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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이런 패스트푸드는 어떠세요? 오! 마이 치폴레(Oh! My Chipotle) - 치폴레로부터 배우다 - 1993년 미국 덴버에서 1호점을 연 멕시칸 프레차이즈 치폴레. 맥도널드로 부터 도움을 받았지만 치폴레의 창업자이자 CEO인 스티브엘스(아래 사진)의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멕시칸 푸드체인점쪽에서 주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치폴레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전략에 있습니다. 음식재료의 신선도와 맛을 뛰어 넘어 치폴레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에 '신뢰와 품격'을 불러 넣는 일이었지요. http://www.chipotle.com/ 치폴레의 홈페이지는 단순하면서도 치폴레의 기업정신과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주문에서 부터 기업소개에 까지 !!! 치폴레의 주 메뉴는 부리토와 타코다입..
세상에서 가장 비싼 태양광 골판지 오븐?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골판지 박스, 75,000달러? 골판지 박스 가격이 75,000달러? 아닙니다. 단 돈 7달러짜리 태양광 골판지 오븐입니다. 노르웨이의 한 사회적 기업가가 개발한 제품입니다. 그냥 단순한 제품이 아닙니다. 골판지 오븐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미래를 위한 포럼’이 주최한 녹색아이디어혁신상(Climate Change Challenge) 경쟁대회에서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상금 75,000달러를 거머쥐게 됩니다. 이 골판지 박스의 이름은 ‘ KYOTO BOX '입니다. 기후 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교토의정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는, 2005년 공식 발효됐습니다. 탄소가 함유된 자원을 아껴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협약서입니다. 그 이름을 땄다고 보면..
멸종위기종으로 구성된 코르크 게시판? 환경보호를 위해 기여하는 그린 디자이너 'Petz Scholtus'가 아이들을 위한 코르크로 만들어진 동물 모양 게시판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북극곰, 청개구리, 철새들,,, 이 동물들이 어떤 동물들인지 아시나요~? 바로 지구온난화로 서식지를 잃어 생존의 위협을 받게될 지 모르는 멸종위기종이지요. 이 멸종위기 동물로 이루어진 코르크 게시판을 이용하면서 아이들은 매일 지구온난화로 고통 받는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 뿐 아니라, 지구와 멸종위기종들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의 리스트를 적어 압정으로 붙이는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해 깨닫고 배우게 됩니다. 이 게시판 디자인의 핵심 소재인 코르크는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물질로, 참나무 계통인 코르크나무의 껍질을 벗겨 만들고, 벗..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vs 이색 축구공 2010 남아공월드컵이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적인 축구전쟁에 가장 중요한 무기~ 바로 축구공일텐데요, 아디다스와 FIFA가 함께한 2010 FIFA 월드컵의 공인구는 '자블라니(JABULANI)'입니다. '자블라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인 줄루어(isiZulu)로 "축하하다(celebrate)"라는 뜻을 가지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특징으로 한다고 하네요.^^ 요즘은 남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 축구공이지만, 축구공이 귀했던 옛날에는 소나 돼지의 오줌보에 바람을 넣은 공이나 동물가죽에 털을 집어넣은 공을 사용했다는 얘기도 전해 내려 오지요~ 오늘은 진짜 축구공보다는 훨씬 가볍고 저렴하고 휴대하기 편리하면서, 돼지오줌보 보다는..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D.I.Y작품들~! 선거를 앞두고 어느 후보를 뽑아야 할까 요즘 고민들이 많으시죠~ 여기 선거만큼이나 치열한 공모전이 하나 있습니다. 친환경 디자인 업체인 'inhavitat' 주최로 최고의 그린디자인 작품을 뽑는 'Spring Greening Design'이라는 공모전인데요, 수많았던 출품작 가운데 최종 23개의 결승 작품이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마음에 드는 최고의 그린디자인 작품을 직접 투표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최종 결승에 진출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친환경 D.I.Y 작품들 만나보실까요~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을 골조로 만든 LED 조명으로, 열은 발생하지 않고 장시간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Designed by Bao Khang Luu 다 쓴 전구를 꽃병으로 재활용한 기발한 디자인..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발, 탐스슈즈<Toms shoes>!!! 지구에 딱 100명이 살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1명은 AIDS, 3명은 노예 상태, 14명은 문맹, 20명은 영양실조, 23명은 오염된 물을 마시고, 25명은 마땅한 피난처가 없고, 30명은 실업상태, 33명은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40명은 신발이 없이 산다고 합니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신발은 필수 패션 액세서리이자 신발이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 먼 나라 아르헨티나엔 가난과 질병에 고통 받으며 맨발로 뛰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걷는 것이 주요 이동수단이기에 학교를 가거나 물을 떠오기 위해서 아이들은 수 킬로미터가 떨어진 지역도 걸어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신발을 신지 않은 채로 말이죠. 그런데 이 지역은 규산 ..
스위싱 파티(Swishing Party)에 대해 아시나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을 정리 하다보면 희한한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언제 사뒀는지도 모를 옷들이 넘쳐나 옷장의 공간은 늘 부족한데도 막상 옷을 입고 나가려고 하면 입을만한 옷이 없어 고민해보신 경험, 다들 있으시지요? 이런 분들을 위해 내 옷장의 안 입는 옷들도 처분하고, 맘에 드는 새로운 옷을 얻을 수 있는 재미있고 실속있는 파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스위싱 파티(Swishing Party)'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스위싱 파티는 영국 런던의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푸테라(Futerra)'에서 2년 전 시작한 것으로 사람들이 쓸만한 중고 물품, 의류를 가져와 서로 교환하며 즐길 수 있는 파티를 뜻합니다. 파티에 도착하면 음식과 와인을 즐기면서 옷을 구경할 시간이 주어지고, 정해진..
남아공 전력난을 해결해줄 축구공형 발전기? 아프리카 전체인구의 23%만이 전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지금쯤 월드컵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또한 예전부터 심각한 전력난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이지요. 이러한 아프리카의 극심한 전력난에 새 희망이 되어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 소개해 보려 합니다. ‘축구 놀이를 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킬 수는 없을까?’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된, 4명의 하버드 공과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sOccket’이라는 이름의 축구공형 발전기입니다. sOccket은 공을 차고 놀 때 공에서 발생되는 운동 에너지를 유도코일(전자기유도현상을 이용해서 고전압을 얻는 장치)을 이용해 건강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전에 소개해드렸던 줄넘기를 하면서 발생된 에너지를 모아 손전등으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