요, 이런 재밌는 생각을 실제로 상품으로 만든 사람은 프라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인 Kirill Rudenko 입니다..
재해 대피소도 친환경으로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는 재해시에 참고할 인포그래픽을 소개한적이 있는데요. http://v.daum.net/link/32480360 (재해시에도 인포그래픽으로) 오늘은 재해시 활용되는 친환경 대피소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합니다. Reaction housing system이라는 친환경 대피소인데요. 재활용이 가능한 재해 피난처입니다. Reaction housing system은 Exo라고 불리는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인 4명이 거주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구성을 기본으로하며,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확장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구성할 수도 있구요. Exo라는 기본 유닛에 필요한 상황에 따라 공간을 ..
공간의 변신, 폐창고에서 감각적인 도서관으로 최근 국제 실내 디자인 협회(IIDA)는 2012년도 실내 도서관 디자인상 수상자로 McAllen 공공 도서관을 선정했습니다. 택사스에 있는 이 도서관은 원래 월마트의 창고였습니다. 버려진 폐창고를 시에서 인수하였고 공공 도서관으로 만든것입니다.폐창고를 공공도서관으로 변신시킨 시의 결정도 좋았지만, 폐창고를 기능적이고 감각적으로 변신시킨 디자인의 힘이 새삼 느끼게 됩니다. 재건축 하기전에 황량하고 쓸쓸했던 창고의 모습입니다.건조하고 황량한 모습입니다. 황량한 건축에 혼을 불어 넣는 작업이 디자인 작업이 아닐까요? 황량한 모습은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네요. 도서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area 3918이라고 이름 붙여진 공간입니다. 십대들을 위해 공간을 따로 분리해서 만든 공간입니다. 도서관 주 이용고객에 ..
<SONIDOS DE LA TIERRA>쓰레기속 희망의 소리 오늘은 여러분께 파라과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구의 소리 (SONIDOS DE LA TIERRA)라는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합니다.2002년 Luis Szaran라는 자휘자는 파라과이 아손시온의 쓰레기더미 속 아이들을 위한 음악학교를 열었습니다. 그것이 지구의소리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헨델과 같은 고전 음악을 가르쳤습니다.사회적 폭력과 노동력 착취에 시달렸던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갖고, 음악을 통해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의소리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전역에 약 120개의 단체와 지사를 설립했고, 음악교육을 받지 못하는 약 3.000명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구..
미술관이 살아있다! QR코드로 감상하는 미술작품 미술관이라는 장소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유익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루한" 장소라는 느낌이 함께 들기도 합니다. 흔히 아이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싫어하는 이유도 이러한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일텐데요. 이러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과 그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모른 채 감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지식을 다 습득하고 가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간단한 기술을 이용해서 관람자의 지루함을 흥미로움으로 바꾼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폴란드의 크라코프라는 도시에 있는 국립미술관입니다. 크라코프는 폴란드의 유서깊은 도시인데요. 특히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