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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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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과 발렌타인데이,어느 손이 아름다웠을까? 설과 발렌타이데이가 겹치면서 그 흔하던 초콜릿 받기가 힘들어졌다. 주말도 겹쳐, 오랜 벗들은 고향으로 가버리고, 기웃 거릴 구석도 없었다. 다행히 초콜릿 하나를 받았다. 친구 녀석이 초콜릿을 건네주면서 여자친구가 수제 초코렛을 만들어 줬다고 자랑한다. 이런 고운 손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초코렛을 손수 만들어줬다니 친구놈은 고맙고 안쓰럽다지만, 그저 부러울 뿐..^^; 하지만 설연휴 전부터 하나 하나 밤을 까시고, 전을 부치신 큰어머니의 손 새벽 일찍 일어나 대식구 밥을 지으시고, 떡국을 끓이신 작은어머니의 손 사과며 배며 오전 내내 과일만 깍으시던 어머니의 손 우리 어머니들의 거칠고 푸석푸석한 손들이 더욱 더 소중하고 고맙고 마음을 져며오게 한다. 자 이건 지금 막 포스팅을 하는 나의 손 혹은 지금 글..
설렌타인데이를 위한 쿠키 초콜릿? 오늘은 설날이자, 밸런타인데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초콜릿 어떨까요? 수제 쿠키를 만들어 영어 알파벳이 쓰여있는 알초콜릿을 집어 넣고 아이스크림 나무 바에... 개성 넘치는 밸런타인 초콜릿^^ 포장까지 해서!!! 세상에서 하나 밖에 나만의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마음이 담긴 디자인 몇 만원 짜리 초콜릿보다 낫지 않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누리시길 바라며, 해피 설날, 해피 발렌타인데이!! * 사진: 성남용인한살림
설렌타인데이, 세계의 착한 초콜릿을 찾아서 사진출처 : Radio Netherlands Worldwide 내일은 설날이자,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즐겨 먹는 초콜릿에 관한 불편한 진실(읽어보기>>)은 앞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뿐 아니라 만드는 사람까지 행복해질 수 있는, 착한 초콜릿들에 대하여 더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모양도 맛도 정직한, 아름다운 가게 '초코렛'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맞추어 국내 공정무역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서 출시한 정직한 초콜릿 '초코렛'입니다. 이제석 광고연구소에서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를 함께 하였습니다. 정직한 거래, 정직한 맛, 정직한 모양을 캐치프레이즈로, 중간상인들의 폭리와 다국적기업의 횡포 속에서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그들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가..
노숙인 자립을 위한 잡지'빅이슈' 거리로 나가다! 설 연휴를 앞둔 오늘(12일) 오후 12시부터 광화문역 출구에서 빅이슈코리아 창간준비호 무료배포행사가 있었습니다. ▲ 오늘 배포된 '빅이슈코리아 창간호'잡지. 표지를 보듯이 세계의 톱스타들이 무료로 사진촬영을 응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세계적인 석학이나 기자들이 재능(글) 참여로 내용 또한 수준이 높은 잡지이다. 빅이슈는 노숙인(홈리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주간 대중문화잡지입니다. 기부를 통해 노숙인을 직접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잡지 판매 일자리를 제공하여 파트너로서 노숙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정가 3,000원의 잡지를 벤더(Vender, 노숙인 판매자)가 거리에서 판매하면, 1,600원(53%)이 벤더의 수입이 됩니다.(최초의 10권은 무료로 제공..
포도주가 담긴 아날로그 온도계? 18세기 만들어진 온도계. 온도계는 과학사에 혁명적인 가까운 발명이었지요. 요즘은 가정에서 시계겸용 디지털 온도계가 많았지만, 예전에는 알코올과 수은으로 돌아가는 아날로그 온도계를 사용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한 디자이너(Sono Mocci)가 과거 향수를 떠올리면 포도주로 측정되는 컨셉 온도계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 온도계입니다. 들고 다니면서 방안 곳곳의 온도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체온도!! 벽에 걸어 두셔도 되고 온도계를 다른 데로 옮길 경우.. 그 자리에는 열쇠고리로 활용^^ 우려낸 녹차의 온도(손잡이)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좋아하시는 분들.. 그래도 온도확인해 보시고......... 입술이나 혀 천장 데일 염려없습니다. 찬물도...........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가 ..
빵으로 만든 신발, 먹을까 신을까? 빵 좋아 하십니까? 아무리 빵 많이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습니다. 밥으로 마무리 해주지 않으면. 서양인들이 빵이 주식이니, 빵에 딴죽 걸기 힘들 것 같습니다. 빵의 주원료인 밀은 대부분 수입해 오지요. 우리밀과 쌀로 만든 빵도 나오고 있지만 대형 체인형 빵집에 밀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동네방네 수제빵집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지요. 오늘 보여드릴 빵은 신발 빵입니다. 신고 다니시면 안 됩니다. 포장을 열면 짠 신발빵.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까? 흑밀 빵신발입니다. 빵생각 나세요? 신발 생각 나세요? 클래식 버전입니다. 크림도 들어있지요. 발라서 드시면 됩니다. 검정 크림이 싫으신 분들은 흰크림 발라 드십시오. 청소년 용 아기용 빵을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을 위한. 신발빵 가격은 포장비,배달..
설렌타인데이(?)에 생각해보는 어린이 노동착취 올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는 구정 설 연휴와 겹쳤습니다. 그래서 밸런타인데이를 ‘설렌타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 하는 날. 밸런타인데이는 처음에는 어버이와 자녀가 사랑의 교훈과 감사를 적은 카드를 교환했다고 합니다. 20세기에는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되었지요. 밸런타인데이는 유럽의 초콜릿 유통업자가 만들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초콜릿. 초콜릿에 관련한 이야기는 너무 많지요.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는 세계 30여 저개발국가에서 1,400만명의 소규모 농부들이 흘린 땀방울로 생산됩니다. 세계노동기구(ILO) 조사에 따르면 코코아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43%가 15세 미만의 어린이가 일한다고 합니다.I아이보리코스트 기준) 초콜릿 ..
15분 거리를 두시간에 걷다? 장일순 선생님의 잠언집을 읽었습니다. 첫 글을 여는 속표지 사진과 글이 인상적입니다. ‘둑방길’ “장일순 선생이 생전에 다니시던 원주천 둑방길. 댁에서 시내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인 이 길을 선생이 지나가는데 두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동네 사람들, 상인들, 군고구마 장수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일일이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지나던 길입니다. 지금은 시멘트 포장이 되고 멀리 고층아파트도 생겨 예전의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그 길에 서면 선생님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속도전, 이기주의,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수많은 삽질들을 떠올리면서 무위당 선생님이 걸어온 걸어간 두 시간을 떠올려 봅니다. slowalk *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