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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청년 주거생활, 이대로 괜찮은가? 집이 없는 청년들에게 전월세 비용은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서울 청년의 22.8%는 정부가 정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되는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인 가구 청년의 경우는 무려 36.3%가 열악한 주거빈곤 상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청년들이 최소한의 환경에서도 살 수 없는 도시로 전락해 버린 서울, 청년인포그라픽스 3회차에서는 서울시 청년들의 주거빈곤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 청년의 56.5%만이 서울 출생이며, 나머지 43.5%는 지방 및 기타지역에서 왔다고 합니다. 학교나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청년들은 홀로 고시원, 원룸 등에 거주하는데,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주거환경은 대부분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된다고 하는군요. 그들 중 자기 집을 갖고 있는 경우는 5.6%에..
아프간 소녀들, 스케이트보더가 되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은 길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돌멩이 밭을 걸어 학교에 가기도 하고,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되기도 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고단한 삶 속에서 1년에 하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날이 있는데요, 바로 6월 21일 스케이트보드의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큼은 남자와 여자 가릴 것 없이 아이들은 저마다의 스케이트보드를 가지고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스케이트보드라니 어색하게만 느껴지실 텐데요, 아프가니스탄에서 스케이트보드의 인기는 거의 국민 스포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스케이트보드가 아이들에게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꾸는 변화의 기회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스케이트보드가 이런 인기를..
대화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 100 Questions 때로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보다, 익숙한 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색한 침묵이 다가왔을 때,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죠. 이 때, 대화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대화는 항상 누군가가 던지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그 어색한 침묵을 막기 위해 바로 100 Questions가 필요합니다. 100 Questions는 대화를 위한 툴킷으로, 흥미로운 질문들이 프린트 되어있는 카드입니다. 당신은 언제 외로움을 느끼나요? 당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예술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그 이유도 말해주세요. 만약 당신이 어느 도시에서, 훌륭한 식사와 좋지않은 호텔- 맛없는 식사와 좋은 호텔 중 선택을 해야한다면? 당신은..
자전거로 나만의 공원만들기 선선해진 날씨에 공원을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막바지 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당장 공원에 가서 산책도 하고 누워서 낮잠도 자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더 많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자전거공원(Parkcycle)을 보면 조금은 희망이 생기게 됩니다. Parkcycle Swarm은 작은 공원을 뜻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원(park)과 자전거(bicycle)의 합성어입니다. 자전거 바퀴 위에 작은 공원이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움직이는 공원의 첫 아이디어는 2005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예술 공동체 Rebar Group이 'park cycle'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덴마크의 N55에서 영감을 받아 공동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날씨데이터, 색깔로 기록한 책이 있다? 유난히 높아 보이는 맑은 하늘과 구름 덕분에 하루에도 몇번이나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는 가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늘에 관한 주제로 얘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 "날씨 데이터"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온도, 섭씨, 구름, 우산 등 정보를 표현해주는 단위나 픽토그램이 떠오르실 텐데요. 구글에 "Weather Data"라고 검색해보아도, 우리가 예상했던 이미지가 보입니다. 이러한 날씨 데이터를 색다르게 표현한 작가가 있어 소개 합니다.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제드카터(Jed Carter)인데요. 그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과 색상으로 그날 날씨를 표현할 수 있다는 간단한 관찰로부터 영감을 받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프트한 푸른빛은 날씨가 흐린 겨울, 태양이 약하고 멀리 있을 때 보..
당신의 고백을 들어드립니다! 누구나 비밀을 갖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만 갖고 있는 비밀은 언제나 마음 속 불편함으로 남게 되는데요. 미국의 디자이너 캔디창(Candy Chang)은 사람들이 고백을 통해 마음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공유하며 치유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캔디창은 슬로워크 블로그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나의 어린시절 꿈(Career Path)", "살아있는 동안 해보고 싶은 일(Before I Die)"과 같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개방된 장소에서 진행되었던 지난 프로젝트와 달리 이번프로젝트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작은 갤러리 P3 STUDIO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자신의 비밀을 고백해야하..
어렵지 않아요, 임산부 생활수칙 10가지! 오늘(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2005년 12월 7일 개정된 모자보건법에 의해 지정된 이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는데요, 짧지 않은 이 기간은 수많은 예비 아빠들에게 '도'를 닦는 기간이 되기도 하며, 예비 엄마들에게는 임신특권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Carpe Diem, 피할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 것처럼 이왕이면 현명하게 임산부 생활을 하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첫째, 좋은 일은 여러사람과 함께 즐기기 "축하합니다, 임신하셨습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병원에서 처음 듣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임신 소식을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는 것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중요한 일중 하나입니다. 여러 사람들에..
[인포그래픽] 서울 청년, 어디에 사는가? 다양한 일자리와 문화의 요충지인 서울은 그만큼 많은 청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시 청년들의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자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청년유니온, 슬로워크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를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는 서울시 청년의 인구변화, 서울시 청년의 유동인구, 서울시 청년들의 주거문화 등의 서울시의 청년인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청년, 어디에 사는가 ]에서는 서울의 1990년과 2010년 청년인구를 비교하여 각 자치구별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년간 눈에 띄게 변화한 서울시 청년들의 인구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전국 1,029만명의 청년 중 24%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