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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휴대용태양광 TV !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또 가게에서, 심지어 이동하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티비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우리와 달리, 지구 한 편에는 아직도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월드컵을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Nairobi)에 위치한 최대 슬럼가인 키베라(Kibera), 그 곳에는 백만 명에 가까운 거주민들의 집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키베라의 거주민들은 밤에 활동하기 위하여 위험하고 오염도 심한 등유램프를 사용합니다. 축구를 위한 그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일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 일이었지요.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할 월드컵에서 조차 소외되는 사람들...
4대강 개발현장에 이 수류탄을 던지겠다!! 영국의 Tony Minh Nguyen와 그 친구들이 만든 재미있는 수류탄 일반적인 수류탄과 모든 과정이 똑같습니다. 던지면?? 터진다!! 하지만 그 이후의 상황은 극과극! 한쪽은 상처의 상징으로... 하지만 한쪽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이 폭탄은 일종의 토기류로 만들었습니다. 안에는 씨앗이 자라는데 필요한 비료와 약간의 흙이 들어있지요. 네! 씨앗도 물론 있습니다. 황폐화된 4대강 개발 현장에 이 수류탄을 마구마구 던지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생태적으로 지탱 가능한 사회 지향이 환경과 평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박지성 선수, 투척!! *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포유앤포미, 붉은 티셔츠에 날개를 달아 아프리카로~! 6월 17일 저녁 8시 30분, 오늘은 대망의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이 있는 날입니다~ 곳곳에 모여 열띤 응원을 펼칠 때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 바로 붉은 티셔츠이지요^^ 지난 2002년에도 2006년에도 우리는 붉은 티셔츠 를 입었었지만, 한바탕 축제가 끝나고 나면 장롱 속 깊숙이 넣어두고 그 존재 자체를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월드컵 시즌이 되면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붉은 티셔츠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2002년, 혹은 2006년에 입었던 붉은 티셔츠를 다시 꺼내 입기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이렇듯 많은 사람들의 장롱 속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을 수많은 붉은 티셔츠, 그리고 이번 월드컵 시즌이 끝나고 나면 또 다시 잊혀져버릴 이 붉은 티셔츠들로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을..
유기농 채소, 도시곳곳 버스에서 쉽게 구입하다 유기농 채소가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 볼품은 없어도, 인체에 해로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힘으로 길러졌기에 맛나고, 건강한가 봅니다. 하지만 가격은 좋은 품질에 비례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먹고싶은 과일과 채소류를 마음놓고 모~~~~두 유기농으로 사먹는 일은 부담스러운 일이죠. Farmer's market. 농부들이 직접 기른 유기농 과일이나 채소류, 유제품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도시의 광장같은 특정 장소에 모여, 정기적으로 좋은 물건을 파는 노천시장. 서양에선 지역마다 흔히 볼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이죠. 그런데 최근 미국의 몇몇 도시에서 새로운 형태의 farmers’ market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동식 Farmers’ market입니다. 트럭에 유기농 ..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거대한 붉은악마? 16강을 위한 첫 발걸음 한국 대 그리스 전, 2:0으로 우리 선수들 통쾌한 승리를 이끌어냈지요~ 온 국민이 2002년으로 다시 돌아간 듯 기쁘고 뜨거웠던 주말 저녁이었습니다.^^ 붉은 옷을 꺼내 입고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외치던 붉은 악마들, 제19회 남아공월드컵 개막전과 폐막전이 열릴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도 우리의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거대하고 재미있는 이색 구조물이 등장해서 화제인데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뉴타운 팬 공원에 자리 잡은 이 물체의 이름은 ‘Cratefan' 높이가 54피트, 무게는 무려 25톤에 달하는 이 거대한 구조물은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요~? 바로 2,500여 개의 코카콜라(병을 담는) 상자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코카콜라의 프로모션 프로젝트 이지요. (D..
씨앗 뿌리면 자라는 축구장 잔디카드! 완벽하고, 치밀했던 한국과 그리스의 축구경기. 경기시작 7분만에 선제골로, 붉은악마들의 가슴을 통쾌하게 만들었고, 결국 2대0 이란 결과로 남아공월드컵 첫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역시 대한만국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아마도 만나는 사람들 모두 축구경기결과에 관한 얘기로 첫 대화를 시작해 나가겠죠??? 메신저나 문자를 통해서도. 그렇다면 쪽지나 카드를 통해서도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참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팝업카드입니다. 바로 잔디를 직접 기를 수 있는 축구필드 모양의 카드!!!! 생활속의 작은 정원을 추구하는 디자인회사 postcarden에 의해 만들어진 팝업카드 입니다. postcarden 웹사이트 방문해보기!!! 처음 카드를 보내는 사람이..
파타고니아, 소비자에게 당당하고 솔직한 그린 마케팅! 요즘 여러 기업들이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은 ‘그린 소비자’를 겨냥한 그린마케팅(green marketing) 활동을 펼치고 있지요. 그린 마케팅이란, 기존의 상품판매 전략이 단순한 고객의 욕구나 수요충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달리 공해요인을 제거한 상품을 제조·판매해야 한다는 소비자보호운동에 입각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기업 활동을 지칭하는 말로 사회적 마케팅, 무공해 마케팅, 녹색화 마케팅, 환경 마케팅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러 기업에서 그린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친환경 정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요? LG경제연구소에서 '그린 마케팅을 하는 기업이 범하기 쉬운 5가지 실수'를 조사·발표하였는데요, 친환경 컨셉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무모한 ..
레고(Lego)로 만든 프린터기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레고. 사랑받아온 기간 만큼이나 레고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보여드릴건 다름 아닌 프린터기!! 레고로 어떻게 프린터를 만들었냐구요? Hollo World 를 뽑아보겠습니다. 보이세요? 프린터 이름이 Lego 네요. =) 슥삭슥삭... 일반 프린터기의 카트리지나 헤드를 대신하는 펜(?)이 위아래로 열심히 움직입니다. 쨘! 이 프린터기는 영국에 사는 Adam(프로그래머)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총 300여개의 레고 블럭, 전선, 롤러, 모터, 회로보드등이 들어가 있네요. 잉크를 교체하며 쓰는 주류의 프린터 방식이 아닌,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프린터기는 값으로 따질수 없겠지요. 사진만 보고는 성이 안차시는 분들은 영상으로 보시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