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lowalk

(1071)
포스터를 디자인해 물부족을 해결할 기금을 모은다 뉴욕의 사업가였던 스캇 해리슨(Scott Harrison)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도중에 전기와 수도 시설 없이 오염된 물을 사용하는 상황을 보게 됩니다. 오염된 물 때문에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물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기구를 만듭니다. charity water라는 기구로,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한 번 소개된 적 있습니다.(바로가기) charity water는 물이 필요한 전세계 20개국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나누기 위해 독특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합니다 그 중, 현재 진행중인 SEPTEMBER CAMPAIGN POSTER SERIES를 소개하려 합니다. 9월 캠페인 포스터 시리즈는 미국 디자이너 14명이 인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포스터를 판매하는 캠페인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1..
부모와 아이가 함께 대화하는 스마트 장난감, toymail 요즘 아이들 장난감은 정말 다양한데요, 혹시 토이 메일(Toymail)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우리 난다(Gauri Nanda)와 오드리 힐(Audry Hill)이 만든 귀여운 장난감을 소개합니다. 토이 메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난감 메신저입니다. 워키토키(walkie-talkies)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이는 귀여운 무전기 장난감을 통해, 부모는 스마트폰 앱으로 서로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 장난감은 총 5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새로운 메시지가 오면 각 동물에 맞는 소리로 알려준다고 하네요. 또한 7분마다 새로운 메시지를 확인해서 아이들이 메시지를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메시지가 오면 쉽고 빠르게 들을 수 있고 아이 또한 메시..
이케아, 착한 일하다 조립식(DIY) 가구로 유명한 회사 이케아(IKEA)가 내전 중인 시리아를 위해 조립식 난민 보호소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민간 기관 중 최대의 유엔 기부 단체가 이케아재단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 난민 보호소는 조립식 가구 회사다운 사회 공헌 방법인 듯 싶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이제까지 난민 보호소라면 난민텐트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텐트 방식의 임시거처라 그 수명도 6개월밖에 안 될뿐더러, 난방이며 기후변화로부터의 대처는 열악한 수준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케아가 획기적인 조립식 난민 보호소를 개발했습니다. 2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이 보호소는 난민 생활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집이라고 해요. 한 가족(최대 5명)이 거뜬히 생활할 수 있고, 자가 조립식 구조이기 때문에 언제든 분해 및..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부모 되기. Dinovember! 부모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맞벌이가 증가하고 삶이 점점 바빠지는 많은 부모에게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것은 큰 과제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일 년에 한 달을 정하여 매일매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Dinovember를 소개합니다. 미국 캔사스시에서 작가 겸 편집자로 일하는 Refe Tuma씨는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4명의 아이를 상대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Refe씨는 아이들의 손에 스마트기기를 손에 쥐여줬다고 합니다. 가장 손쉽게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드는 방법이었죠. (iTunes Store의 교육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어플리케이션..
청년 아르바이트, 이대로 괜찮을까? 한 연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청년들이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 아르바이트로 첫 임금 노동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청년의 첫 일자리인 아르바이트는 최저 수준의 낮은 임금, 부당한 대우, 각종 법 위반등 불합리한 상황들이 난무한다고 합니다. 청년 인포그래픽스 5회차에서는 대표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와 서울시 자료를 토대로 서울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노동 실태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에 공고된 기준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5,543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공고된 시급을 지키지 않고 실제 낮게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 수령액은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평구, 강남구는 비교적 평균 시급이 높은 편이고 도봉구, 노원구 및 관악, 금천 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급 수준을 형..
출근길 모습으로 보는 도시 개발의 흔적, Car Poolers 도시 개발의 흔적에는 어떤 모습이 있을까요? 하나둘씩 사라지는 오래된 건물들, 숲과 자연의 모습이 떠오를 것 같은데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같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도시 개발의 흔적을 조금은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Car poolers 작업을 소개합니다. 도시마다 출퇴근의 모습은 다양하게 비치는 것 같습니다. 붐비는 지하철을 통해 출퇴든 해본 사람이라면 승객의 반 이상이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얼굴을 푹 숙인 체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 같은데요. 근 시간에 이렇게 잠을 청하는 풍경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멕시코의 사진작가 Alejandro Cartagena씨는 출근 시간에 카풀을 하는 노동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Car poolers라는 작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멕시코의 도..
당신에게 '서울'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이 꿈을 찾아 모여드는 곳 서울, 당신에게 서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서울 시민들의 행복, 미래, 인생, 희망, 기회, 친구가 되기를 꿈꾸는 서울시는 지난 9월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를 발간하였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작업한 서울시 홍보 브로슈어의 작업과정, 한번 살펴볼까요? 발행처 서울특별시 디자인 SLOWALK(디자이너 강혜진, 디렉터 펭도) 국문, 영문, 중문으로 제작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될 예정인 이번 홍보 브로슈어는 사진으로만 보는 서울이 아닌 만질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서울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touch'라는 컨셉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잠금해제 화면을 연상시키는 표지 그래픽을 통해 표지를 열고 서울시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생각..
장난감 레고로 스케줄을 관리한다? 어느덧 울긋불긋 가을의 막바지 11월이 찾아왔네요. 슬로워크 디자인실에 있는 레고 달력도 11월을 맞이했는데요. 오늘은 이 레고달력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슬로워크 디자인실의 레고 달력 런던에 있는 비타민 디자인(Vitamins Design) 스튜디오는 사진처럼 벽면에 커다란 레고 달력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그저 평범한 레고 블럭 판 처럼 보이지만 구글 달력과 연동이 된다고 하는데요. > Vitamins Design 각 행은 한 달을 나타내며(여기는 총 3개로 이뤄졌네요.) 각 열은 그달의 하루를 표시합니다. (달력의 형태를 가로로 길게 늘어뜨려 놓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디자인 스튜디오의 구성원마다 자신의 행이 있습니다. (여기는 총 6명이 있네요.)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