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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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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곳이 있다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아야프에서 만난 사람] 대만 디지털 특임장관 오드리 탕(唐鳳, Audrey Tang) 1. 할&나오 인터뷰: 일본 사회를 더 낫게, 시빅해킹 비영리단체 '코드 포 재팬' 2. 불런트 오젤 인터뷰: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AI를 지지합니다" 3. 오드리 탕 인터뷰: "대만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곳이 있다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청년허브가 마련해준 장소에서 인터뷰의 주인공을 기다렸어요. 주인공은 대만의 디지털 특임장관 오드리 탕(唐鳳, Audrey Tang)이었습니다. 이윽고 그가 들어와 악수를 청했는데요. 아우라에 이끌려, '물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묻고 답을 들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오드리 탕은 슬로워크 블로그 '팀 버너스 리와 오드리 탕의 정부기술'에서도 다룬 적이 있어요..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AI를 지지합니다" [아야프에서 만난 사람] 루시드마인드 대표, 포용적 AI 연구자 불런트 오젤(Bulent Ozel) 1. 할&나오 인터뷰: 일본 사회를 더 낫게, 시빅해킹 비영리단체 '코드 포 재팬' 2. 불런트 오젤 인터뷰: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AI를 지지합니다" 3. 오드리 탕 인터뷰: "대만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곳이 있다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인공지능(이하 AI)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Powerful) 기술이자 도구입니다. AI의 영향으로 사회는 변할 것이고 정책은 바뀔 거예요. 이렇게 강력한 도구는, 권력을 목적으로 추구하는 한 사람이나 하나의 조직이 오남용할 때 개인의 삶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빅브라더가 되기가 쉬워요. 반면 인간이, 우리가 지금보다 분권적이고 민주적인 사회 제도와 분위기를..
일본 사회를 더 낫게, 시빅해킹 비영리단체 ‘코드 포 재팬’ [아야프에서 만난 사람] 코드 포 재팬(Code for Japan) 할 세키, 나오 묘슈 1. 할&나오 인터뷰: 일본 사회를 더 낫게, 시빅해킹 비영리단체 '코드 포 재팬' 2. 불런트 오젤 인터뷰: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AI를 지지합니다" 3. 오드리 탕 인터뷰: "대만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곳이 있다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2011년 3월은 일본에게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일본 동해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고 뒤이어 14m가 넘는 초대형 해일이 일본 동해안에 발생했어요. 대규모 지진과 해일은 후쿠시마 원전 수소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고 이후 확인 되지 않은 정보가 괴담처럼 퍼져나갔어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체 모를 두려움이 스멀스멀 생겨났습니다. 그때, 상황을 완화..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행동하는 20명의 아시아 청년들 제1회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리서처 펠로우십 개최 아시아 청년 20명이 서울혁신파크에 모였어요. 그들이 원하는 급진적인 미래를 소리내어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열린 덕분이었어요. 서울시 청년허브, 서울연구원, 청년재단이 주관한 제1회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리서처 펠로우십'(이하 아야프, AYARF)이 그 자리였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아야프는 1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청년 '펠로우'들이 문제의식을 발표하고 이후 강연, 워크숍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결책을 발전시켜나가는 행사였어요. 아시아 각국에서 만 19세~34세의 청년들이 아야프에 참가하기 위해 본인의 역량과 경험을 드러내는 결과물을 최대 3개 제출했어요. 청년과 지구/자연 그리고 청년과 기술 분야에서 '연구', '활동', '커뮤니케이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