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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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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백을 들어드립니다! 누구나 비밀을 갖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만 갖고 있는 비밀은 언제나 마음 속 불편함으로 남게 되는데요. 미국의 디자이너 캔디창(Candy Chang)은 사람들이 고백을 통해 마음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공유하며 치유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캔디창은 슬로워크 블로그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나의 어린시절 꿈(Career Path)", "살아있는 동안 해보고 싶은 일(Before I Die)"과 같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개방된 장소에서 진행되었던 지난 프로젝트와 달리 이번프로젝트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작은 갤러리 P3 STUDIO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자신의 비밀을 고백해야하..
어렵지 않아요, 임산부 생활수칙 10가지! 오늘(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2005년 12월 7일 개정된 모자보건법에 의해 지정된 이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는데요, 짧지 않은 이 기간은 수많은 예비 아빠들에게 '도'를 닦는 기간이 되기도 하며, 예비 엄마들에게는 임신특권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Carpe Diem, 피할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 것처럼 이왕이면 현명하게 임산부 생활을 하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첫째, 좋은 일은 여러사람과 함께 즐기기 "축하합니다, 임신하셨습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병원에서 처음 듣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임신 소식을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는 것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중요한 일중 하나입니다. 여러 사람들에..
[인포그래픽] 서울 청년, 어디에 사는가? 다양한 일자리와 문화의 요충지인 서울은 그만큼 많은 청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시 청년들의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자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청년유니온, 슬로워크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를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는 서울시 청년의 인구변화, 서울시 청년의 유동인구, 서울시 청년들의 주거문화 등의 서울시의 청년인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청년, 어디에 사는가 ]에서는 서울의 1990년과 2010년 청년인구를 비교하여 각 자치구별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년간 눈에 띄게 변화한 서울시 청년들의 인구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전국 1,029만명의 청년 중 24%인 2..
가을 모기 저리가라~그릇을 재활용한 빈티지 향초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이 깊어져 10월입니다. 너무 더워 모기를 찾기 힘들던 이번 여름을 대신해 선선해진 가을밤, 잠을 깨우는 모기들이 참 많아졌는데요. 슬로워크에서도 밤에 작업을 할때면 어김없이 모기들이 다리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기어코 피를 빨아먹고 도망가곤 한답니다. 그래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슬로워크표 모기쫓는 향초! 모기들과 벌레가 싫어하는 향 바로 시트로넬라향을 이용해서 향초를 만드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살충제는 벌레의 신경을 마비시켜 죽이는 역할을 한다면, 이 시트로넬라 향은 모기를 비롯한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이기 때문에 이 향 가까이는 벌레들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이렇게 시트로넬라를 직접 집에서 키우기도 하는데요, 우리는 에센션 오일이나 프래그런스향을 구입해서 만들어보려고..
노인을 위한 디자인? 노인에 '의한' 디자인! 10월 2일, 오늘은 노인의 날입니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은퇴 이후에도 여가 및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년층 혹은 노년층을 말합니다. 이렇게 어느때보다 활동적인 노인에 대한 관심이 활발한 만큼, 노인을 ‘위한’ 이야기 대신, 노인에 ‘의한’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시니어디자인팩토리(SeniorDesignFactory)는 노인과 젊은 디자이너가 함께 공동 운영하는 아틀리에입니다. (페이스북 바로가기)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제품을 만들고, 음식을 요리하고 판매하는 스위스의 비영리 단체인데요, '노인에 의한’ 이 공방의 시작은 다름 아닌 젊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스위스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이들은 졸업 작품 주제를 고심..
국군의 날에 알아보는 한국의 군사력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6.25 전쟁 이후 지정된 기념일로써 휴전 중인 한국 상황 상 지정된 날이기도 한 듯 싶은데요, 한국과 북한의 군사적 수준이 세계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세계 활성 군사 국가 순위(2010)입니다. 북한이 4위이고, 한국은 6위네요. 분단국가의 위엄이 드러나는 순위인 듯 싶죠. 맨 오른쪽 수치는 인구 1,000명 당 군인 수를 나타낸 것인데요, 북한이 48.7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13.5명으로 이 순위 또한 6위를 차지합니다. 두번째로 세계 무기 수입국 TOP 5(2004-2008)입니다. 한국이 6%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73%나 차지하고 있어 미국 무기 애용 국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심장박동으로 만드는 음악? Pulse of the City 미국 보스턴의 거리에 가로등 같은 빨간 하트 모양의 설치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체통 같기도 하고요. 이 설치물의 제목은 'Pulse of the City (도시의 맥박)' 입니다. 이 귀엽게 생긴 하트모양의 설치물은 심장박동을 음악으로 변환해 들려줍니다. 누군가가 이 하트모양의 양쪽에 달린 핸들을 잡으면, 태양 전원장치는 즉시 그 사람의 심장박동을 감지합니다. 그리고 1분동안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체크해 그 비트로 음악을 만들어 들려줍니다. 도시의 혼란스러운 소음 속에서 보행자는 즐겁게 자신의 신체 리듬에 귀기울이게 되죠. 우리의 인생에서, 심장박동 소리는 숫자나 경고음으로만 접하지 않으셨나요? 창조적이고 독특한 방식에 신선함을 느낍니다. 새로운 음악을 듣기를 원한다면 달리기를 하거나 천천히 심호흡을 고..
자사 제품을 사지 말라고 부탁하는 배짱있는 기업, 파타고니아 어제 하루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셨나요? 평균적으로 하루 한사람당 1.1kg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는 100일 마다 110kg이라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뒤로 남기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런 쓸모없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움직임이 전세계에서 시작되고 있는데요. 버려진 페트병으로 옷을 만들수 있게 되었죠.출처> 나이키는 패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이청용 선수의 모습도 보이네요^^ 하지만 물론 이런 변화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섬유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이나 공해문제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에 파타고니아(patagonia)라는 글로벌 등산용 의류, 공구 브랜드는 재미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명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