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린디자인

(197)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데린저 바이크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닮은 매력적인 데린저바이크입니다. 자전거가 먼저 개발되고, 그 이후 동력기관이 개발되면서, 그 둘의 양식이 혼합되기 시작한 1920년 무렵 만들어진 오토바이의 초창기 형태가 바로 위의 모습입니다. 1920년대의 클래식한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향수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바로 지금 보시는 데린져 바이크지요. 페달을 밟아서 가는 자전거의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데린저바이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갈 때나, 고속으로 달려야 할 때는, 엔진을 가동시킴으로써 최고속도 50km로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1.8 갤런 (약 7리터)의 기름을 가득 채우면 무려 5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울과 부산까지의 거리를 달리고도 남는 정도의 효율입니다. 이렇게 착한 연비효율과 다르게, 가격..
레고로 찍어낸 아름다운 이미지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는 오래된 철판인쇄. 금속의 돌출된 부분에 잉크를 발라서 종이에 찍어내면서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이지요. ▲ 사진출처: http://www.roadsidescholar.com/tag/thank-you 그런 금속철판이 레고가 된다면 어떨까요? ▲ 사진출처:http://www.slipperybrick.com/tag/bricks/ 그런 상상이 실제로 이뤄졌습니다. Physical Fiction 에서는 레고를 이용한 활자를 만들어냈습니다. 레고활자를 이용해서 찍어낸 이미지는 매우 아릅답고 독특한데요. ▲ 사진출처: http://physicalfiction.bigcartel.com/ 우리가 아는 조그만 블록, 레고로 찍어낸 이미지들입니다. ▲ 사진출처: http://physicalfiction..
길거리 아티스트 뱅크시가 만든 심슨오프닝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은 매번 다른 오프닝시퀀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프닝시퀀스에서 심슨 가족이 티비를 보기 위해 모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각 장면마다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는 오프닝은 심슨의 본편을 보기에 앞서 제공되는 소소한 재미, 그 이상을 선사합니다. ▲ 심슨오프닝에서 가족이 쇼파에 모여 앉는 장면만을 따로 편집해서 모아놓은 영상. 오프닝 시퀀스는 매번 다른 감독들이 콘티를 짜고 감독합니다. 10월 10일날 방영된 오프닝시퀀스는 길거리 아티스트로 유명한 뱅크시가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감상해보실까요. 뱅크시가 만든 오프닝 시퀀스는 처음까지는 기존의 오프닝과 비슷한 가운데, 뱅크시의 기존 그래피티 이미지가 살짝 노출되는 모습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
욕조의 물을 아끼는 간단한 방법 물을 아끼기 위해 화장실 변기 속에 벽돌이나 PET병을 넣어두곤 하죠?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욕조의 물을 아끼게 해주는 디자인 제품이 있습니다. Rochus Jacob이라는 디자이너의 'Water Displacement Objects'는 귀여운 둥근 조약돌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귀여운 모양의 물건(?)을 욕조에 담궈두는 것만으로도 무려 60리터의 물을 아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소품 같기도 하죠? 물도 아끼고, 화장실의 분위기도 한층 업! 게다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네요.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참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출처 www.cargocollective.com/rochusj..
소음을 방지하는 친환경 녹색접착체 GREEN GLUE 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GreenGlue는 그냥 물건을 부착하는데 사용되는 접착체는 아닙니다.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접착체지요. 바로 건축의 벽면의 자재를 부착하는데 사용되는 접착체입니다. 이 "녹색풀"은 건축의 벽면 틈에 발라 넣으면, 놀라울 정도의 소음 차단 효과를 보여줍니다. 환경에 해로운 성분은 들어가지 않은채로 소음차단용 풀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었습니다. 이 녹색풀은 물성분에 기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은 전혀 포함이 되어있지 않으며, 아주 극소량의 휘발성 화학물질이 첨가되어있습니다. (1리터당 5g 이하_미국의 50개주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수준) 이 풀을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벽과 벽사이에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시공을 한 뒤에,..
구글에서 만든 친환경 자전거모노레일 Shweeb은 목적지까지 페달을 밟아서 움직이는 자전거 모노레일입니다. 플라스틱통 안에 설치되어 있는 페달을 열심히 밟아주면, 모노레일이 앞으로 갑니다. 간단하죠. 즐거워보입니다. 2인승도 있구요. 이런 바이크 모노레일을 도시 전역에 설치한다면? 무모해 보이는 이 이야기도 구글이 하면 다를지도 모릅니다. 구글은 이 바이크모노레일을 도시 위에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13억원 정도를 들여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Shweeb 은 발로 페달을 굴려서 가는 친환경 이동수단 입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지금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 놀라운 속도에 있습니다. 우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선로 위를 이동하기 때문에, 자동차 도로위 정체와 같은 지체현상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관광용..
진짜 녹차 잎으로 만든 친환경 녹차 티백 녹차는 커피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건강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그런데 녹차에 대한 잘못된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녹차를 너무 뜨거운 물에 우려내거나 너무 긴 시간 우려내면, 녹차의 효능이 오히려 떨어진다고 합니다. 녹차는 섭씨 80도에서 90도의 물에서 약 2분간 우려낼 때, 가장 좋은 효능을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따로 시간을 재며 녹차를 우려내기도 번거롭고... 이 똑똑한 녹차 티백은 간단한 원리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정말 간단하죠? 티백을 물에 넣고 기다리면, 녹차 잎으로 흡수되면서 차오르는 물의 양을 보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 수 있..
홍수에도 끄떡없는 컨테이너 가옥 지난 8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끔찍한 홍수를 아시나요? 이 피해로 파키스탄 전체 면적의 20%가 물에 잠기고, 무려 400여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중부에 홍수가 발생해 7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또 중국과 인도네시아도 수십년 만의 폭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추석 연휴, 서울에 쏟아진 엄청난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수백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죠. 이렇게 해마다 증가하는 폭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Richard Moreta라는 디자이너는, 과거 컨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