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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탄소발생량 성적표!!! 월드컵의 모든 일이 신나지만은 않습니다. 가끔은 부부젤라 엄청난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요, 다음과 같은 소식을 들으면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바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세계의 스포츠 이벤트 중 가장 많은 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사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해서 한번 크게 봐주세요. 이번 월드컵의 탄소발생량을 주제로 만든 다이어그램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올해의 월드컵으로, 대략 2,753,251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된다고하죠. 그 양은 100만대의 자동차가 1년 동안 방출하는 양과 동일합니다. 지난 독일 월드컵의 6배에 해당하는 양이기도 하고요. 그 이유는??? 지난 월드컵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기차나 자동차가 아닌 국제 항공편으로 남아공을 찾기 때문이죠. 교통 수단이 전체 배출량 ..
폐자전거 타이어의 변신!!! 거실 바닥에 깔려있는 검정색 러그. 쇼파의 색에, 러그색까지 맞춘 집주인의 센스가 엿보이네요. 그런데 그 주인의 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이 러그의 재료는? 바로 폐자전거 타이어!!!! 러그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둥글게 말려있던 폐타이어를 끈으로 엮어 러그로 만들어낸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버려진 타이어를 멋지게 변신시킨 사람은, 덴마크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Annemette Beck. 하지만 그녀는 폐자전거 타이어만 변신시키는 것이 아니더군요. 버려진 비닐, 고무, 종이등을 이용해 직물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테이블 보, 커텐, 발같은 인테리어 요소들로 변신시켜내지요. 버려지는 재료를 자신의 디자인 작업에 적용시킨 그녀의 실험적인 아이디어. 박수쳐줍시다!짝!짝!짝!^^ *출처: http:/..
세계최초, 쓰레기로 만든 호텔!!! 깨끗해지는 해변에 마음까지 후련해지는 동영상입니다. 매년 여름휴가, 시원한 해변을 찾는 사람들. 그들은 그 곳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낼테지요. 하지만 그들이 놀고 떠난 뒤의 모래사장은??? 이렇게 쓰레기로 뒤덮혀 지구가 몸살을 앓게 합니다. 네, 오늘은 쓰레기에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세계최초 쓰레기로 만들어진 호텔, The Save The Beach Hotel!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호텔은 비록 화려하고, 예쁜 외관은 가지지 못했지만, 그 어떤 호텔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유럽의 해변 환경 보호 단체 Save The Beach가 주관한 공공 캠페인에 의해, 유럽 해변에서 수거된 12,000킬로그램의 쓰레기로 이 호텔을 지었습니다. 처음 쓰레기로 지어진 호텔이..
치마입고, 힐 신고 타는 자전거 Cycle Chic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지구도 튼튼하게 만드는 자전거. 환경유해물질을 단 1%도 배출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유지비용도 많이 들지 않기에,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운동인가 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날씨까지 화창해서 자전거 타기엔 더욱 좋죠!! 한 장의 잡지 화보가 아닙니다. 사진속의 사람들 하나같이 멋지고 건강해보입니다. 그리고 발견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사실. 그들은 자전거를 타기 안전하고, 편안한 운동복 차림이 아니라, 모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패셔너블하게 꾸미고 있다는 것!!!심지어 미니 스커트에 하이힐까지. 가방은 자전거 앞 바구니에 담거나, 어깨에 메고, 자전거 색과 소품의 색까지 맞추는 센스까지 발휘하네요. 바로 이 사진들은 Copenhagen Cycle Chic이라는 블로그에 올라온 것들입..
스스로 짓는 흙부대 집(earthbag house)!!! 현대인들에게 집은 '짓는 것'이 아니라 '사야 할' 존재가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갈 집이지만, 자신들은 100%소외된 채 지어진 집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엇으로 지을까? 어떻게 지어야 내 가족들이 편하게 살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어느 지역에, 얼마짜리 집을 사야하는지 고민해야합니다. 동화 속에서나 등장 할 것 같은 집들입니다. 마치 그 모양이 북극의 이글루 같기도 하고, 문을 열면 스머프들이 튀어나올 것 만 같네요. 그런데 이 집들은 모두 그 집에 살아갈 사람들이 직접, 스스로, 흙부대를 이용해 완성했다는 사실!! 바로 이렇게!!! 흙부대가 뭐냐구요? 부대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루, 포대라 부르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쌀자루, 쌀포대처럼. 그러니 흙부대는 흙을 담은 자루를 의미합니다. 1984년으..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유니폼!!! 대~한민국! 짝짝짝, 짝! 짝! 드디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D- Day:11!!! 옷장 속에 숨겨 놓았던 붉은 티셔스를 꺼내 힘차게 응원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멋진 박지성 선수와 이청용 선수^^ 이번 월드컵에서 입게될 새 유니폼을 입고 늠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선수들이 입고있는 이번 시즌 유니폼은 이전의 것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바로,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사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하여 나이키는 특별한 유니폼을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나이키가 후원하는 브라질,포르투갈, 네덜란드, 호주등 총 9개의 국가대표팀이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이 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경기장의 변신, It's green!!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 Lansdowne Road 경기장이 2010년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Aviva Stadium이란 새로운 이름과 함께. 크리스탈처럼 투명이고, 반짝이는 수려한 외관은 입을 떡~ 벌이지게 만듭니다. 주로 축구경기와 럭비경기가 열리던 역사가 깊은 Lansdowne Road Stadium. 단순히 수려한 외관의 변화만 가지고 다시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Lansdowne Road Stadium은 화려한 외관의 변화와 더불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태어났답니다. 한번 자세히 만나러 가볼까요? 투명하고 견고한 재질로 만들어진 움직이는 지붕 덮개는 하루 종일 밝은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고, 지붕을 통해 들어온 빗물은 경기장..
돈 들이지 않고 책꽂이 만드는 법!!! 자연스럽고 느낌있는 나무 책꽂이를 세워서 보고싶은 책들로 방 한쪽 벽을 가득 메우는 일. 누구나 꿈꾸고있는 로망이 아닐까요?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말이죠. 그러나 쉽게 구입하기엔 너무나 비싼 원목 책꽂이들. 그래서 로망을 실현시키는 일을 주저하고 계신다면... 그렇다면 좋은 팁 하나 알려드리지요. 돈 들이지 않고 책꽂이 만드는 일!!!! 이 책꽂이를 만든 Amy hunting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이 책장을 만들었습니다. 집 근처 목공소 쓰레기통에서 가구를 만들고 남은 작은 나무 조각들과 굵은 노끈들을 모아 이 책꽂이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스웨덴의 Green furniture award에서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고요. 버려진 쓰레기들을 재활용하여 멋진 책꽂이도 만들고 쓰레기도 줄인 멋진 작품!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