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효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이 최고의 작품이자 미술관이다! 스스로 자연이 되고자 했던 미술작품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출신 작가(Francisco Infante-Arana, 1943~)의 작품들입니다. ‘물질’로서의 예술을 부정하고 반문명적인 문화현상이 뒤섞여 나타난 미술흐름을 대지미술(Land Art)이라고 부릅니다. 산, 바다, 사막, 계곡 등 펼쳐진 자연이 화폭인 셈입니다. 1960년대 영국, 독일, 미국을 중심으로 대지미술은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오늘날 야외 설치 미술도 대지미술의 맥락과 호흡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를 떠올리면 사실주의 거장들만 떠오르게 되는데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작가(러시아 전위미술)는 재미있는 대지미술을 통해 착시효과까지 일으키게 하는 작업을 남겼습니다. 스스로 자연이 되고자 했던 그의 미술작품들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