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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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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달립니다, 거북이 택시 보통은 목적지까지 빨리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곤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이 끊긴 시간에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편리한 택시, 가끔은 너무 빠르게 달린다고 느끼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야근하고 늦게 택시를 탈 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너무 빨리 달려서 무서웠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또 회사에 지각할 것 같아서 택시를 탔더니 너무 일찍 도착한 적도 있었고요. 조금은 천천히 가도 되는데 말이죠. 일본 요코하마에는 저처럼 때론 천천히 가고 싶은 손님을 위한 '거북이 택시(Turtle taxi)'가 있다고 합니다. 거북이 택시는 일본의 산와교통그룹(Sanwa Kotsu Group)이 요코하마에서 운행을 시작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모든 손님이 목적지까지 꼭 빨리 가길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후, ..
빵굽는 갱스터들, Homeboy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 갱스터도 한 부류일 텐데요. 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위험한 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출소 후 과반수가 다시 어두운 유혹에 빠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거듭되는 악순환은 사회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 갱스터들이 직업을 가지며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홈보이 산업(Homeboy Industries)을 소개합니다. 홈보이들과 Father Greg 단체샷 (미소가 멋진 백발의 할아버지) 이 사업을 시작한 그레그 신부(Father Greg)는 1988년 청소년 범죄자를 돌보기 위한 "Job for Future"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 후 사업은 점차 성장하게 되었고 20..
당신이 발견한 러브레터 우울한 날 무심코 펼친 책 속에서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를 발견한다면 어떨까요? '편지를 발견한 당신에게'라는 첫 구절만 읽어도 왠지 모르게 위로를 받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실제로 위로가 필요하거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편지를 쓰는 익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낯선 사람을 위한 러브레터, 'More Love Letters' 입니다. More Love Letters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나(Hannah Brencher)는 '세상은 더 많은 러브레터를 필요로 한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왜 이토록 러브레터를 강력히 추천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그녀 스스로의 경험 때문인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으로 왔을 때 그녀는 심각한 우울증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우울증 때..
노숙자에게 집을 만들어 드립니다 길 위의 노숙자들에게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어느 도시에서나 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예술가 그레고리(gregory kloehn)는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노숙자 주택 프로젝트(Homeless Home Project)'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하였습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주택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찾아다녔습니다. 화물 컨테이너와 쓰레기통, 상업 폐기물, 버려진 건축 자재 등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든 것들이 그에겐 매력적인 건축 자재가 되었죠. 작은 집 하나를 만들기 위해 쓰인 비용은 오직 자재들을 조립하기 위한 못과 나사, 접착제, 그리고 이동에 필요한 ..
생애 첫날, 아기와 엄마는 무엇을 말할까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떤 감정을 떠올리게 하나요? 삶을 시작한 지 하루가 채 안 된 아기. 그리고 고통과 두려움을 이겨낸 엄마의 모습을 담은 ‘하루가 되다: 원데이영(One Day Young)'을 소개합니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제니 루이스(Jenny Lewis) 씨는 제이미 올리버, 키이라 나이틀리, 비스티보이즈 등 유명인과 협업한 사진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녀는 태어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아기와 그 아기를 출산한 엄마의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사진에 담을 주인공을 찾는 리플렛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엄마와 아기의 아주 특별한 유대감, 따뜻함, 그리고 그 둘 사이의 힘을 사진에 담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본능이 더욱 커지는 순간으로부터 느끼는 엄청나고 미묘한 ..
작은 자전거 카페,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내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 많게는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들리게 되는 곳 중 하나가 카페가 아닐까요. 많은 수요만큼 도심 속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높아져가는 땅 값 경쟁적으로 자리잡은 대형 브랜드 카페들 사이에서 작은 카페는 설 곳을 잃어가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최소한의 창업 비용과 환경을 고려한 구조, 브랜딩,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작은 카페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있어 소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20,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대표 '스타벅스'에 겁 없이 도전장을 내민다 말하는 ‘Wheely’s’ 카페 프로젝트. Wheely’s 카페는 맥도날드, 스타벅스와 같은 슈퍼 브랜드 틈에서 젊은 세대가 적은 비용과 합리적..
혼자서 같이 살다, 통의동집 사진 : 김용관 현재 한국의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라고 합니다. 급격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인 가구 비율이 높던 유럽 등지에서 보편화된 '셰어하우스'가 한국에도 출현하게 되었죠. 셰어하우스는 여러명이 한 집에 살며 개인적인 공간은 따로 사용하되, 거실이나 부엌 등은 공유하는 생활방식인데요. 서촌의 셰어하우스, '통의동집'을 소개합니다. 통의동집은 작년 11월, 정림건축문화재단과 서울소셜스탠다드가 함께 만든 셰어하우스입니다. '혼자이면서 함께 사는 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만들어진 통의동집은 현재 7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중 1층은 '라운드어바웃'이라는 라운지로 주거자가 아닌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 공간입니다. 통의동집은 슬로워크 사무실과도 무척 가까워서,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할 수 ..
1분 안에 보는 자전거의 진화 봄기운이 완연한 자전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큰 공원에 나가면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볼 수 있는데요, 자전거는 어떻게 변화됐는지, 그 기원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1분 안에 자전거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있어 소개합니다. 덴마크 애니메이터 탈리스 베스테르고르(Thallis Vestergaard)의 '자전거의 진화(Evolution of the Bicycle)'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200년 전 두 개의 바퀴가 달린 이륜 운송수단을 기원으로 수정 및 보완해오는 자전거의 변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 www.imagnet.kr/story/detail/3641 최초의 자전거는 1790년 프랑스 콩트 메드 드 시브락(Conte Mede de Sivrac)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