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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껍질 속에서도 자라나는 정원 정원을 가꿀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정원 가꾸기를 망설여 왔다면, 오늘 이 10개의 소박한 재활용 정원 사진들을 보시면서 정원가꾸기에 대해 용기를 얻게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쓰레기에 불과할 것들을 이용해 가꾼 크고 작은 정원들의 사진입니다. 무려 달걀 껍질! 알토이즈 사탕 깡통. 어떻게 처분해야할지 처치곤란이었을 낡은 욕조. 요건 식빵 굽는 틀! 카프리썬 음료 봉투. 구식 전화기와 라디오들. 깡통 낡은 벤치 오래된 아이스박스. 서랍장. 계란 껍질도, 처치 곤란이었던 낡은 욕조도, 사탕깡통도, 심지어 고장난 라디오도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면 텃밭이 될 수 있군요 :-) posted by slowalk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태양열 상점 Solar Kiosk 세계인구의 16%(15억명) 는 아직도 전기의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독일의 건축가 Lars Kruckeburg는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2011년도 부터 진행해온 "Solarkiosk"라는 프로젝트입니다.Solarkiosk는 에너지 독립적인(off-grid)인 이동형 상점인데요. 2011년 독일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2012년 7월 드디어 에디오피아에 1호점을 열었습니다. 에너지 사용의 대부분을 바이오 연로에 의존하는 아프리카의 가정은 수입의 40%정도를 에너지 사용을 위한 비용으로 지불합니다. 휴대폰이 있다해도 휴대폰 충전을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Solarkiosk는 이런 아프리카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
버려진 물건들이 화분으로 재탄생하다! 오늘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이 놀랍게 멋진 화분으로 변신한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 알록달록 색도 다양하고 크기도 작아 허브같은 작은 식물들에게 잘 어울릴것같은 이 화분들. 화분으로만이 아니라 연필꽃이나 부엌에서 물건을 담아두는 용도로 써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쌀자루를 재활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더구나 현재 캄보디아에서 공정무역 프로젝트로 생산되고있는 착한 제품이기까지 하구요. 모두 직접 손으로 만들어졌기에 하나하나가 세상에 하나뿐인 것들이지요. 두 번째, 신문지 재활용 아이디어. 매일 어마어마한 양으로 버려지는 신문지를 보며 어딘가 사용될 순 없을까? 라고 생각하곤했는데 이렇게 화분으로 변신이 가능했었습니다. 우리가 무심히 버린 그 신문이 얼마나 ..
26억 명을 위한 화장실 세계인구 40%가 화장실 없이 살아간다는 사실 아셨나요? 세계 총 인구 70억 명이 돌파한 가운데 이중 약 26억 명이 화장실 없는 곳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식수나 지하수가 쉽게 오염되고 질병에 걸리기 쉬워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많은 이들이 불편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논밭에 가도 이동식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로선 참 낯선 이야기 같습니다. 그 많은 인구가 화장실 부재로 인해 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음을 깨달은 스웨덴의 Peepoole은 해결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1인용 변기 Peepoo Bag입니다^^ "근데 비닐이잖아?"라는 생각 드셨죠? 네, 비닐이 맞습니다. 하지만 보통 비닐이 아니에요^^ 피푸백은 이중으로 되어 있는 비닐백입니다...
좋은 기업을 위한 인증! B Corporation 친한경 인증 마크, 에너지 절약 인증 마크,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마크 등 좋은 제품을 위한 인증 시스템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기업을 위한 인증 시스템은 없는 걸까요? 오늘은 미국의 Jay Coen Gillbert가 만든 B corporation을 소개할까 합니다. 2008년 처음 B corporation모델이 만들어 졌을 때에는 어떠한 장치도 없고 단순한 아이디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B corporation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9개주에서 B corporation법률이 발효중에 있으며 597개의 B corporations을 가지게 되었습니다.(B corporations 찾아보기) What are the Benefits?B corporation의 출발은 주주의 이익이 기..
회색빛 아스팔트 위의 꽃섬 The Pothole Project 회색빛 아스팔트 위에 갖가지 빛깔의 고운 꽃들이 섬처럼 외롭게 심어져 있습니다. 바람에 꽃씨가 저절로 날아와서 자란 것일까요? 차 한대가 스윽 지나간 걸 보니, 분명 도로 한 가운데 꽃들이 놓여있는데, 합성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멋진 우연이 연출된 것일까요! 이 꽃들이 여기 놓이게 된 까닭은 한 영국 아티스트의 '짜증'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Pete Dungey 는 평소 포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영국의 차도에 매우 불만스러웠다고 하는데요, 인상을 구겨가며 구청에 청원서를 쓰는 대신, 그가 택한 방법은 이 움푹 패인 구멍을 멋진 정원으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부실공사?로 인해 제대로 마감되지 않은 도로표면에 우아하게 시선을 잡아끄는데 확실히 성공한 셈 ..
재해 대피소도 친환경으로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는 재해시에 참고할 인포그래픽을 소개한적이 있는데요. http://v.daum.net/link/32480360 (재해시에도 인포그래픽으로) 오늘은 재해시 활용되는 친환경 대피소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합니다. Reaction housing system이라는 친환경 대피소인데요. 재활용이 가능한 재해 피난처입니다. Reaction housing system은 Exo라고 불리는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인 4명이 거주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구성을 기본으로하며,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확장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구성할 수도 있구요. Exo라는 기본 유닛에 필요한 상황에 따라 공간을 ..
나무에 글을 쓰다 여러분은 종이에 글을 쓸 때 나무를 떠올린 적이 있나요? 말로만 종이가 나무로 만들어진다고 들어왔고, 흔히 쓰는 종이 색들 또한 워낙 하얘서 사실 나무를 떠올리기엔 쉽지 않죠. 그러나 A4 용지 4박스(10,000장)에는 30년 생 원목 한 그루가 희생되고, 우리나라 전국민이 하루에 A4 용지를 한 장씩만 덜 써도 하루에 약 4,800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슬로워크의 2010년도 프로젝트, save the paper 이렇듯 우리는 주변의 당연한 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물만 볼 수 있었죠. 그러나 이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감성적으로 접근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Tale Design의 Woodpecker Note 입니다^^ 어떻게보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