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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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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례를 통해 본 4대강사업, let it be! “세계의 주요한 문명은 모두 강에서 시작되었다!!!.” 중학교 사회과목 첫 시간, 세계지도를 펼쳐두고 주요 강과 그곳에서 시작된 문명의 이름을 연결 지어 외우던 기억. 다 있으시죠? 강물을 통해서 사람들은 농사를 지을 물과 식수를 얻으며, 문명을 일구어 냈습니다. 그만큼 인류의 역사에서 강은 참 중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강물의 고마움을 모른 척, 오히려 무분별한 개발로 강의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사진 1. 4대강사업 전 (Before Korean Four-rivers project)▼ 4대강사업 시작 후 (During Korean Four-rivers project)▲ 사진 2. 4대강사업 전 (Before Korean Four-rivers project)▼ 4대강..
이번 여름에는 태양광텐트 들고 해변으로 가세요? 영국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HJC)에서 '태양광텐트'를 구상했네요. 뜨거운 여름, 해변가. 바람 한 점 없다고도, 갑자시 밀려오는 파도처럼 세차게 바람이 불 때가 있지요. 특히 섬에는 더 심합니다. 텐트도 드센 비바람에는 무용지물이 될 때도 있습니다. 태양광을 가득 담아, 전기 에너지로 전환, 휴대폰 충전에서 부터 다양한 전기 제품을 쓸 수 가 있습니다. 기온에 따라서 개방이 자유롭게 설계되어 있고, 태풍급 바람이 아니라면 웬만한 강풍도 이겨 낼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고 하니........ 일석이조 텐트, 이동식 모텔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고갈되어 가고 있는 화석에너지. 대체에너지의 개발과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
일석이조, 다목적 꽃병이야기 겨울은 길고, 봄은 짧고, 여름은 길고 세상 만물들이 많이 당황할 것 같습니다. 만물 뿐이겠습니까? 늦봄 만개한 꽃들이 여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애인으로 부터 친구로 부터 꽃 한송이 선물 받으면 사무실 책상이나, 집안에 투명 컵이나 패트병 반으로 잘라서 물넣고 고이 고이 모셔 놓지요. 꽃은 지겠지만... 꽃을 건내 준 사람의 마음과 추억은 오래가겠지요. 예전에는 뒷 산이나 길 가에 핀 꽃을 따서 꽃 병에 담아 두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꽃을 담을 마음마저 잃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외국의 한 디자이너가 앞, 뒤로 쓸 수 있는 투명 꽃병을 디자인했습니다. 더블 사이트 꽃병!! 앞에는 꽃 한송이 뒤에는 꽃 세송이 한 송이 맞는 꽃병도 되었다가 꽃 몇 송이 어우러 질 수 있는 꽃병도 될 수있는 다..
뜨거운 커피에 녹아버린 북극곰? 올 봄에는 겨울옷을 언제 집어넣어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유난히 추웠던 이상 저온 현상이 많이 일어났지요. 이러한 이상 저온 현상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라고 하네요. 특히 우리나라 온난화 추세는 세계 평균보다 두 배 정도 빠르다고 하니, 우리에게도 그 심각성이 점점 피부로 와 닿는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북극에 사는 북극곰들은 어떨까요? 지구온난화로 가장 고통 받고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동물이겠지요. 지구온난화로 북극해 연안 얼음이 녹으면서 바다표범 등 주요 먹잇감을 구하지 못해 북극곰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멸종 위기에 처할지도 모르는 북극곰에 관한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작업이 있어 소개해 보려 합니다. 북극곰 모양으..
코카콜라 페트병으로 만든 의자이야기 세계의 연간 포장 생수 소비량은 1억6000만t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17%가량을 미국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생수가격은 수돗물보다 1만 배 이상, 휘발유보다 3배 이상 비쌉니다. 요즘은 고급 생수(프리미엄생수)가 많이 나와서, 가격을 비교하기도 힘듭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2003년 2천500여억원, 2008년은 4천400여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6년사이에 두배 가량 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 5분마다 200만 병의 페트병이 버려진다./Chris Jordan 작품(작품보기) 290만 개의 페트병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1700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해야 한다. 이 정도 양이면 미국 내에서 100만 대의 자동차가 한 해 소비하는 연료량과 맞먹는다. 물문제도 문제지만 생수를 감싸고..
작은 아이디어가 살아 숨쉬는 화분이야기 화분. 화수분.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끝없이 새끼를 쳐 그 내용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설화상의 단지입니다. 화분은 화수분은 아니지만, 생명 살림의 정신이 담긴 그릇입니다. 인간의 정성과 마음이 보태지면 끝없이 생명을 이어가고 품어내지요. 찌든 공해와 마음을 정화시켜 냅니다, 흙을 보기 쉽지 않는 도시 생활에서 화분에다 식물을 키우는 행위는 참 아름답지요. 가끔 죽었던 식물이 화분에서 새싹을 품어 내는 장면을 보면 경외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신발(장화) 모양의 화분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 화분을 디자인 독일출신의 작가입니다. 화분보다 큰 화분 받침대입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에 물을 주면 뿌리에 물이 흡수되고, 흙을 빠져 나온 물은 받침대에 스며들지요..
반딧불이 램프 개똥벌레. 몇 해 전에 전남무주에 갔다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과 온누리에서 깜박거리는 반딧불이가 만들어 낸 풍경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는 참 흔하게 보았는데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라져 가고 반딧불이는 이제 천연기념물이 되어버렸으니. 형설지공도 이제 전설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형설지공 속담때문이 아니라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반딧불이를 잡아 불을 켰다'는 얘기가 전해 질 정도로 반딧불이를 신성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중국의 조명디자이너 진세(Xin Se)는 '반딧불이 LED램프'라는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반딧불이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신 분들은 하나쯤 만들어 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형설지공은 힘들겠지만... ^^ 공감하..
비가 내리는 기적의 나무? 햇볕 쨍쨍 맑은 날에도 비가 내리는 나무, 보신 적 있으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다양한 주제의 퍼포먼스 작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델란드 출신의 공공작가 그룹 'IEPE'의 작품 '기적의 나무'입니다. 나무 주위에 가면 비가 쏟아집니다. 아이들은 신나겠지요.^^ 나무 밑에선 아저씨도 우산을 쓰고. 비가 너무 좋아 흠뻑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비는 산성비라 이렇게 맞을 수 없지만, 작가가 설치한 비는 무공해 물이라 안심해도 됩니다. 수영복 차림도 눈에 띕니다. 작가 중 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나무 비 아래서 모두가 즐겁습니다. 나무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나무처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요즘 4대강 사업으로 사업구간의 수많은 나무들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