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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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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한 시간의 어둠, 3월 27일 EARTH HOUR. 돌아오는 토요일, 3월 27일 저녁 8시 30분. 갑자기 1시간 동안 서울이 암흑에 휩싸여도 놀라지 마세요. 이것은 서울 전체의 정전이나 놀랄만한 돌발사고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지구에게 이산화탄소의 공격에서 쉴 수 있는 1시간의 휴식시간, EARTH HOUR 입니다. EARTH HOUR... 이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백 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거리로 나와 촛불에 불을 밝히며,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마음을 보여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모여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단 1년 만에 35개의 국가에서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운동이 되었습니다. WWF라는 세계환경단체에 의해 주도되었구요. 결국,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토론토..
청구서를 보내오지 않는 물 우리에겐 너무나 흔하고 익숙한 비가 하늘에서 내리는 돈줄기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빗물은 효과적으로 잘만 이용하면 지구촌의 물 부족과 물 오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수자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러한 빗물을 천수(天水)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물 부족 국가라고는 하지만 당장 현실 속에서 물 때문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지 않는 요즘의 우리는, 빗물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할 뿐더러 유난히 빗물에 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빗물의 산성도가 높아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 말이 마치 과학적인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팀의 5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빗물의 실제 산성도는 어린아이들이 마시는 주스나 요구르트보다 약하다고 ..
봄의 불청객 황사, 사막의 눈물 창밖으로 보이던 노랗고 희뿌연 하늘. 하루 종일 집에만 있게 만든 황사. 지난 주말, 우리나라엔 올 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봄, 가을이 되면 이웃나라 중국에서 불어오는 연례행사같은 황사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갈수록 점점 더 그 불편함의 강도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죠. 도대체 황사가 뭐 길래, 이렇게 우린 두려워하고 피해야 하는 것일까요? 황사는 역사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자연현상입니다. 무기질이 풍부하고 알칼리성을 띤 황토성분 때문에 강수, 토양, 호수 등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죠. 대기 중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지구 생태계 순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었답니다. 그러나, ..
매일매일 자라나는 싱그러운 녹색 가구 이번 주 내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지 여기저기 새싹이 움트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올 듯 말 듯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녹색 가구들로 집 안과 마당에 파릇파릇 싱그러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가구 회사 Ayodhyatra에서 디자인한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 테이블입니다. 이 다용도 테이블은 투명한 유리 아래 다양한 종류의 이끼가 수집되어져 있어, 마치 토스카나의 구릉지와 아마존 열대 우림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끼가 건조하고, 생기 있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물을 주는 것을 잊어도 죽거나 사라질 일이 전혀 없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자라나는 의자인데요, 스위스 디자이너..
세상에서 가장 비싼 생수와 가장 더러운 생수?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꼴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8명 가운데 1명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식수를 구하지 못해 고통 받는 국가의 사람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식수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생수를 이용한 독특한 기부 프로모션을 펼치는 각기 다른 두 캠페인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1병에 20달러? 자비의 물병 Charity : Water 뉴욕의 나이트클럽 사업체를 운영했던 잘나가던 사업가Scott Harrison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도중에 전기와 수도 시설 없이 오염된 물 때문에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물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기구 ‘Charity : Water'를 만들었습니다. 1병에 20달러나 하는, 에비앙보다 비싼 ..
의무급식,'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의 밥상' 어느 순간부터 학교 점심시간엔 엄마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이 아닌 차가운 철판위의 급식으로 바뀌었죠. 화려하진 않아도, 도시락 가방에서 김치 냄새가 풍겨도, 소박한 반찬에 친구들과 둘러앉아 함께 먹던 도시락의 즐거움이 얼마나 컸었는지. 요즘 아이들은 그 소박한 행복의 감정을 알까요? 선거철을 앞 둔 요즘, 학교의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거는 후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저곳에서 무상급식에 대한 논란도 많이 들리고있네요.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저소득층 무료급식이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만 지원되고 있어 학생들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반대 입장에선, 한정된 교육 재정비를 무상급식으로 돌리면 다른 예산은 뒷전이 되..
극사실 바디페인팅의 세계 - 사람인가, 그림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워싱턴 DC에서 활동하고 바디페인팅 작가 알렉사 미드(Alexa Meade). 바디페인팅은 말 그대로 신체의 전부나 일부가 캔버스가 되는 거지요. 몸에다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바디페인팅의 역사는 아주 깊고 오래되었습니다. 과거 샤머니즘, 토속신앙을 바탕을 두고 자신과 부족의 안위를 위해 사용되고나 커뮤니케이션의 기호와 상징으로써 활용되었습니다. 바디페인팅이자, 움직이는 조각인 알렉사 미드의 작품. 화폭에서 인물의 초상이 걸어 나온 것 같습니다. 길에서 만나면 놀라지 마세요.^^ 화폭에 그림을 그린 것 같지요. 극사실(하이퍼리얼리즘) 바디페인팅입니다. 모델되어주신 많이 힘들었을 것 같지요. 살아있는 조각 작품인 셈이지요. 현대인의 고독과 절망, 상실이 ..
화분으로 변신한 버려진 물건들~ 봄이오길 기다리는 동안, 집안에 화분을 가꿔 봄기운을 미리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대신 그냥 화분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조금은 특별한 화분을 이용해서 말이죠. 오늘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이 놀랍게 멋진 화분으로 변신한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 알록달록 색도 다양하고 크기도 작아 허브같은 작은 식물들에게 잘 어울릴것같은 이 화분들. 화분으로만이 아니라 연필꽃이나 부엌에서 물건을 담아두는 용도로 써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쌀자루를 재활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더구나 현재 캄보디아에서 공정무역 프로젝트로 생산되고있는 착한 제품이기까지 하구요. 모두 직접 손으로 만들어졌기에 하나하나가 세상에 하나뿐인 것들이지요. 두 번째, 신문지 재활용 아이디어. 매일 어..